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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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곳은 신베이터우역 웰컴마트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게스트하우스 롱스테이 타이베이 (long stay taipei)  입니다.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던 이유는, 작년에 사촌동생이 대만 배낭여행 떠나서, 그 여행을 도와주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게스트하우스 검색 과정에서 알게 되었던 곳인데 가격이 저렴하고 신베이터우 지역에 위치해 있어서 나중에 다시 대만 여행을 간다면 이곳에서 숙박해서 쉬는 시간을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와야 겠다고 생각했던 곳입니다.

 

그 뒤로 호스텔월드에서 검색을 해도 잘 안나와서 어찌된 일인지 여기저기 찾다가 호스텔 홈페이지를 발견해서 그곳을 통해 예약을 했습니다. 도미토리 기준 1인 500원, 그리고 1인 더블룸 800원, 2인 더불름 1200원 ( 대만달러 기준, 각자 환전하신 금액 곱하시면 한국돈으로 계산됩니다 ) 도미토리 여성룸은 6인, 남녀 공용은 8인 기준이며 4일 이상 숙박시에는 10%의 할인 혜택등이 주어집니다.

 

 

 

예약을 원하시는 분들은 롱스테이타이베이 홈페이지 http://longstaytaipei.com 방문해 보시면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더블룸 1인 (800원)  방에 묵었으며 혼자 방을 사용, 그리고 화장실 및 욕실은 공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일듯 싶네요. 개인방을 ( 물론 화장실은 공용이지만 ) 약 2만원대의 가격으로 사용하다는 점, 그리고 신베이터우 지역에 있는 숙소들중 호스텔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적당한 곳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숙소 입구에 24시간 웰컴마트도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단점이라면 아마도 숙소 까지 가는길에 약간의 계단이 있어서 캐리어를 들고 가기 조금 귀찮다는 점?ㅎㅎ

 

 

 

 

 

 

 

 

신베이터우역에서 웰컴마트 까지는 잘 찾아갔고 옆 골목까지도 잘 들어갔는데 그 뒤에 살짝 길을 잃어서 결국 스텝의 도움을 받아 체크인을 할 수 있었네요.  다른 분들을 위해 숙소 까지 가는 길을 찍어왔는데 추후 올릴 예정입니다.

 

들어가서 여권복사 하고 숙박료를 선불로 지불합니다,그리고 방 열쇠를 받고 나면 체크인 과정은 끝이 납니다. 체크아웃 하는 날에는 열쇠는 그냥 탁자에 두고 나가면 된다고 하셔서 그렇게 하고 나왔네요.


 

 

 


주방 및 공용공간이며 실내에서는 실내용 슬리퍼 신으시면 되고 신발은 신발장 혹은 밖에 두고 들어오시면 됩니다.

 

냉장고는 한쪽으로 있는데, 저는 온천하러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음료는 방에 두고 마셨던지라 별로 이용할 일이 없었네요.

 

 

 

 

 

제가 머물렀던 1인 더블룸 입니다. 여기는 화장실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방이고, 거기에 창문도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할때마다 화장실을 공용으로 사용하지만 그래도 가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이곳은 화장실 바로 앞에 제 방이었고 방음도 그리 나쁘지 않았어요. 매트리스 위에 이불이랑 베개 제공되고 방에 에어컨 따로 있습니다. 저기 긴 테이블 공간 있는곳에 노트북 놓고 노트북 사용할 수 있어서 따로 밖에 공용공간에 나가지는 않았어요. 계단을 통해 위로 올라오면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냉장고는 공용공간에 있기 때문에 거기에 음식물 보관하시면 되는데, 각자 이름을 써 놓고 넣어 두시면 됩니다.

 

 

제가 머무는 동안에 커플한팀 ( 제 옆 더블룸 ) 그리고 일본에서 관광온 분들 몇분 계셨는데 하루는 조용히 숙박할 수 있었고 하루는 늦게까지 맥주 마시면서 다들 수다 떠시느라 조금 피곤했지만 그래도 제 방이 가장 끝방이었기 때문에 참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그리고 일정시간되니 다들 알아서 정리하고 헤어지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그리 힘들지는 않았어요. 

지나가다 찍은 도미토리 룸이었는데  아무곳에서 잘 자는 분들은 상관없으시겠지만 잠자리가 예민하신 분들은 도미토리 룸은 조금 힘들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더블룸은 개별열쇠로 방문 열면 되고, 출입문은 번호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번호키 비밀번호는 체크인 할때 알려주시니 그때 받으시면 되고 와이파이 되는데 저는 어차피 유심칩 구입해서 갔던거라 어차피 사용할 일 없었어요.


신베이터우 숙소들이 가격대가 10만원 이상이라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중 신베이터우 지역에 머물면서 온천하면서 느긋하게 휴식시간을 가지고 싶으신 분들은 이 게스트하우스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위에도 언급했지만 도미토리룸의 경우 소음이 있기 때문에 이런거 예민하신 분들은 조금 비추천 하고 싶고 저는 여기 숙박하면서 아침 7시에 온천하러 가고, 다른 일정 보고 다시 숙소 와서 다른곳 가서 온천하고,  마지막날도 체크아웃 하기 전에 근처 온천장에 가서 온천하고 공항으로 이동해서 신베이터우에서 총 4곳의 온천장을 이용했었어요. ( 덕분에 게스트하우스 샤워시설 이용 안함 ) 저처럼 온천 좋아하고 다양한 온천 시설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런 방법 이용하셔도 괜찮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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