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이야기/마카오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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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미식여행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호텔 레스토랑은 마카오 반도의 스타월드 호텔 에 위치하고 있는

 제이드가든 레스토랑입니다.   

 

스타월드호텔 한국 여행객들에게는 그리 익숙한 호텔이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타이파 반도에 위치한 갤럭시 호텔의 계열호텔이기 때문에 셔틀버스편이 다양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분들에게는 마카오 페리터미널에서 그랜드 리스보아 셔틀버스를 타고 세나도 광장쪽으로 이동하는게 약간의 공식처럼 되어 있는데 저는 마카오 여행시 스타월드, 윈호텔 그리고 그랜드 엠퍼럴 호텔등의 셔틀버스를 더욱 선호하는 편입니다.

 

다만, 스타월드 호텔의 경우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셔틀버스는 없기 때문에 옆 호텔인 윈호텔 셔틀버스 이용하시면 됩니다. 스타월드 호텔에는 갤럭시 호텔까지 왔다갔다 하는 셔틀버스가 있기 때문에 세나도 광장에서 COD 가는 셔틀버스편을 이용하셔도 되지만 윈 호텔에서 분수쇼 보시고 스타월드 호텔로 길건너 이동, 그곳에서 갤럭시 호텔로 이동하시는 방법으로 마카오 반도에서 타이파 지역으로 이동 가능합니다. 스타월드 호텔에 가실 분들은 이 루트를 이용하시거나 타이파 페리 터미널 혹은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서 노란색 star world가  쓰여있는 셔틀버스를 타고 호텔로 이동하셔도 됩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스타월드 제이드가든의 경우 점심시간에는 딤섬을 맛보실 수 있고 저녁에는 중국 요리들을 드실 수 있는 호텔입니다. 혹시 그랜드 리스보아 혹은 윈호텔 등의 딤섬집이 아닌 다른곳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이곳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마카오 여행 Tip: 스타월드 호텔 2층에 laurel (丹桂軒) 단계헌 이라고 베이징덕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이 레스토랑은 갤럭시 호텔에도 있으나 마카오 반도쪽에서 베이징덕 레스토랑을 찾으신다면 스타월드 2층 단계헌  검색해 보시면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 몇개 나옵니다.

 

 

 

 

노란색 건물이 인상적인 스타월드 호텔로 들어가셔서 6층으로 이동하시면 제이드가든 ( Jade de Jardin ) 레스토랑이 나옵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아마 다른 호텔 레스토랑들이 11시 30분부터 운영시간인것과 달리 이곳은 11시부터 영업을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조금 일찍 점심을 드시고 마카오 일정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는 동선상 이곳을 선택하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다른 호텔에 위치한 식당들과 달리 제이드가든의 경우 홍콩에도 있는 식당이기 때문에 굳이 이 식당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 그랜드 리스보아 디8, 포시즌 지얏힌의 경우 미슐랭식당, 윈호텔의 윙레이는 딤섬세트가 있음 )가 있는 곳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 드리고 싶네요.

 

점심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저녁은 오후 6시 부터 10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입구에 들어가서 인원수를 이야기 하고 자리에 앉으면 따듯한 물수건을 가져다 줍니다.

차는 따로 주문

 

 

원형 테이블도 있지만 4인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따로 칸막이 되어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스타월드 제이드가든의 경우 자신이 먹고 싶은 딤섬을  직접 용지에서 체크해서 직원에게 주는 방식입니다.

이날 제가 골랐던 딤섬은 차슈빠오, 하가우, 샤오롱빠오를 주문했습니다. 이곳의 경우 엄지모양으로 체크되어 있는 딤섬들을 고르시면 다른것들에 비해  무난한 요리들로 고르실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차슈빠오

 

 

돼지고기 바베큐가 들어있는 폭신한 식감의 딤섬입니다. 일행이 있을때는 기념삼아 하나씩 먹을 수 있어 꼭 시키는 딤섬중 하나인데 혼자 여행가서 먹을때는 조금 부담되는 딤섬이라 안타깝습니다.

 

 

 

 

 

 

 

새우가 들어가 있는 하가우

제가 제일 좋아하는 딤섬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의 샤오롱빠오는 육즙도 많고 피도 얇아서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마카오에서 먹었던 샤오롱빠오 중에 여기가 제일 맛있었어요.

 

   샤오롱빠오는 나오자 마자 드시는게 좋습니다. 일단 같이나오는 숟가락에 샤오롱빠오를 올려놓고 피를 약간 찢어 육즙을 먼저 맛보시고 같이 나오는 생강과 간장소스와 같이 남은 딤섬을 드시면 됩니다.  또한 제이드가든의 샤오롱빠오는 양이 조금 많은 편이니 혼자 여행가시는 분들 중 샤오롱빠오 주문하실 분들은  딤섬 갯수를 2개 혹은 3개만 주문해서 드시는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실내 모습도 굉장히 고급스러운 편입니다.

 

 

사실 저희 어머니는 이곳 방문하시고 나서 수원 보영만두의 찐만두와 무엇이 다른지 잘 모르겠다고 하셨던 적도 있었어요. 하지만 아버지는 아주 맛있게 잘 드셨습니다.  저는 혼자 방문해서 샤오롱빠오 48불, 하가우 22불, 챠슈빠오 25불 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밥을 먹고 나올 수 있었고 ( 2015년 가격변동 있을 수 있음 )  차값이랑 텍스까지 다 해서 116불을 지불했네요. 한국 환율로 계산해서 만 5천원 정도의 금액으로 5성급 호텔에서 한끼 식사 할 수 있다는 점, 마카오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혹시 마카오 반도에서 딤섬을 드시고 싶으신데, 그랜드 리스보아나 윈호텔등에서

딤섬 식사가 불가능하다면 스타월드 제이드가든을 한번 가보세요.

 

이곳역시 딤섬은 점심에만 가능하고, 저녁시간에는 딤섬이 불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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