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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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자유여행!

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타오위안에서 고속철도를 타고 타이난역으로 이동, 타이난역에서 H31번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타이난 시내로 들어온 뒤 드디어 호텔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번 타이난 자유여행에서 제가 머물렀던 호텔은 츠칸러우 근처에 있는 타 리 호텔 타이난 이었습니다.

Ta Lee Hotel - 大立大飯店

2박을 하고 제가 느낀 가장 큰 장점은

지난번 타이난여행 그리고 이번 타이난에서 묵었던 세곳의 호텔들 중 가장 조용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화장실에 창문이 작게 있는데도 햇빛이 엄청 잘 들어와서 화장실이 금방 마르고 습하지 않았습니다.

두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110 볼트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돼지코를 챙겨가시는것이 좋습니다.

또하나 제가 숙박했을 당시는 2023년 04월 이었는데 타월이 1회용품으로 제공되어서 아주 얇아서 머리를 말리기에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조금 불편했고

첫날에는 무슨일인지 전기가 두번 나갔음 ( 다른 객실이랑 복도는 전기가 잘 들어오는것을 보아선 우리 객실이 뭔가 이상이 있었던듯 )

저는 너무 일찍 도착했던탓에 짐 보관하고 오후 3시에 다시 돌아오기로 했는데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에 가능합니다.

저는 서드파티 통해서 1박에 약 9만원 정도에 예약을 했고

오늘 소개해 드리는 타이난 츠칸러우 근처의 타 리 호텔과 Provintia Hotel Tainan ( 프로빈티아 호텔 타이난 ) Somer Hotel ( 暖時逸旅 - 소머 호텔 타이난 ) 이었는데 앞 두개의 호텔은 큰 도로변에 있기 때문에 소음부분을 지적하는 구글리뷰가 많아서 타 리 호텔로 결정을 했었어요.

호텔 무료 와이파이 제공되며 아침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외출할 때 열쇠를 프론트에 맡겨야

방청소를 해주신다 그래서 맡겼는데 침대 정리는 되지 않았고 쓰레기통 정리와 욕실정리 등만

해주시는것을 보아, 침대 정리는 해주지 않는것 같았는데.. 이 부분은 정확하지 않아요.

우육탕먹고 망고빙수 먹고 블루프린트 문화창의공원까지 갔다 미츠코시 백화점가서 화장실도 들렸는데도 3시가 안됨...그런데 밖이 너무 덥고 힘들어서 더이상 돌아다닐 기력이 없어서 ㅋㅋ

숙소 근처에서 30분 발마사지를 받고 호텔로 돌아갔는데 그때 까지도 방이 준비되지 않았음..할 수 없이 아침먹는 식당에서 잠깐 앉아 기다리기로 함.

타 리 호텔 타이난에 한국말 하실 수 있는 남자 직원분이 한분 계신데 진짜 진짜 친절하십니다.

뭐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하시고 한국어 연습하시는지 막 이것저것 물어보심 ㅋㅋㅋ

그리고 위와 같은 알림판도 보여주시면서 내일 아침은 여기서 먹으면 된다고 또 알려주심.객실에 1회용품은 칫솔 치약은 준비되어 있는데 샤워캡이랑 빗 그리고 면도기는 없으니 1층에서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호텔은 전객실 금연이며 금연 부분을 엄청나게 강조합니다! 담배는 호텔 문밖에 흡연 구역이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환기 때문인지 화장실 창문이 열려 있는데 체크인 하시고 객실 들어가시면 바로 닫으세요!

전날 지냈던 타오위안 헤도 호텔에 비하면 욕실이 굉장히 넓고 쾌적함

저는 싱글침대 2개 있는 클래식 트윈 객실 예약을 한건데, 사실 침대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이럴줄 알았으면 더블침대와 싱글침대 구성으로 있는 트리플룸 ( 아고* 에서는 트리플 스위트 라는 객실 이름으로 판매 중 ) 예약할 걸 그랬다고 조금 후회 했어요.

하루에 물 4개는 항상 무료 제공, 위 사진의 콘센트 보시면 아시겠지만 110볼트 콘센트이기 

때문에 여행용 콘센트 미리 챙겨가시는게 좋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이것!!

제가 체크인 하면서 저 한국말 할 수 있는 직원분께 무조건 조용한 객실을 달라고 요청드렸는데

끝번호 03으로 끝나는 객실 배정받았어요. 물론 창밖으로 보이는 모습은 위 사진과 같아 그리 좋지 않은데 아무래도 도로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라 그런지 차 소리나 오토바이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아 저녁시간에 너무 쾌적하게 있을 수 있었습니다.

서랍에 무료 제공되는 커피 녹차 헤어드라이기 들어 있었음.

 

조금 불편한 점은 위에서 언급했지만 1회용 수건을 주는점 ( 이건 아마 코로나가 어느정도 끝이 나면 다시 예전처럼 일반 수건을 제공해 주지 않을까 생각 )

그리고 바로 근처에 편의점이 없기 때문에 큰길로 나가야 합니다.

숙소에서 나와 호텔을 등지고 왼쪽으로 가면 츠칸러우, 오른쪽으로 가면 Yamuliao Market ( 야무라오 시장 )이 나오기 때문에 아침에 산책삼아 과일이나 또우장 등을 사러 다녀오기도 편하고 좋아요.

그리고 저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숙소에서 자전거도 대여하실 수 있으니 자전거 타고  타이난 여행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리고 이 호텔, 간단한 아침제공이 됩니다. 

막 다양한 메뉴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아침에 밥에 계란 야채볶음만 드셔도 된다 하시는분들은 만족하실만한 구성으로 나와요, 제가 숙박했을 당시 대만에 계란파동이 있었던 때라 계란요리 안나오는곳들이 있었는데 여기는 다행히도 

계란부침이랑 토마토달걀부침이 나와서 참 좋았음. 

혼자 타이난 자유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중 여기와 브라운 호텔 츠칸타워가 비슷한 가격으로 나온다면 이곳을 하시는게 좋고, 부모님을 모시고 가시는데 이곳과 카인드니스 츠칸타워가 비슷한 가격이 나온다면 카인드니스 츠칸타워를 선택하시는게 더 좋습니다. 

 

타이베이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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