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자유여행 콘래드 방콕 ( Conrad hotel ) 29층 라운지 ( Executive Lounge ) VS 2층 cafe@2 아침 비교

 

방콕 자유여행

오늘 소개해 드릴 내용은 콘래드 호텔에서 즐기실 수 있는 아침식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기본적으로 방콕 콘래드 호텔은 조식 포함으로 예약을 하면 2층 식당에서 아침을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힐튼 다이아몬드 티어가 있으시거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하실 수 있으시다면 29층에 있는 라운지에서 조식을 드실 수 있습니다.  두곳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제가 오늘은 두곳에서 아침을 먹고 난 후기와 차이점에 대해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2층에 위치하고 있는 cafe@2 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가면 내린곳 왼쪽으로 카페 입구가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서 방 번호 말하고 안내되는 좌석에 앉아서 커피 혹은 홍차 그리고 오렌지 쥬스를 주문하시고 원하는 메뉴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이날은 중국 단체 관광객들 사이에 자리가 배정 되었어요. 내가 지금 밥을 먹는건지 마는건지 정신이 없었던 기억이...

 

 

마실것은 홍차를 주문했고 오렌지 쥬스도 주문 그리고 과일 갈아주는 쥬스 코너에서 땡모반 ( 수박쥬스 )도 가져옴. 크로와상,

베이컨, 오믈렛 그리고 마파두부 같은 요리에 볶음밥

 

 

2층 뷔페에는 김치 및 단무지 장아찌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침에 밥에 김치를 든든하게 드셔야 하는 분들이라면 라운지에서 드시는 조식보다는 2층 식당이 더 나을거 같아요. 쌀국수에는 숙주만 넣고 만들어 달라 그러고 고춧가루 추가.

슈마이랑 김치 좀 가져다 쌀국수랑 같이 먹습니다.

 

 

2층 뷔페에서 가장 맛있다고 생각했던것은 바로 저 과일쥬스,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엄청 맛있어요. 매일 아침마다 땡모반 ( 수박쥬스 ) 2잔씩은 기본으로 마셨습니다.와플이랑 팬케이크 그리고 고기요리 가져다 먹었는데 저 세개는 별로여서 한번 먹고 끝!

 

아래는 다음날 가서 먹었던 아침입니다. 일단 자리 잡고 홍차주문 그리고 땡모반과 김치, 쌀국수 부터 가져다 먹습니다.

이날은 단무지랑 장아찌도 가져다 먹었네요. 앉자마자 홍차 주문

 

 

역시나 숙주만 넣은 쌀국수 그리고 계란과 크로와상 햄 조금..

 

 

한국 중국 일본들도 많이 숙박하시던데..그래서 그런가 각 국가에서 간단히 먹는 아침 반찬들이 조금 있었어요. 김치 짱아찌 마파두부 콘지 두유 등등.. 김치가 아주 맛있었던것은 아니지만 저는 있는것만으로 만족

거의 2주만에 먹은 김치라서 열심히 가져다 먹었습니다.  마무리로 쌀밥에 된장국 그리고 각종 장아찌들.

 

다음은 29층에 위치한 Executive Lounge 입니다.

 

 

운동을 하고 아침먹으러 가서, 탄산수와 오렌지 쥬스, 그리고 맛있다고 생각되었던 슈마이 크로와상 연어 한번 더 먹기.

 

 

 

 

 

마지막날은 조금 더 많은 메뉴를...

 

탄산수와 오렌지 쥬스 크로와상과  연어 스크램블에그랑 슈마이 거기에 씨리얼도 조금 먹음.

 

 

 

 

에그베네딕트는 맛없어요. 괜히 가져왔다고 후회.. 너무 뻑뻑해서 먹기 힘듬. 빵 하나 더 가져와서 연어랑 베이컨이랑 먹고 마무리 

 

 

 

 

2층과 29층 메뉴를 비교해 보자면 아무래도 메뉴는 2층이 훨씬 다양합니다. 각 나라별로 음식이 다양하게 있고 과일 종류나 과일쥬스 종류도 훨씬 많아요. 쥬스 코너에 직원이 계속 있기 때문에 원하는 과일을 말하면 바로바로 그 자리에서 갈아주는 점도 훨씬 좋습니다. 쌀국수랑 계란코너에도 직원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원하는 메뉴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다만 메뉴가 너무 많다보니 나도 모르게 과식을 하게 되고 하루이틀 먹다보면 살짝 질린다는 점이 있습니다. 거기에 자리가 매우 좁게 붙어있기 때문에 자리 배정 운이 없으면 조금 시끄러운 자리에 앉게 될 수도 있어요. 29층 라운지의 경우 매우 쾌적한 환경에서 밥을 먹을수 있습니다. 주변 경치도 볼 수 있고 여유로움이 있어요. 다만 메뉴가 2층에 비하면 많이 적고, 계란코너에 직원이 계속 붙어있는게 아니라 계란을 먹으려먼 조금 기다리고 해야 해서 귀찮을때도 있습니다. 거기에 쥬스는 자리에서 직접 갈아주는건 아니예요. 그 자리에서 직접 갈아주는 생과일쥬스를 실컷 드시려면 2층이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음식이야 뭐 똑같은 식당에서 오는거 같고.. 분위기 그리고 자신이 어느정도 밥을 먹는지 이런거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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