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인 그 음료! 드디어 홍콩에서 맛보다 희차 (hey tea - 喜茶)

 홍콩 자유여행!

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홍콩 코즈웨이베이 타임스퀘어로 스미글 쇼핑을 갔다가  잠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지하 상가를 걷고 있던중 사람들이 줄 서서 무엇을 구입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어요!

아래의 매장이었는데 도대체 이게 뭐지? 하는 생각에 검색을 해 보니

헤이티 (희차 - hey tea - 喜茶) 라고 불리우는 중국의 인기 음료매장이라고 합니다.

최근 해외로 매장을 진출시키고 있는데 싱가폴 및 홍콩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이렇게 다들 줄서서 마시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 저도 먹어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줄을 서서 계산하면 ( 옥토퍼스 사용가능 ) 번호표를 주는데 위의 전광판에도 번호가 뜨고 맞은편으로 별도의 대기장소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전광판이 있어 번호표가 뜨기 때문에 여기서 기다리셔도 됩니다. 그런데 여기는 번호표 뜨는 속도가 조금 느려서 저는 왔다갔다 하면서 제 번호 체크했어요.

메뉴는 망고 딸기 자몽등 과일을 베이스로 한 치크크림 음료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과일음료 말고도 중국차 종류도 있고 흑설탕 버블도 있습니다.

크림치즈 양은 원하는 만큼 선택 가능한데 저는 그냥 잘 몰라서 주는대로 받았어요.

먹기전 검색해 봤을때 딸기 드신분들이 많아서 저도 그걸로 주문, 가격은 47원 ( 홍콩달러 )

나중에 보니 자몽을 가져가시는 분들이 꽤 많았어요,. 자몽도 인기메뉴인듯

번호표에 번호가 뜨면 음료 받는곳에 가서 번호표 내고 받아 오시면 되는데 한번에 많은 양을 주문해서 가져가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한 20분 정도 기다렸던거 같아요.  중국에서는 1시간씩 기다리는 일들도 많다고 하네요.

 메뉴 받으실 때 비닐도 달라고 꼭 이야기 하세요! 그래야 먹다 남은거 비닐에 담아가지고 들고 다니실 수 있어요.

드디어 제가 주문한 메뉴를 받아들고 저도 사진 찍기에 동참!

저 하트 스티커 붙혀놓은곳 뚜껑을 열고 일단 크림치즈를 맛보세요! 약간  짭짤한 크림치즈를 드신 뒤

음료를 드시면 되는데...

치즈를 음료 처럼 쫙 빨아들이는데  그 느낌이 살짝 생소한데 생각보다 거부감은 없었어요. 짭짜름한 크림치즈를 한모금 먹고 난 뒤, 딸기 음료 부분의 맛은 솔직히 제가 느낀건 탄산수에 마이쮸 녹인거 같은 맛? 근데 그게 묘하게 어울려요 ㅋㅋㅋ 이거 먹어보고 생각보다 맛있어서 자몽티도 마셔보고 싶었는데 결국 기회가 되지 않아 못 먹어보고 왔어요. 5월에 다시 홍콩을 갈 예정인데 그때 스미글 사러 다시 가게 된다면 꼭 다시 가려고  계획중인 음료 가게입니다.

참고로 원기가 많은 가게다 보니 비슷한 유사상표의 가게들도 많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그 부분 주의하셔서 꼭 정식매장에 가셔 드셔보시고 오세요. 제 기준은 또 먹고 싶은맛! 더운 홍콩 열심히 걷고 시원한 실내로 들어와 이거 한잔 마시면 기운이 빡!! 날거 같음. 다만 이거 하나 다 마시면 너무 배불러서 다음 음식을 못먹을거 같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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