홍콩 자유여행! 빅토리아피크 가는 15번 첫차타고 일출보러가기

홍콩 자유여행! 완차이 지역에 새롭게 문을 연 엠퍼러 호텔 The Emperor Hotel Wan Chai 

관련후기 http://dktladl.tistory.com/672 

오늘은 엠퍼러 호텔의 조식과 호텔에서 15번 버스를 타고 갔던 빅토리아피크 소개를 해 드립니다.

홍콩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빅토리아피크 ( Victoria Peak ) 많은 분들이 야경을 보기위해 저녁시간을 이용해 방문을 하시는데요, 야경도 멋지지만 날씨 좋은날 간다면 예쁜 하늘아래 멋진 홍콩의 모습도 감상하실 수 있고 간단한 트래킹을 하실 수 있는 홍콩트래일 구간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 중 하나인데, 저는 야경보다는 산책겸 가벼운 트래킹을 위해 이곳을 방문하곤 해요.. 사실 센트럴에서 등산하러 올라갈 수도, 걸어 내려올 수도 있지만 내려오는건 너무 힘드니깐 혹시 걸어서 빅토리아피크 올라가 보실 생각을 하신다면!! 꼭 편한 신발을 신도록 하시고 ( 탐스 이런거 절대 안됨 ) 그리고 걸어 올라갔다 휴식을 가지시고 버스 혹은 트램을 타고 내려오는 코스로 권하고 싶네요.

저는 엠퍼러 호텔에서 출발을 했었기 때문에 이곳 기준으로 설명을 해 드립니다, 바로 옆에 있는 코스모호텔, 그리고 도르셋 완차이 호텔에 머무시면서 저 처럼 15번 버스를 타고 빅토리아피크로 가실 분들은 오늘 글 주의깊게 봐주세요!

엠퍼러 호텔 맞은편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호텔 왼쪽으로 코스모호텔 그리고 그 왼쪽으로 도르셋완차이 호텔이 있습니다.

 엠퍼러 호텔 정문을 등지고 왼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이렇게 횡단보도가 나오는데요, 이곳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을 합니다 ( 분홍 화살표 체크 )

그리고 쭉 걸어가면 이렇게 St. Joseph's Primary School 聖若瑟小學 버스정류장이 나와요.

이 버스정류장에서 보시면 제가 위 사진에 하트 스티커를 붙혀 놓은곳이 엠퍼러 완차이 호텔이에요.

여기서 15번 버스를 타시면 바로 빅토리아피크 버스터미널까지 올라가실 수 있는데요, 참고로 첫차가 센트럴에서 6시 15분경 출발을 하기 때문에

겨울시즌에 해돋이 모습을 보시고 싶으시다면 이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 여름에는 해 뜨는 시간이 더 이르기 때문에 이 버스를 타면 불가능함 )

이 버스정류장에서 6번대의 버스를 타시면 스탠리 까지 갈 수 있으니, 스탠리 가고 싶으신 분들은 센트럴까지 이동할 필요 없이 이곳에서 버스타고 가시면 됩니다. 빅토리아피크 까지는 9불 80센트, 현금 혹은 옥토퍼스카드 가능합니다.  버스를 타고 비탈길을 올라가면 종점이 빅토리아 피크!

트램 타는곳까지 조금 더 걸어오면 ( 피크 갤러리 건물 ) 이렇게 뤼가드로드 가는 길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홍콩트래일 시작구간

이 간판을 따라 쭉 들어가시면 바로 한바퀴 돌아 반대편으로 나오게 되는 구조예요.

 한바퀴 도셔도 되고 어느정도 까지 가서 경치 보시고 다시 되돌아 나오셔도 됩니다.

뤼가드로드를 걷고 있으니 해가 점점 뜨기 시작함

이번에는 걷기 조금 귀찮아서 한바퀴가 아닌 중간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 오는것으로 선택

파빌리온 가서 해뜨는거 보며 사진을 찍고

내려가는 트램 소리를 들으며 다시 내려갈 차비를 합니다.

참고로 제가 걸은 이 구간이! 홍콩에서 선정한 홍콩의 걷기좋은 코스중 하나입니다. 일명 피크서클워크  (peak circle walk hong kong) 로

뤼가드로드 ( Lugard Road ) 에서 할렉로드 ( Harlech Road )를 걷는 길을 뜻하는 말이에요 ( 반대 동선도 가능 )

빅토리아 피크 가시는 분들은 이 부분 주의하세요!

피크 트램 타는곳 근처에 이렇게 노란색으로 간판이 있고 이곳에 택시들이 정차되어 있을때가 있습니다 ( 아래사진 위치 )

이곳에서 정차해 있는 택시를 타실 경우 대부분 기사가 미터기가 아닌 흥정을 하거나 바가지 요금을 씌울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때문에 이곳에 정차해 있는 택시는 가급적! 아니 절대로 타지 마세요. ( 난 바가지를 쓰더라도 너무 힘들어서 타고 내려가야 겠다 싶으실때는 100불 이상의 가격으로는 절대 가지 마세요. 센트럴까지 내려가는데 절대 100불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참고로 제가 셩완에 있는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피크 올라갔다 내려왔던 적이 있는데 몇번을 이용해도 70불 이상의 가격이 나오지 않았어요 )

택시와 버스 승강장은 이곳이 아닌 조금 더 걸어 아래로 내려가면

이렇게 버스터미널 같은 건물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센트럴로 가실 분들은 1번 미니버스 혹은 15번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참고로 15B버스의 경우 코즈웨이베이 완차이쪽 가는 노선인데 이 버스는 평일에 운행되지 않습니다.

저는 이제 15번 버스를 타고 내려와, 호텔 근처인 Wah Yan College - Hong Kong; Queen's Road East 香港華仁書院; 皇后大道東

에서 하차해서 다시 호텔로 걸어갑니다. 약간의 산책을 했으니 이제 아침을 먹어야 할 때!!

엠퍼러 호텔 조식은 아주 간단한 뷔페로 운영되는데, 그냥 빵 몇가지 종류와  스크램블에그 베이컨 그리고 샐러드와 과일 정도 있다고 생각하시면 쉬울거예요.

저는 홍차랑 오렌지쥬스 그리고 토스트한 빵이랑 해쉬브라운 계란만 먹었어요 ㅋㅋ

휘트니스는 24시간 운영인데 공간이 넓지는 않아요. 심야시간에는 객실키 찍고 들어가셔야 하고

기구는 그리 많은 편은 아니라 혼자 조용하게 운동할때만!! 좋은 분위기 ㅋㅋㅋ ( 사람 한 5명 있음 너무 복잡할듯 )

완차이 엠퍼러 호텔이 생긴지 얼마 안된곳이기 때문에 아마 다녀오신 분들이 얼마 없으실거예요. 솔직한 제 후기를 이야기 하자면 타 호텔들이 15만원 이상으로 많이 비싼데 이곳이 10만원 전후로 저렴하게 나온다면 갈거 같고.. 셩완쪽의 호텔이 10만원 전후, 여기도 10만원 전후로 나온다면 위치가 중요하시다면 ( 마카오페리터미널 가거나 AEL 셔틀버스 연계 공항버스 연계 및 트램이용 ) 셩완쪽 호텔들, 하지만 객실 상태가 조금 더 좋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신다면 이곳을 선택하세요. 이비스셩완 및 LBP 아이클럽 셩완등과 비교를 해 보자면 객실은 아이클럽셩완이나 LBP 보다 이곳 엠퍼러 호텔이 조금 더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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