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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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보게 된 사진한장,너무 맛있어 보이는 스테이크 덮밥
 
그래서 조금 더 검색을 해 보니 덮밥요리를 파는듯 싶어서 구글에서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가게 이름은 아직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한문으로는 稻雁食堂

 이렇게 쓰여있는 식당이고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地址:台北市忠孝東路四段553巷16弄2號1樓

電話:02-2763-6960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입니다.

 

 

 

제가 이 식당을 소개하려고 글을 쓰면서, 식당 주소를 찾아보았는데 며칠전 대만 신문 ( 대만 신문인지는 확실하지 않아요. 죄송합니다 )에 크게 소개된 가게 같아요. 트위터에 그런 내용이 있는것 같은데 제가 한문을 못 읽어서 그냥 추측일 뿐입니다.

 

 

 저는 5시 30분 딱 맞추어 방문했더니 저랑 다른분 딱 한명!! 그런데 이곳의 메뉴판은 영어 및 일본메뉴판 없습니다.

한문 메뉴판밖에 없고 의사소통도 살짝 힘든 곳이었어요. 아직 관광객들에게 그리 유명해 지지 않은 식당인것 같은 느낌.


 일단 자리에 앉아 무슨 메뉴를 먹을까 고민하다 의사소통이 힘들다는것을 깨닫고 난 뒤, 인스타그램에서 이 가게를 알게 되었던 사진을 찾아서 그 메뉴를 달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메뉴는 바로 아래의 스테이크 덮밥!
( 사실 이 이름이 맞는지도 몰라요 그냥 소고기 구운 메뉴니깐 그렇게 부른것 )

 
작은 옥수수 그리고 야채와 호박 소고기 구운것이 함께 들어가 있는 덮밥이었습니다.거기에 계란까지
대만을 여행하시다 보면 다들 딘타이펑, 우육면, 망고빙수 그리고 마라훠궈등 다들 식사하러 가는 코스가 비슷비슷해요.
 
저 역시 지난 대만 여행들에서는 그런곳들을 다녀왔었고, 이번에는  기존에 가봤던곳들이 아닌 새로운곳들을 가자는 마음에서 구글 및 인스타그램에서 검색을 많이 했었어요.주로 대만에 거주하시는 분들 인스타 그램에서 찾은 식당들 다녀왔고 초반 숙소가 즁샤오둔화역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였기 때문에 그 근처에 있던 식당들을 갔었습니다.
 
이곳도  구글에서 거리상으로 보면 Sun-yat-sen memorial hall station 과  Taipei city hall station 중간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타이페이 시청역 근처에 W TAIPEI 호텔도 있던데 이 호텔에 숙박하시는 분들도 가벼운 한끼 드시러 가보시기 괜찮을듯 싶네요.
 
사실 이번 대만여행에서 갔던 식당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딱 두곳이 이곳과 숙소 근처에서 먹었던 카이센동
그리고 세곳을 뽑으라면 신발정 딸기빙수 까지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대만돈 320원인가 380원,  대만에서 먹었던 음식들 가격을 생각한다면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한끼에 약 만원이 넘으니깐요..
 
그러나 타이베이에서의 소박한 덮밥 한그릇, 대만여행중 만났던 기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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