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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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난 자유여행! 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저에게 타이난에 다시가서 무엇을 먹을래? 라고 묻는다면 저는 망고빙수와 우육탕이요!! 라고 대답을 하겠어요 ㅋㅋ

오늘 소개해 드릴 아차이 우육탕 ( A-Cai Beef Soup 阿財牛肉湯 )은 두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화요일에 영업을 합니다. 이거 중요합니다, 무척 중요해요.

타이난의 유명 우육탕집인 육천우육탕의 경우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에 휴무입니다. 육천우육탕 외에도 화요일에 휴무인 우육탕 가게들이 꽤 많은 편이에요. 

하지만!!!이곳은!!!  화요일에 영업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 제목이...화요일에 타이난을 가신다면 아차이 우육탕을 기억해 두시라고 적었답니다. 

둘째는 영업시간!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그래서 점심 저녁에 우육탕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안성맞춤인 가게입니다. 대부분의 우육탕 가게가 새벽부터 점심시간까지 영업을 하고 재료소진이면 영업을 종료하는데 이곳은 낮 장사를 하기 때문에 점심으로 먹기에 딱 좋습니다!

아차이 우육탕 ( A-Cai Beef Soup 阿財牛肉湯 )

​구글지도 

https://goo.gl/maps/ovzKBrqdZbutaUtq9?coh=178572&entry=tt

 

기억해 두시면 편한것들..

오후 12시 부터 영업이 시작되지만 11시 30분 정도면 좌석이 꽉 찹니다. 그리고 12시가 되면 주문을 받으시고 바로 음식이 착착 나옵니다. 기다리는게 싫으신 분들은 11시 30분 전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앉아서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선불입니다 음식을 고르시고, 위 사진에 있는 주문서에 기입하신다음 아래 사진과 같이 입구에 가서 계산을 하고 자리에 앉아 계시면 음식 가져다 주십니다. ( 그래서 먼저 자리를 잡고 앉아 있는것이 가능함 )  

대기하는 줄이 있을경우 대기 하시면서 메뉴판 작성 그리고 주인 아주머니한테 주문서랑 돈을 드리면 계산해 주시고 몇번 테이블에 앉으라고 말해 주시는데 언어가 안통하면 직원한테 뭐라뭐라 하시고 직원이 테이블 알려줍니다 ㅋㅋ 

가장 중요한 사항!! 밖의 좌석에 좌석이 있다.. 안의 좌석엔 좌석이 없다..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밖에 앉는다? 안됩니다. 안쪽 좌석에는 에어컨이 나옵니다.

훨씬 시원하고 쾌적한 상황에서 밥을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꼭 실내 좌석에 앉으세요!! 

자리에 앉으신 뒤 해야 할 일은 안쪽으로 가면 양념장을 퍼올 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거기에 숟가락 젓가락이 있고 생강채랑 양념 가져오실 수 있어요~ 거기서 셀프로 가져오시면 됩니다.

여기 우육탕이 맛있다는 평가가 많고 한국분들 후기가 유독 좋다고 생각되었는데 막상 가 보니 왜 그런지 알겠어요.

제가 타이난에서 갔던 우육탕 가게가 5곳인데 다섯곳의 가게들중 가장 깨끗함 ( 이 정도가 가장 깨끗한거였어요 ㅋㅋㅋ ) 게다가 시원함... 아주 쾌적한 분위기에서 밥 먹는것이 가능하고 천천히 밥먹는게 가능하며

여기 소스에 양파절임이 있어요 이게 아주 신의 한수!! 꼭 퍼다가 드세요. 우육탕과 볶음밥 드실 때  맛있게 드실 수 있음.

가장 기본적인 소스 제조방법은 그릇에 생강채 담고 그 옆에 된장색깔이 나는 소스가 있어요 그걸 살짝

담으신 뒤 그 뒤에 간장소스 같은거 ( 걸죽한 소스인데 간장이라 하기엔 옅고 그렇지만 겨자라고 하기엔 색깔이 애매한 그런 소스가 있어요, 그 소스를 같이 담으시면 됩니다 )

제가 말한대로 조합하시면 위 사진에 보이는 저런 색깔의 소스 조합이 완성되며 아빠가 여기 볶음밥이 진짜 맛있다고 좋아하셨어요.

흰밥, 우육탕소, 볶음밥, 공심채 소고기볶음 이렇게 해서 제가 지불한돈은 510원  ( 환율 43원으로 계산시 우리나라돈 21,930원 나옴 )

위에도 언급했지만 타이난 여행시에 우육탕집 방문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꼭 주의해야 하는 사항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화요일에 쉬는 우육탕 가게가 많다는것 ㅠㅠ

사실 제가 처음에 가려던 타이난의 우육탕 가게는 세계테마기행 타이난편에 나왔던 곳이었어요.

아빠가 그 가게를 가보고 싶다 그러셔서 세계테마기행 촬영하셨던 주배안 쉐프님 인스타로 사정 이야기

하고 혹시 어느 우육탕 가게인지 이름 알려주실 수 있는지 질문했었는데.. 현지분들에게도 유명한곳이라 대기시간이 있을수도 있다며 상호 알려주셨는데 ( 완전 초감동 ㅠ.ㅠ )

하지만 그 곳역시 화요일 휴무.... 결국 못갔습니다 ㅠ...ㅠ

그래서 아차이 우육탕으로 목적지를 변경했던것인데 다행히 이곳도 엄청 맛있어서 만족 또 만족!!

다음번에 타이난을 다시 가게 된다면 아마도 그 우육탕 가게가 방문1순위가 될 것 같네요.

 

지난번 여행에서 들렸던 타이난 우육탕 네곳의 후기는 아래의 글로 확인 가능합니다. 

아심이의 여행일기 :: 타이난 자유여행, 타이난의 아침을 여는 음식은? (tistory.com) 

 

타이난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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