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나는 방콕 자유여행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내용은 짜오프라야강 근처의 쉐라톤 호텔, 1층 조식 후기입니다.
제 경우 SPG 포인트로 숙박이었기 때문에 조식이 따로 포함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숙박 며칠전에 호텔측에서 필요한 사항이나 궁금한거 있으면 문의하라고 메일이 왔고 제가 아침 조식 비용 얼마인지 알고 싶다고 답장 보냈더니 아래와 같이 답장이 왔습니다.
Daily Buffet Breakfast at THB 500++, subject to tax and service charge per person per meal.
혹시 저 처럼 조식 불포함의 조건으로 예약하신 분들이라면 여기 500바트에 ++ 되니 약 600바트 정도 예상하시면 될듯 싶네요. 그런데 매일 이렇게 똑같은 아침을 돈주고 먹기에는 살짝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차라리 저렴하게 조식 불포함 조건으로 예약하시고 하루는 근처에서 사테랑 이것저거 사드시고 하루는 다른곳 가서 먹거나 이런식으로 방콕 로컬 식당 체험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아침에 들어가서 자리를 안내 받았는데 정말 정신이 없어요. 대부분의 패키지팀들이 오전 7시를 전후해서 식사를 하다보니 이 시간에 아침을 드시러 가시면 엄청 복잡합니다. 한국 일본 중국등 각국가의 패키지팀들 총출동 하는 느낌, 앉자마자 차 요청했는데 한참 걸리고 그나마 오렌지 쥬스는 바로 가져다 주었지만.. 저는 크로와상을 좋아하는 편이라, 호텔 조식당 가면 크로와상부터 꼭 가져다 먹는데..여기 크로와상은 생각보다는 별로였어요.
양파랑 토마토 넣은 오믈렛, 오믈렛 하나 받는것도 전쟁터... 오믈렛, 감자 그리고 샐러드랑 소세지,베이컨이랑 볶음쌀국수 그리고 딤섬이랑 과일 ( 파인애플 수박 )
괜찮다고 생각되는것들 한번씩 더, 오믈렛 감자튀김 파인애플, 아쉬우니깐 크로와상 하나 더 가져다 먹기
쌀국수로 마무리
그런데 제가 못 찾은건지 모르겠는데 연어도 어디있는지 모르겠고, 과일 종류도 너무 빈약했어요. 쉐라톤 호텔 많이 다녀본게 아니라서 많은곳과 비교는 못하겠지만...
자리 간격도 넘 좁게 다닥다닥 붙어있고 여유있게 식사하는게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아예 느즈막히 가면 사람이 좀 적을까 싶기는 한데 한번 먹고 그냥 이걸로 만족하기로 했어요.위에도 썼지만 혹시 조식 불포함 조건으로 가신다면 하루만 드셔보시고 다른곳에서 드시는것도 고려해 보세요, 제 경우 하루는 좀 늦은 아침겸 점심으로 크루아압손가서 먹고, 하루는 조식 뷔페 그리고 하루는 호텔 근처에서 사테랑 계란부침 밥 사다가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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