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나는 방콕여행, 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오늘은 방콕 프롬퐁역 4번출구에 위치해 있는 주요 장소들을 걸어서 가는 방법들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 프롬퐁역에서 나라야, 엠포리움 백화점, 그리고 힐튼호텔, 아시아허브어소시에이션
데이비스 호텔, 리프레스 24 마사지샵, 그리고 손통포차나 ( 유노모리온천과 빅씨 테스코 익스프레스 ) 까지
모두 한번에 가실 수 있습니다. 초반에 깜빡 잊고 프롬퐁역 4번 출구 사진을 못 찍었는데, 프롬퐁역에서 4번출구 방향으로 나오면 ( 밖으로 24inn) 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그쪽 방향으로 계단을 내려와 딱 오른쪽을 보면 이렇게 나라야 매장이 보입니다.
그리고 간판으로 스쿰빗 소이 24 라고 쓰여있는 길이 보이실 거예요.
( 사실 나라야 바로 옆으로도 프롬퐁역 출구가 있는데, 제가 더블트리 힐튼에서 프롬퐁역을 찾아갔던거라 4번출구로 처음 길을 익혀서 그 뒤로 계속 4번출구 기준으로 모든곳들을 다녔어요. 저 나라야 바로 옆에 있는 출구번호를 알지 못해서 알려드리지를 못하겠네요 ㅠㅠ )
파란화살표로 표시해 놓은 것 처럼 골목안으로 들어갑니다
이 안쪽길로 들어오면 엠포리움 백화점이 있습니다. 고메마켓도 여러 레스토랑도 있던데
저는 그냥 주변 식당들에서 밥 먹어서... (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이날 밤에 할일도 없고 심심해서 혼자 엠포리움 백화점 다녀왔는데 다음날 힐튼호텔 프론트 직원이 나 어제 너 엠포리움에서 봤다고 이야기 해 줘서 조금 부끄러웠어요. 비 맞고 엄청 꼬질 꼬질한 모습으로 돌아다녔던거라 ㅋㅋ )
이 근처에 레몬그라스 라는 태국 식당이 있는데, 여기가 제가 방콕 초반부분에 먹었던 가장 맛있었던 식당이에요.
나중에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조금 더 안쪽으로 걷다 보면 힐튼 호텔이 나옵니다.
그리고 여기도 제 개인적인 추천 마사지샵 nuch마사지, 가격도 저렴하고 (1시간에 250바트) 호텔 근처라 참 편하게 이용했던 곳입니다.
힐튼 호텔을 지나 조금 더 직진하기 시작합니다.
힐튼 호텔이랑 같은 라인에도 아시아허브어소시에이션 건물이 하나 있는데요 ( 안쪽으로 들어가는 곳 )
여기는 스킨케어만 담당하는 곳이라고 해요, 저는 처음에 아무 정보 없이 그냥 길 가다가 들어갔던 곳인데 직원이 맞은편 가게로 가야 한다고 말해 주어서 다시 길을 건너서 갔습니다. 힐튼 호텔에서 가시는 분들은 길 건너서 걷기 시작하시면 바로 맛사지가게 가실 수 있어요.
바로 이렇게 길거리에 있는 아시아허브어소시에이션 입니다.
다른 분들 후기에서는 회원가입하면 조금 더 저렴하다고 했는데 저는 가장 기본 발마사지 받아서
그런지 따로 할인은 없었고
그래도 의자도 그렇고 굉장히 편하게 마사지 받고 나왔습니다.
후기는 내일 올릴 예정이에요.
아시아 허브를 지나 조금 더 지나면 세븐일레븐이 있습니다.
바로 이곳이!! 제가 초반부분 너무 힘들어서 핫팩을 찾아 헤매다가
혹시나 싶어 들어갔는데 여기서 핫팩을 구입할 수 있었어요.
조금 더 지나면 저 뒤로 메리어트 건물이 있는데 호텔인지 아니면 레지던스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메리어트 맞은편에 리프레쉬 24라는 마사지 샵이 하나있습니다.
사실 이곳도 제가 다녀오고 소개해 드리려고 했는데 평가가 그리 좋지 않아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패쓰했네요.
리프레쉬 마사지 가게를 지나 계속 직진을 합니다. 길이 살짝 좁은 편이기 때문에
낮 시간에 가는것은 괜찮지만 7시 넘은 시간에는
많이 어두워 지기 때문에 조심해서 걸으셔야 할듯 싶네요.
스타벅스 로고가 보이기 시작하면 바로 이곳이 데이비스 호텔 입니다.
데이비스 호텔을 지나 조금 더 걷습니다, 계속 직진을 하면
오른쪽에 검정색 건물의 미니 매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으로 asquare 라고 쓰여있는 화살표가 있는데
여기서 파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어 가시면 유노모리 온센 ( 방콕에서 일본식 온천을 경험하실 수 있는 곳 )이 나옵니다.
저도 가봤기 때문에 후기 남길 예정이지만 그냥 일본 동네에 있는 보통의 목욕탕 입니다. 노천탕도 작게 있기는 한데 지붕이 막혀 있기 때문에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뜨거운 탕에 들어간다는 의미로 다녀왔지만 가격대비 그리 만족도가 높지는 않았습니다. 조금 더 직진을 하면 테스코 익스프레스 매장이 나옵니다.
아래 사진에서 빨간 화살표 처럼 테스코익스프레스를 지나 좌회전을 하면 손통포차나가 나옵니다.
데이비스 호텔에 머무시는 분들은 이 테스코를 이용하시거나 아니면 조금 더 걸으면 빅씨마트가 있습니다.
저는 스쿰빗힐튼 ( 스쿰윗 힐튼 ) 그리고 더블트리 힐튼에 숙박하면서 빅씨 마트 까지 걸어갔다 왔는데요, 혹시 더블트리 힐튼에 숙박하시면서 빅씨마트 가실 분들은 쏘이 24 ( 오늘 소개드린 길 ) 쪽으로 걷는것이 쏘이 26쪽으로 걷는것 보다 훨씬 편합니다.
그 길도 조만간 소개해 드릴 예정이에요.
이렇게 테스코 익스프레스 건물을 돌아 왼쪽으로 걸으면 그 큰길이 라마 4 도로 입니다.
큰길을 조금 더 직진하면
바로 이렇게 썬텅포차나, ( 손통포차나, 쏜통포차나 ) 가 나옵니다. 쏜통포차나의 경우 오후 4시부터 영업이 시작되니깐 그 시간에 맞춰서 가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쏜통포차나를 지나 조금 더 직진해서 큰 길을 하나 건너면 바로 빅씨마트가 나옵니다. 그 빅씨마트 안에 엠케이수키도 있었어요.
걸어서 즐기는 방콕여행! 사실 역에서 쏜통포차나 까지 걸을까 말까 고민했지만 운동삼아 걸어 왔습니다. 저는 이 부근에 머무는 약 사흘동안 거의 모든곳을 다 걸어 다녔어요. 소이 39쪽에 있는 일본 라멘가게들도 걸어갔다왔거든요. 그 곳도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솔직히 막 습도가 높은날에 걷는건 살짝 무리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제가 갔던 2015년 09월에는 저는 무리 없이 걸어 갔다 올 수 있었어요.
더위를 많이 타시거나 걷는것에 부담이 있으신 분들은 프롬퐁역 근처에 오토바이가 많으니 그거 타고 이동하셔도 될것 같고 저 처럼 소화도 시킬겸 걷고 싶으신 분들은 걸어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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