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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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를 자주 보시는 분들은 어느정도 눈치를 채셨겠지만, 저는 바닐라라떼와 크로와상을 매우 좋아합니다.

거의 이 조합으로 아침으로 먹는 편이고, 여행지를 가게 되면 그 도시이름 + 바닐라라떼, 혹은 도시이름 + 크로와상 조합으로 글을 검색해서 카페를 가곤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켄즈커피 ( Kenn’s Coffee & Croissant )도 그렇게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호텔 조식당에서 나오는 크로와상 보다는 맛있지만

방콕 최고 까지는 아닌것 같아요. 일부러 찾아갈 필요는 없어 보이고

근처 에스콧 엠바시 사톤 ( 애스콧 엠바시 사톤 ) 혹은 코모 메트로폴리탄이나 반얀트리 호텔에 숙박하시면서 아침 산책겸 나갔다가 커피와 크로와상을 사가지고 오실 분들께는 한번쯤 들려볼 만 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 공휴일의 경우 영업시간이 달라질 수 있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휴무일등을 공지하는듯 하시니 방문전 인스타그램 찾아보고 가셔도 될 것 같네요. ( 프로모션 크로와상 같은거 나오면 거기 통해서 알려주심 )

크로와상의 경우 플레인은 75바트. 초코 아몬드는 100바트 전후의 가격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플레인 크로와상과 카페라떼였는지 플랫화이트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75바트 80바트 이렇게 155바트 지불.

원래는 포장해 달라 했는데 포장 기다리면서 둘러보니 밖에도 공간이 있어

혹시 밖에서 먹고 가도 되냐고 물어보니 된다고 하셔서 정원에 나가서 먹고 왔습니다.

크로와상은 확실히 괜찮긴 했는데 환율 40원으로 계산하면 약 3,000원

요즘엔 한국에도 워낙 맛있는 크로와상 가게들이 많아서 플레인의 경우 가격대비 너무 괜찮다

말하는건 조금 애매한것 같았어요 ( 솔직히 여기에서도 크로와상 먹으면서 역시 롤링힐스 크로와상이 더 맛있다 싶었음, 그러나 팩토리커피 크로와상이나 다음번에 소개해 드릴 아룬커피 크로와상에 비하면 여기는 완전 괜찮은편 ㅋㅋ ) 그냥 제 입맛일 뿐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커피는 좀 호불호가 갈리는것 같았는데 오히려 여기 커피는 제 입에 괜찮았어요,

(다시한번 쓰지만 저는 커피맛은 잘 몰라요 그냥 쓰다 달다 이 정도만 표현가능)

예전에는 방콕가면 항상 paul이나 딘앤델루카를 자주 갔기 때문에 이번에는 조금 다른곳을 가보자 싶어서 세곳의 로컬카페를 갔었는데, 저는 그냥...딘앤델루카가 마음이 편하고 좋아요 ㅋㅋㅋ

조금은 아쉬운 켄즈커피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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