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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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코로나 시국에 해외여행은 강제 중단, 게다가 방콕 마지막 여행이 2017년이었으니 거의 5년만에

방콕을 갔던거였음. 그 사이 원래도 유명했지만 그 유명세가 어마어마하게 달라진 곳이 있었는데!!!

하나는 바로 프롬퐁역에 있던 룽르엉 -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던 국수집이었는데 백종원씨의 스트리트푸드파이터 방콕편에 나오고 미슐랭가이드에 실리게 되면서 그 유명세를 달리하게 됨.

다른 하나는 바로 노스이스트

노스이스트 경우 약간 애매한것이 원래도 맛집으로 유명했지만 예전에는 이 정도 까지는 아니었어요

점심시간에 가면 근처 직장인들도 식사하러 많이 오시고 방콕에 거주하는것 같은 가족단위 손님들도 많았으나!!! 가기전에 검색해 본 최신 후기로는 식당에서 밥먹고 있는 사람들 100%가 한국인이었다.

한국인 맛집인것 같다, 하지만 먹어보니 맛있었다 이런 후기들?

실제 제가 지나가면서 그리고 포장하느라 갔을때 모두 한국분들 이셨습니다. ㅋㅋㅋ

저야 뭐 워낙 이런거 상관없어 하고, 그리고 예전부터 좋아하던 곳이라서 이번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갔지만

이런 분위기 싫어하시는분들? 분명 계십니다. 이 부분은 꼭 참고하도록 하세요 ( 실제 여행지에서 누가 외국어로 질문하길래 한국사람인거 아니깐 한국어로 답변해 주니 쌩하고 가버린거 몇번 경험한 사람 ㅋㅋ 식당에서도 그런적 있어서 상처받은 경험있는 사람...개빡!! )

 

오전 11시부터 영업시작, 일요일 휴무. 그리고 방콕 공휴일에 따라 영업시간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 송크란 때는 영업을 쉬기도 하니 가실분들은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

한국사람 입맛에 맞는 맛집이라는 점과 더불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큰 장점은 메뉴판에 가격이 다 적혀 있습니다 ( 현지인과 관광객이 받는 메뉴판이 다른 경우도 있음 )  그리고 노점식당이 아닌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온다는 점도 아주 좋음!!

매장에서 식사를 하실 분들은 입구에 들어가서 직원에게 인원수를 알려주면 직원이 자리를 안내해 줍니다. 거기 앉아서 메뉴판 보면서 주문하시면 되고 포장을 해 가실 분들은 바로 카운터로 가셔서 포장해 간다고 이야기 하면 직원이 메뉴판 주거나 메뉴 물어봅니다. 첫날은 간단하게 팟타이만 먹을 생각이었기에 바로 팟타이 주문. ( 새우 들어간 팟타이를 원하시면 팟타이꿍 이라고 이야기 하시면 됩니다. )

이날은 새우 들어간 팟타이 하나만 포장했기 때문에 118바트 지불함

아! 그리고 매장내에서 식사를 하신 경우 계산은 자리에서 합니다. 자리에 앉아서 계산서 가져다 준걸 흔들거나 태국말 못해도 손 흔들고 첵 플리즈 하시면 다 알아듣고 계산서 가져다 줍니다.

제가 이날 팟타이만 샀던 이유는!! 바로 노스이스트 옆 세븐일레븐 매장 앞에서 팔던 무삥을 사기 위해서!!

무삥 2개 20바트 사서 숙소로 돌아와서 이제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팟타이 포장하면 이렇게 통에 넣어주고 숙주 쪽파 그리고 고춧가루 양념까지 다 넣어줍니다.

예전에는 혼자 매장에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주문해서 먹었는데 이제는 소화력도 많이 떨어지고..

돈도 많이 아낄겸 해서 그냥 먹고 싶은 메뉴 포장으로 ( 크흡 짠내나는 여행이었음 )

 

딱 적당하고 알맞게 먹었던 느낌이었어요, 이거 먹고 소화 시키고 저녁에 마사지 받으러 나갔다 왔는데

소화가 싹 되어서 편안하게 잠들었음 ㅋㅋ

이날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다음날 다시 포장하러 노스이스트로 갑니다~ 룰루랄라 나는 방콕의 뚜벅이

인간 네비게이션!

음..이날은 배가 많이 고파서 무리를 좀했는데, 팟타이와 쏨땀 거기에 모닝글로리 볶음까지 주문했더니

311바트가 나왔음. 그리고 역시나 이런 메뉴들은... 많이 짜고, 몸을 많이 붓게 했음.

다시한번 반성 ㅋㅋㅋ 혼자서 포장 해서 드실분이라면 팟타이 적극 추천

여기 땡모반도 맛있지만 양이 너무 많기 때문에 두분이 가셔도 한개만 주문해서 나눠 드시는걸 추천하고

두분이상이라 뿌빳퐁커리 주문하실 예정이라면 볶음밥보다는 그냥 쌀밥 추천 ( 볶음밥 주문하면 짜고 다 먹기 힘들어요 )

뿌빳퐁커리와 똠얌꿍은 제가 이 가게에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메뉴지만  똠얌꿍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니깐 ㅋㅋㅋ

태국음식 거부감이 들고, 두렵다, 무난한 메뉴로 먹고 싶다 하신다면

팟타이, 새우튀김 ( 텃만꿍 ) 뿌빳퐁커리 ( 참고로 이곳의 뿌빳퐁커리는 소프트쉘이기 때문에 그냥 드셔도 됩니다 ) 모닝글로리 볶음 등을 주문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만약 레지던스에 장기 숙박하시는 분들이라면! 다음날 아침으로 먹을수도 있으니 쏨땀 같은것은 먹다 남으면 포장해 달라 하셔서 싸오셔도 됩니다 ( 저도 예전엔 종종 그랬어요 ) 쏨땀 남은거 포장해 달라 그러면

위 사진처럼 비닐봉지에 넣어서 꽁꽁 묶어 주니깐 음식이 있으실때는 바로 숙소로 돌아가셔서 냉장고에 넣어 놓으세요.

들고 돌아다니시면 상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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