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자유여행! 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호텔은 마카오 세나도광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리스보아 호텔 입니다.
사실 이 호텔은 제가 마카오에서 그리 선호하는곳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바로 리스보아ㄱ 이라는 존재 때문에 그랬는데요,
제가 마카오에 처음 여행을 갔던 10년전부터 리스보아ㄱ 이라 불리우는 전문적인 여성들이 리스보아호텔을 근거지로 활동을 했었어요. 그래서 저녁시간에 이호텔 근처를 지나다니면 야시시한 차림의 여성분들을 볼 수 있었음.
하지만 몇년전부터 시작된 마카오 정부의 대대적인 단속으로 그녀들의 자취가 사라졌기 때문에 지금은 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그다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이 비슷한 이유 때문에 비 선호하는 마카오의 몇몇 호텔들이 있는데 ( 사우나 라는 이름의 성ㅁㅁ 업소들이 있는 곳들이 있어요 , 마카오 호텔을 알아보실 때는 가성비 좋다는 평가를 무조건 적으로 믿지 마시고 그 호텔에 어떤 시설이 있는지 꼭 확인해 보도록 하세요 )
더욱 정확한 내용은 기사 첨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8263298
이번 여행은 성인 4명이 진행을 했던 여행이었는데 제가 숙박하고자 하는 기간에 마카오에 행사가 있었던지라 가고 싶었던 몇몇 호텔들의 가격이 너무 비싸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었어요.
그래서 코타이지역의 호텔들은 숙박을 포기했고 고민했던곳이 반도의 그랜드엠퍼럴과 그랜드라파 그리고 이 리스보아호텔이었습니다. 그랜드엠퍼러의 경우 1박에 13만원선으로 미니바무료와 객실업그레이드조건이 있었고 그랜드라파는 사우나와 수영장이 마음에 들어서 고민을 했는데요, 최종적으로 리스보아호텔의 패밀리 스위트객실을 예약했습니다.
같은 패밀리스위트룸 객실이라도 주의하실것이 있습니다. 객실타입에 따라 ABC형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 객실이 조금씩 다릅니다. 평수는 같으나
A타입은 객실2개 ( 한개의 객실은 트윈베드 하나는 더블베드, 총 침대 3개 )에 화장실2개,
https://hotelisboa.com/wp-content/uploads/2019/01/family-suite-floor-plan-a-1440.jpg
미리 호텔에 메일을 보내서 저는 A타입의 객실을 선호한다는 내용과 함께, 엑스트라베드 비용을 문의했는데 1박에 350원에 15% 추가로 붙는다고 해서 엑스트라베드는 포기했어요 ( 마카오달러 기준 )
리스보아 호텔의 경우 셔틀버스 노선이 그리 다양하지 않습니다.
마카오페리터미널 그리고 타이파페리터미널만 운영을 하고 있으며 마카오공항에서 이동하실 분들은 택시 혹은 타 호텔 셔틀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셔틀버스 안내
https://hotelisboa.com/location-transportation/?lang=en
제 경우 홍콩 HZMB에서 버스를 타고 마카오로 이동했고 그곳에서 리스보아 호텔을 갔기 때문에 버스터미널에서 마카오페리터미널 가는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 그리고 그곳에서 그랜드리스보아가는 셔틀버스를 타고 그랜드리스보아에서 하차를 해서 리스보아호텔로 걸어갔습니다.
홍콩시내에서 마카오로 가는 방법, 버스 VS 페리
https://dktladl.tistory.com/859 이 글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혹시 마카오 HZMB에서 리스보아호텔로 바로 가실 분들은 일반 노선버스 타는곳에서 101X버스를 타셔도 호텔까지 바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 요금 6원 )
리스보아호텔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할때는 셔틀티켓이 있어야 합니다. 이 경우 호텔 프론트에 요청을 하시면 티켓을 주는데 이게 없으면 투숙객이라도 셔틀버스에 탑승하실 수 없어요. 그리고 타이파페리터미널 가는 셔틀은 40분 있다 온다 그래서 마카오페리터미널로 바꿔서 이동하고 그랬음 ( 마카오페리터미널은 조금 더 자주 셔틀버스가 다님 )
그래서 주로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요!!! 리스보아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정문으로 나와 길 하나만 건너면 버스터미널이 있다는것입니다. 이곳은 마카오 버스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꼴로안이나 코타이호텔들 그리고 소피텔호텔등을 갈때도 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마카오공항에 심야시간에 버스를 타시는 분들은 N2버스를 타고 이동하시면 다리 건너 바로 리스보아호텔이 나옵니다. 그래서 새벽에 도착하시는 분들중 잠말 잘 용도의 호텔을 찾으시는 분들은 이 리스보아호텔이나 인호텔을 예약하시는게 이동하시기 편리합니다.
체크인시 디파짓은 1000홍딸 걸었고 ( 현금 및 신용카드 가능 ) 저는 현금으로 걸었다가 체크아웃 하면서 돌려받았어요.
일단 이 호텔은 규모가 꽤 크고 객실 찾아가는게 조금 복잡합니다. 마카오 리스보아호텔은 로비 구조가 꽤 애매하게 되어 있어요. 뭔가 길 찾는게 쉽지 않음. 리스보아 호텔이 지어질때 카지노에서 돈을 다 잃기 전에는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일부러 그런 설계를 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예요! 그러니 첫날 객실로 이동하면서 직원분이 소개해 주는 객실가는 길을 잘 외워두도록 하세요 ( 가는길에 어떤 상점이 있는지 혹은 어떤 전시품이 있는지 외워두시면 조금 더 편함 )
객실에서 와이파이 무료제공 그리고 미니바도 무료 입니다 ( 스위트룸 객실은 일반객실에 비해 음료가 몇개 더 들어있음 )
네스프레소 캡슐있으며 캡슐은 하루 6개까지는 무료제공, 그 이상은 20불 지불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탁자위에 있는 과자도 무료제공이에요 ( 같은 상품으로 베이커리에서 판매하고 있음 ) 저 과자 맛있으니 꼭 드세요!!!
그리고 한쪽으로 옷방이 따로 작게 있습니다. 옷걸이랑 샤워가운 객실슬리퍼는 이쪽에 있어요.
리스보아 호텔은 마카오에서 꽤 오래된 호텔입니다. 그래서 코타이지역에 있는 호텔들에 비하면 많이 객실이 낡아 보이기는 해요.. 실제 마카오의 터줏대감 같은 곳이기 때문에...객실 컨디션이 쾌적한곳을 찾으신다면 마카오반도쪽 보다는 타이파쪽 최신 호텔들을 고르시는게 더 좋습니다.
침대 하나 있는 객실.. 이 객실에는 창문이 있어서 빛이 더 잘 들어와요.
욕실 하나는 샤워부스만 있으며 다른쪽 욕실은 욕조 있는 형태예요.
어매니티는 에르메스입니다 ( 비눗갑도 좋음 ㅋㅋ ) 다른쪽 침대 2개가 있는 객실은 창문이 없어요. 그래서 조금 아쉬움...
침대는 정말 편안합니다. 원래 자다 깨다 반복하는데 이 여행에서는 완전 숙면...
220볼트 그대로 사용가능하며 USB충전기도 있습니다.
그런데 난방은 따로 되지 않으니 겨울시기에 가시는 분들은 핫팩이나 따듯한 잠옷 가져가셔야 할 것 같아요, 첫날 비를 맞아서 컨디션이 좀 안좋아서 난방 틀고 자고 싶었는데 냉방만 나오더군요..
가족의 경우 이 거실이 꽤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것 같아요,
이번에 같이 갔던분 중에 현지 음식을 잘 못드시고 고기종류 못드시는 분이 계셔서 그분이 아예 먹을것들 조금씩 가져오셨어요. 그래서 한번은 가져간 음식들과 식당에서 포장해온 볶음밥과 초이쌈으로 저녁을 해결
미니바는 다음날 다시 채워줍니다~~ 덕분에 음료수 값은 들지 않았음. 얼음도 아예 가져다 주니 그 점은 너무나 편하고 좋았어요.
리스보아 호텔의 경우 호텔에 수영장이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실내수영장이고 규모가 매우 작아요 ( 전 구경조차 안갔음 )
수영장 및 사우나가 중요하신 분들이라면 선택하시면 안됩니다. 그런분들은 같은 반도에 있더라도 그랜드라파나 소피텔호텔등을 선택하도록 하세요. 셔틀은 중요하지 않다!! 난 버스나 도보로 마카오 구석 구석을 돌아볼 생각이다!! 이런분들 그리고 늦은시간에 마카오공항에 도착이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숙소를 가는게 중요하다!! 싶으신 분들은 적합한 곳입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서 커넥팅룸이 필요한데 조금은 객실 가격이 저렴했으면 좋겠다..하는 분들도 그랜드 라파 혹은 리스보아 호텔을 알아보시면 됩니다.
체크인 하면서 조식쿠폰을 주는데 1층에 있는 Noite e Dia에 가셔서 식사 하시면 됩니다.
리스보아 조식당 Noite e Dia에서 저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메뉴들은 !! 바로 빵 ㅋㅋㅋ
빵 맛있어요. 입구쪽에 다양한 빵 종류들 구비되어 있는데 매일 나오는 품목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크로와상은 하루는 치즈크로와상 하루는 아몬드크로와상 나왔고 단팥들어간 마블식빵 나오면 꼭 드세요, 이거 맛있어요. 자리 안내해 주시면 차나 커피 마실지 물어봅니다~ 저는 차와 얼음 따로 달라 그래서 우유 부어 마심
고기 메뉴가 꽤 많았어요. 소고기볶음이나 돼지고기피망볶음등의 메뉴도 있고 탕수육과 닭고기등도 있었어요.
그리고 중국식볶음밥이랑 볶음면 춘권등도 있었는데 중국식 볶음밥은 일반 식당에서 먹는거 똑같이 나옴!!
그럼~ 제가 먹은 메뉴들 보여드려요. 첫날은 오믈렛이랑 토마토샐러드 슈마이랑 고기종류들~
그리고 피쉬볼누들 먹었어요.
다음날은 빵종류들이랑 전날 먹은거 중에 괜찮았던거 한개씩 더 !!
딤섬코너에 찐빵이랑 슈마이 있는데 여기 슈마이도 맛있어요. 한번 드셔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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