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난 자유여행!
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2018년에 다녀온 타이난 여행에서 방문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던 식당이 두곳 있었어요.
바로 융러시장 안에 위치한 장어국수로 유명한 黃家鱔魚意麵
다른 한곳은 바로 옆에 위치한 해산물 요리 전문점 水仙宮三兄弟魚湯店
월요일 휴무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
해산물을 구매하실 수 있고, 요리까지 같이 파는 식당. 자리를 잡고 앉아서 메뉴 작성해서 입구에 계신 직원에게 가져다
주면 가져다 주시는데 좌석번호 꼭 표시하셔야 하고
그리고 가급적 안쪽 좌석에 들어와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 에어컨 및 선풍기 있음 ㅋㅋ )
구글 리뷰에 보면 생선구이랑 생선탕 ( 우리나라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지리 ) 메뉴가 유명한것
같던데... 저는 오징어랑 생선구이 계란부침 그리고 생선탕 하나 주문했어요,.
밥은 추가하셔야 하고 ( 10원짜리 하셔도 됨 )
대만 요리중 하나인 로루오판 ( 돼지고기를 간장소스에 절여서 밥위에 얹어 먹는 음식 ) 20원 혹은 25원으로 되어있는 ( 사이즈 차이 ) 메뉴 선택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흰밥 선택하시길 추천.
메뉴 주문하시고 숟가락 젓가락 소스는 셀프니깐 직접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새우 들어간 계란부침 그리고 오징어랑 생선탕 까지는 잘 선택했는데
생선구이는 어떤 메뉴 선택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직원분께 구글 리뷰 사진 보여드리고 주문했는데...
계란부침 오징어, 탕은 거의 비슷하게 나와서 사진도 찍고 같이 먹을 수 있었는데, 생선구이는 너무 오래 걸려서 밥을 다 먹고 나서야 나왔어요. 그게 조금 아쉬움
아빠가 국물 한숟가락 드셔보시더니 살짝 간이 짜기는 한데 아주 맛있다고 하셨어요,
조금만 덜 짰어도 너무너무 맛있을것 같다 하셨는데 ㅋㅋㅋ
그래도 남김없이 싹싹 다 먹었음 ㅋㅋㅋ
옆자리 앉으셨던 대만분들은 밥이랑 계란부침 그리고 각자 탕을 하나씩 주문하시고 야채 볶음을 드시던데
그 조합이 더 좋아보였어요, 아무래도 그게 가격도 저렴하고 음식도 빨리 나옴...
제가 예상했던 금액은 520원 정도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640원이 나와서
직원분께 잘못 계산된거 아니냐고 물어봤는데.. 뭐 때문에 그런지 아직도 잘 모르겠음.
( 탕 작은거 90원, 밥 2개 110원 새우들어간 계란부침 90원 해서 200원... 저는 생선구이랑 오징어가 160씩 해서 520원 나올줄 알았거든요 )
500원대 나왔으면 엄청 만족해서 적극 추천했을텐데 600원이 넘어서 조금 애매하다고 생각.
대만달러 기준, 43원 곱하시면 한국돈으로 계산되니 약 27,000원 정도 지불했던 저녁.
사실 타이난에서 먹었던 음식은 향신료가 강했던 음식도 없고 대부분 다 무난해서 어느 식당을 가셔도 괜찮을거라 생각하지만 향이 없고 무난한 음식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완전 추천!! ㅎㅎ
오늘 소개해 드린 이 식당 맞은편에는 아촌우육탕 ( 아춘 우육탕 )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후기는 아래의 글로 확인가능.
타이난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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