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자유여행 콘래드방콕( Conrad bangkok ) 호텔 라운지 에프터눈티, 해피아워 후기

 

혼자 떠나는 방콕 자유여행!

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드디어 여행 후반부에 접어들어 마지막 숙소 방콕 콘래드 호텔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날은 아난타라호텔에서 우버택시를 타고 콘래드로 이동 그리고 체크인하고 걸어서 노스이스트 가서 밥먹고. 룸피니 공원 산책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마침 시간이 에프터눈티와 해피아워의 중간시간대여서 이것저것 챙겨들고 라운지로 올라감

 

자리를 잡고 앉아 홍차 주문하고 먹을것을 가지고 왔습니다.

 

 

케이크 및 과일꼬치 ( 과일은 생각보다 아무맛도 안나서 조금 실망 ) 

 

 

마카롱과 스콘

 

 

탄산수 하나 더 주문하고 또 마카롱, 마카롱 집중섭취. 이래서 5키로 넘게 쪄서 돌아왔나봐요 ㅋㅋㅋ 마카롱 엄청 먹었음.

에프터눈티 마감할 시간이라 음식 치운다고 그래서 마카롱 2개 더 가져다 놓고 어차피 조금 더 기다리면 해피아워 시간이라 그때까지 있다가 나가기로 결정.그동안 밀렸던 일기쓰고, 돈 정리하고 사진 정리하고 하니 금방 시간이 가서 해피아워 시작.

 

직원이 샴페인 줘서 일단 받기는 했는데 얼른 마셔버리고 맥주 다시 주문,처음이라 이것저것 집어왔는데 다 별로여서 토마토소스랑 나쵸만 다시 ㅎㅎ 맥주랑 나쵸 한번 더 먹고 마무리. 맥주 너무 많이 마셔서 배불러서 산책겸 소화시키러 여기저기 둘러보다 콘래드 호텔 2층이 올시즌스 플레이스와 연결되어 있어서 거기가서 친구가 부탁했던 사탕 사고, 남은 돈 탈탈 털어서 팟타이랑 그린커리 소스 몇개 사고 올시즌스 플레이스에 있는 매장들 구경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7시가 넘으니깐 거의다 닫는 분위기 ( 이미 닫은곳도 있고 ) 그래서 그냥 밖에서 보는것으로 만족하고 다시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은 다른날 가서 즐긴 에프터눈티 그리고 운동하고 나서 다시 라운지 와서 해피아워 시간에 맥주 마셨어요.

 

 

이날 즐긴 에프터눈티에는 전날과 달리 케이크 종류들이 조금 많아서 신나게 가져다 먹었습니다. 
 

 

샌드위치, 과일 그리고 스콘이랑 오페라 ( 초코렛케이크 ) 치즈케이크 그리고 전날있던 마카롱대신 오늘은 샌드위치가 있네요.

 

 

직원이 마실것 물어보길래 이날은 타이 밀크티를 주문했는데, 위에 크림이 가득 올라간 엄청 달아보이는 밀크티가 나왔어요.그런데 먹어보고 깜짝 놀람, 단맛이 안나요 ㅋㅋ 그래서 저 시럽을 가져다 준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시럽을 조금 더 넣어서 마심. 혹시 밀크티 맛이 별로라면 시럽 조금 더 넣어 드셔보세요. ( 칼로리 폭탄이 예상됨 )

 

운동하다가 해피아워 시작되는 시간에 다시 라운지로 올라옴. 운동후 마시는 맥주는 꿀맛

 

 

 

 

 춘권이랑 닭날개 요리가 있어 먹는거에 조금 욕심을 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마지막 음식이라는 생각이 또 무리를...

그나저나 저 토마토소스 옆에 있는 과자는 이름이 뭔지 모르겠는데 너무 맛있어서 라운지에서 저거 보일때 마다 열심히 가져다 먹었어요. 저런 과자 이름을 뭐라고 해야 하는지 궁금한데 아시는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ㅎㅎ 나초는 아닌거 같고 나초 같은 식감의 스낵이던데 뭐라 부르는건가요?

그리고 이때는 쇼파좌석에 앉고 싶어서 화장실 근처에 있던 쇼파에 앉았는데..여기 에어컨이 너무 가까이 있어서 많이 추웠습니다. 에어컨 세기를 줄이면 다른쪽에 앉으신 분들이 덥다고 해서 에어컨 세기 줄이는게 잘 안되는거 같던데, 저랑 맞은편에 앉은 외국인 아줌마랑 둘이 너무 추워서 서로 막 안타까워 했었어요.  그런데 에어컨을 줄여도 소용이 없어서 맥주 더 마시고 싶었지만 포기. 

 

콘래드 방콕의 경우 라운지 이용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룸 예약 혹은 힐튼티어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있으면 라운지 이용을 하실 수 있습니다. 라운지 이용 시간은 에프터눈티는 오후 3시부터 5시, 해피아워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데 진행시간은 변경 될 수도 있으니,  숙박하시면서 라운지 이용 조건이 포함되신다면 체크인 하면서 주는 안내사항을 잘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라운지 음식의 경우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제 경우 밀레니엄힐튼과 콘래드 방콕 호텔에서 라운지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어디가 더 좋았냐고 물어보신다면 저는 콘래드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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