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이야기/마카오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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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떠난 마카오 여행

이번에 제가 소개해 드릴 곳은 시티오브드림  2층 구역에 위치한 광동 레스토랑  Jade Dragon (제이드 드레곤)  입니다.  이곳은 미슐랭 가이드에서 1스타 ( 별 한개 ) 받았던 곳이고, 딤섬 및 다양한 요리들로 유명한 곳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데, 마카오에서 미슐랭 별을 받은 타 식당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특히 쓰리스타 ( 별3개 ) 레스토랑인  그랜드 리스보아내의 the8 (디에잇)  투스타 (별2개) 포시즌호텔의 지얏힌, 그리고 윈스타 (별1개) 윈호텔의 윙레이나 리스보아 호텔의 팀스키친에도 점심시간에 가면 딤섬메뉴를 드실 수 있습니다. 위의 곳들이 딤섬 세트메뉴를 가지고 있거나 혹은 저렴한 금액으로 딤섬을 맛보실 수 있다면 제이드드레곤은 딤섬이 1개씩 가격책정이 되어있기 때문에 다른곳들에 비하면 예산을 조금 더 넉넉하게 잡으셔야 합니다.

 

 

 

아침에 아빠가 수영장 자쿠지 가고 싶으시다 해서 수영장좀 갔다가.. 씻고 방 정리하고 체크아웃하고  제이드드레곤으로 점심 먹으러 이동, 점심시간에는 예약하지 않아도 밥 먹을 수 있을거 같은데, 저녁시간에는 가급적 예약을 권해 드립니다.

홈페이지 통해서 예약할 수 있으며 드레스코드 (스마트캐쥬얼) 가지고 있는 식당입니다. 드레스코드 지키시지 않으시면 입장 불가능 해요. 특히 남성분들의 경우 반바지 슬리퍼 등을 신으시면 입장 불가하니 드레스코드 꼭 유의하셔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점심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저녁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이용가능하며 어린 아이에 대한 규정이 있는 곳입니 다. 6세 미만의 아이와 함께 가실 분들은 미리 예약 여부를 확정 받으셔야 합니다.

 

 

 

 

지난번에 이곳을 방문했을때 세트메뉴 먹을까 단품으로 먹을까 고민하다가 딤섬 단품 메뉴에  돼지고기 요리를 먹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어떤 메뉴들로 먹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여기서 점심먹고 홍콩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멀미 할지도 모르니 많이 드시기 싫다 해서 가볍게 딤섬 몇가지랑 돼지고기요리 하나 볶음밥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으로 주문하는 차 ( 자스민 - 요금 부과 )

 

 

 

  지난번 여행때 먹었던 아뮤즈부쉬는 생각보다 별로였는데 이날은 아주 맛있었습니다. 옥수수 튀긴것 같은거랑 연두부에 자몽소스 얹어진 메뉴였는데 뜨거우면서도 식감이 재미있었고 연두부는 상큼한 맛이어서 좋았습니다. 기본적으로 3가지 소스 제공되는데, 혹시 마카오 음식들이 느끼해서 못드시겠다면 이 소스 드셔보세요. 이번에는 사진으로 찍은게 없지만 매콤한 소스고, 그중 한가지는 제이드드레곤 특선 소스라고 하는데  진미채 반찬 먹는 느낌이 들어서 부모님들도 꽤 맛있게 드셨습니다. 

 

 

금가루 뿌려져 나오는 하가우 ( 새우딤섬 ) 초록색깔이 다른 곳과는 조금 다르고 탱탱한 새우도 맛있었습니다.

 

 

 

 

이건 새우랑 버섯 그리고 야채가 들어가 있는 딤섬이었는데 전 이 메뉴는 별로였네요. 차라리 지난번에 먹은 연어알 들어있는 딤섬을 선택할걸 그랬네요.  

 

 

이 집의 대표적인 메뉴인 샤오롱빠오, 점심시간에 가시면 직접 직원이 샤오롱빠오 빚고 있는 모습을 바로

눈앞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전복이 들어간 슈마이

 

 아빠가 이곳에서  식사를 하시면서 사람들이 왜 비싼 식당에 와서 밥을 먹는지 알거 같다고, 특히 이번 마카오에서 갔던 식당들은 가격들을 떠나 전부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고 이야기해 주셔서 너무 기뻤습니다. 아빠가 작년에 머리 수술을 받으셔서 그 뒤로 밖에서 밥 먹을때마다  구운고기나, 회 등의 요리는  가급적 피하려고 해서 선택의 폭이 많이 좁았는데 홍콩 마카오 여행할때는 딤섬이나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었기 때문에 다양한 메뉴들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지난번에도 이번에도 맛있다고 생각했던 메뉴는 이 돼지고기 요리입니다. 메뉴판에서 Jade Dragon Prime-Cut Barbecue Iberico Pork Collar (Juicy and Classic) 228  이 메뉴 선택하셔서 드시면 되고  달달한 돼지고기 바베큐 요리를 생각하시면 됩니다.바베큐 요리가 2가지이기 때문에 쥬시앤 클래식이 쓰여있는 메뉴로 꼭 선택하세요. 지난번에는 흰쌀밥과 같이 먹었지만 이번에는 부모님이랑 갔었기 때문에 조금 가격이 나가도 볶음밥으로 주문을 했는데, 이날 가장 실패한 메뉴는 바로 이 볶음밥 이었습니다.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볶음밥만 먹기에는 조금 느끼해, 아빠도 이건 맛없다고 전날 로터스룸에서 먹었던 볶음밥이 훨씬 더 맛있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볶음밥을 맛있다는 분들도  있으니 ( 트립어드바이저 평가 ) 이날 제 볶음밥을 맛없게 만든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여기까지 먹고 마무리, 디저트는 따로 주문하지 않았고 기본적으로 나오는 디저트를 먹었습니다.

 

 

카스테라랑 주전자에 들어가 있는 샤베트는 모양이 너무 예뻐서 부모님이 매우 좋아하셨습니다.

산하실때 시티오브드림 카드 있으시면 할인 됩니다. 가장 기본 등급인 블루카드 있으시면 5% 할인, 나머지 등급은 할인율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네요. 혼자 가서 식사 했을때는 약 400불 가량 나왔었고 아빠, 엄마, 저 이렇게 3명이 갔을때는 약 1000불 전후로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자스민티는 1인 20불 부과되며, 서비스차지 10% 붙습니다. 그리고 위에도 언급했지만 딤섬이 다른곳에 비하면 조금 비싼 편입니다 ( 다른곳의 하가우가 3개, 4개 들어있고 40불에서 50불이라면, 이곳은 1개에 40불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혹시 부모님과 함께 마카오 여행하시면서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the eight, 지얏힌 그리고 제이드드레곤 등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 역시 부모님모시고 여행갔을때 위의 곳들을 이용했던 곳들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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