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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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이 글의 원본은 제가 네이버에서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에  몇년전 아빠와 함께 크루즈 여행을 진행하고 작성했던 글입니다.  몇년전 글이기는 하지만 제 블로그에서 크루즈 관련 글들이 꾸준히 인기가 있고, 또 최근 모 여행사에서 이 크루즈 선사를 이용해서 전세크루즈를 띄운다는 기사가 신문이나 광고에 종종 나오고 있어서, 크루즈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티스토리 블로그에도 다시 개제하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크루즈 여행의 가장 초보적인 단계 크루즈 수속하기 & 제가 머물렀던 발코니룸에 대한 내용입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의 경우 한국에서 수속을 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로 이동을 하지 않고 크루즈에 승,하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크루즈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언어의 부담감으로 크루즈 여행을 꺼려하시기도 하고, 또 이런 과정이 복잡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한국 인천 부산 제주 등에서 크루즈 승선을 하신다면 여행사 직원이나 항구 직원의 도움을 받거나 승선 서류가 한국어로 안내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걱정이 조금은 줄어듭니다.

 

제 글은 영도에 위치한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여행을 다녀온지 몇년 지났기 때문에 각 상황에 맞게 조금 변경되었을수도 있다는 점은 미리 알려드립니다.

부산 영도에 위치하고 있는 부산 국제 크루즈 터미널은 부산역 근처에 있는 국제여객터미널과는 다른 곳입니다 ( 국제 여객 터미널은 일본 갈때 타는 페리등을 타는 곳 )  때문에 부산에 도착하셔서 이 국제크루즈 터미널에 가실분들은 택시 기사님께 단순히 여객터미널이나 부산에서 배 타는곳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시면 안됩니다. 영도에 있는 국제 크루즈 터미널을 가 달라고 이야기 하셔야 합니다 ( 혹은 해양대학교 근처에 있는 크루즈터미널 ) 저는 부산역에서 영도 크루즈 터미널까지는 저는 7500원 정도를 지불했고 한번은 버스로 이동을 했습니다.  버스의 경우 66번 버스를타면 남포동 자갈치 시장을 지나 영도로 이동해서 크루즈터미널까지 이동 가능합니다. 버스를 타면 약 40분정도 걸리니 크루즈 승선하는날 부산역에 도착하시는 일정이라면 도착시간을 잘 계산하도록 하세요.

 

 

제가 크루즈를 탑승했을 당시에는 1시 30분부터 승선이 시작되었는데 처음 여행사에서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승선이 가능하다고 안내되었습니다.  크루즈를 승선하실때 패키지 여행으로 가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여행사에서 알아서 몇시까지 어느장소로 오라고 미리 이야기를 해줄겁니다. 그러나 자유여행으로 진행하시는 분들은 이런 부분을 다 알아서 챙겨야 합니다. 예를들어 오후 5시에 크루즈가 출항을 한다면 특히 승선하는 날의 경우는 딱 5시에 맞춰서 크루즈 터미널에 도착하시면 안됩니다. 최소 오후 1시나 2시정도 까지 도착을 하셔서 수속을 밟고 크루즈 내로 들어가서 크루즈 시설을 구경하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택시 혹은 크루즈를 이용해서 크루즈터미널로 도착을 하셨다면 이렇게 한쪽으로 수화물인도장이라고 구역이 있습니다 ( 이 구역은 변경되었을수도 있고 각 크루즈별로 저런 구역이 다 다르게 있습니다 ) 저 파란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여러 여행사들의  수속 데스크가 있습니다. 자유여행의 경우 미리 웹체크인부터 수속까지 알아서 해야 하지만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신 경우에 각자가 예약을 진행한 여행사 부스를 통해 일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승선서류 작성 및 건강 사항을 체크하는 리스트까지 모두 다 작성하고 나면 한쪽으로 짐을 보관하는 곳이 있습니다.  짐을 수속하고 큰 짐은 그곳에 맡기고 작은 짐과 귀중품 등은 미리 챙겨서  크루즈에 승선을 하러 가면 됩니다.

 

만약 한국 중국 일본을 돌거나 한국 중국을 도는 크루즈, 그리고 타 국가에서 크루즈를 타시더라도 중국에 들어가는 크루즈를 타신다면 ( 홍콩, 대만 제외 ) 비자가 필요합니다. 때문에 중국이 들어가 있는 크루즈 상품을 예약하신다면 비자 발급과 단수비자만으로도 가능한지, 혹은 복수 비자여야 하는지 꼭 확인하시지 바랍니다. 간혹가다 중국에서 출항해서 다른 국가들을 돌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오는 크루즈의 경우 단수비자가가 아닌 복수 비자로 발급받아야 하니 이 점 미리 참고해 두세요!

 

 짐 수속을 하고 난 뒤 다시 옆에 있는 건물로 들어와 기다리다 보면 어느덧 크루즈 크루들과 터미널 직원들이 나와 출국 수속을 시작합니다. 줄을 서서 한국 출국에 필요한 서류들에 사인을 하고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간 뒤, 여권 검사를 하고 출국도장을 찍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와 이제 조금 걸어가면 크루즈 내부로 들어가실 수 있는데요..

 

그전에 잠깐! 만약 크루즈를 타게 될때 면세 쇼핑은 어찌하나 궁금하시죠? 국내 인터넷 면세점 및 시내면세점이 이용 가능합니다. 인터넷 면세점을 이용하실 경우 면세품 수령 장소를 영도크루즈 터미널로 지정하시면 됩니다.크루즈 승선전에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면세품을 수령할 수 있는 천막이 따로 있어요.  

 

이런 구역에서 면세품 수령하시면 되고, 만약 환전을 못하신 분들이라면 이렇게 은행에서 환전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간단한 관광상품을판매하거나 혹은 환영공연등을 하기도 해요 ( 이건 각 국가별로 다름 )

 

 

크루즈에 승선하기전에 기념사진을 한장 찍고 - 이건 어느 크루즈나 진행되는 약간의 이벤트인데 이때 찍은 사진은 나중에 돈주고 구입하시면 됩니다.  혹시 크루즈 내부에서 환전을 할 경우 수수료가 많이 드니 혹시 중국돈, 일본돈 환전 못하신 분들은 이곳에서 미리 환전을 하도록 하세요. ( 선내에서 할 경우 수수료가 5불인가 들어서 매우 비싼 편입니다 )    제가 승선했던 코스타크루즈 빅토리아호의 경우 들어갈때 여권검사를 한번 더 한 뒤 여권을 회수해 갔습니다.  그리고 이 여권은 하선하기 전날 받았는데요..일단 들어가면서 코스타카드에 자신의 얼굴을 인식시킵니다. 이 코스타카드는 크루즈 생활을 하면서 매우 중요한 존재입니다. 자신의 신분증 그리고 신용카드로 사용되는 것이거든요.크루즈 내부에서는 개인 정보를 코스타카드로 확인하고 크루즈에서 하선하고 다시 들어올때도 여권확인이 아닌 코스타카드로 확인이 이루어지니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여기까지가 크루즈 승선전 해야 할 일들!!

 

어려워 보이지만 막상 남들이 하는거 잘 따라하고 한국에서 진행되는 과정인 만큼 그리 어렵지 않게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제 방으로 이동할 시간 입니다. 코스타크루즈 빅토리아호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크루즈들은 크게 4등급의 객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각 크루즈 선사별로 룸 타입은 조금씩 다름 )

인사이드룸 혹은 내측선실 - 창문이 없는 방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창문이 없기 때문에 밖을 볼 수는 없고 대신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그리고 3인실 혹은 4인실 객실이 가능하기 때문에 ( 2층침대 가능 )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의 경우 매우 경제적으로 여행이 가능한 룸 타입입니다.

 

오션뷰 - 창문이 있기는 하지만 창문을 열수는 없습니다. 창밖으로 밖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간혹가다 구명보트로 시야를 가리는 방이 배정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숙박했던 발코니룸 - 개인 발코니가 딸려있는 방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 하나 더 있다고 생각하시면 매우 쉽습니다.   마지막으로 스위트룸이 있습니다. 혹시 크루즈 여행중 욕조가 있는 방을 원하신다면 스위트룸이 좋겠지만 아무래도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그리고 선미 ( 배의 앞쪽 )에 위치한 스위트룸은 경치가 매우 좋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답니다.

코스타크루즈 빅토리아호의 경우 스위트룸에 발코니가 없던데, 발코니 유무가 중요하신 분들은 예약하시기전 미리 꼭 확인해 보세요.

 

크루즈에서 발코니룸은 매우 특별한 공간인데요, 바다로 나갔을 경우 발코니에 앉아 휴식도 취하고 수영복도 말리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중일 크루즈나 중국권 국가의 경우 바다에 나가도 바닷물이 그리 예쁘지 않아서 그점은 아쉽지만 동남아시아 ( 푸켓 등 ) 그리고 유럽권 지중해크루즈를 타신다면 발코니에 앉아 바라보는 지중해는 정말 멋진 모습입니다.

 

 

옆 객실과 발코니가 연결되어 있고 그냥 칸막이가 있기 때문에 옆 객실 발코니에서 뭐 하는지 다 들림 그리고 다 보여요. 

 

코스타크루즈 빅토리아호는 약 7만톤 가량의 크루즈입니다. 7만톤이라면 대형크루즈 ( 14만톤이나 20만톤이 넘는 크루즈들 )에 비하면 살짝 작다는 느낌이 들지만 처음 크루즈를 접하시는 분들께는 무리가 없는 크루즈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잠깐!!  좋은크루즈는 어떤 크루즈 일까요?

 

많은 분들이 크루즈는 무조건 큰게 좋을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이는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다만 럭셔리 크루즈라 불리우는 크루즈들은  10만톤 20만톤짜리가 아닌 3만톤 혹은 5만톤 짜리의 크루즈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유는 예를들어 코스타 빅토리아호의 경우 승객이 2000명 가량이면 직원이 600에서 700명 가량으로 고객과 크루 ( 직원 )의 비율이 약 3:1 정도로 나옵니다. 그러나 럭셔리 크루즈들의 경우  승객과 크루의 비율이 1:1에 가깝습니다. 때문에 세심한 서비스가 가능하며 이런 크루즈들의 경우 인사이드룸 ( 내측선실 ) 및 오션뷰의 비중은 매우 작고, 거의 모든 객실이 발코니룸 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일명 버틀러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는데 만약 고객이 탄산음료 ( 그중에 콜라 )를 특히 선호한다면 그 고객의 기호를 파악해서 객실내의 미니바에 콜라를 중점적으로 배치해 놓는등의 서비스를 해 놓기도 한다고 하네요. 이 럭셔리 크루즈에 대한 부분은 제가 처음 크루즈 쉽투어를 갔던 오세아니아크루즈 노티카호에 승선했을때 한국지사 사장님께 들었던 설명인데요, 때문에 럭셔리 크루즈에는 들어오는 미용실도 최고급 브랜드이고 사용하는 식재료 등도 일반 크루즈에서는 사용하기 힘든 재료들의 음식도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몇번 크루즈 여행을 해보니 언젠가는 저도 규모가 작더라도 세심한 서비스와 특별한 음식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그런 크루즈를 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런 크루즈의 경우 가격이 매우 비싸서, 90일혹은 100일 기준으로 세계일주 하는 크루즈 비용이 3천에서 5천만원에 육박하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크루즈는 엄청 비싼 여행이다. 라는 설명이 잘 맞는 크루즈가 될거 같네요.

 

이제 다시 방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침대 위에 몇장의 카드와 투데이라고 쓰여있는 선상신문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today 라고 쓰여있는 선상신문은 오늘의일정, 기항지투어 내용 그리고 레스토랑에 올때 어떤 의상으로 와야하는지 등에 대한 사항이 안내되어 있습니다.기본언어는 영어로 나오지만 한국인들이 많이 타는 크루즈의 경우 한국어로 쓰여진 내용이 배송되어 온다는 장점도 있습니다.그래서 저도 한중일 크루즈를 경험했을때는 한국어로 쓰여진 선상신문을 받아볼 수 있었네요.

그리고 빨간색 카드는 응급상황을 교육할때 저 카드를 들고가서 제출하셔야 합니다.

간혹가다 크루즈 많이 승선해 보셨다고 저런 교육을 빼먹고 그냥 방에서 버티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자신의 안전 및 다른이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교육은 꼭 참석하도록 하세요. 구명보트 및 구명조끼 사용방법이랑 위급상황시 어떻게 이동해야 하는지 등을 교육해 줍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맨 안쪽으로 얼음이 있습니다,  얼음의 경우 방 청소하시는 분이 매일 가져다 주시니 부족하시면 전화로 요청하시거나 복도에 청소하시는 직원분 계시면 나가서 달라 그러시면 됩니다. 그리고 방안 냉장고에 있는 음료들은 모두 유료로 결제 됩니다. 레스토랑 뷔페 등에서 제공되는 물은 공짜지만 미네랄워터 혹은 탄산수를 드실경우 돈주고 사드셔야 해요. 저는 매일밤 홍차를 끓여서 그걸 물 대신 마셨네요. 간혹가다 소주 등을 몰래 크루즈로 가지고 들어가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크루즈 내부는 외부에서 액체류를 가지고 들어오실 수 없습니다. 특히 술 등은 갖고 들어오시면 안되고  기항지에서 구입했던 술은 크루즈에서 보관해서 하선 당일 찾아오시면 됩니다. 무리해서 주류 가지고 들어오지 마세요.

 

방안에는 다즐링 얼그레이등의 홍차가 주로 있었고 녹차는  11층 뷔페에 있어서 그거 가져다가 마셨던 기억이 납니다.  미니바의 경우 첫날 직원이 와서 확인하고 열어주고 마지막날 다시 사용한 물건이 있는지 확인을 하고 다시 잠그고 갑니다. 그러니 첫날 만약 미니바가 잠겨 있더라도 나중에 다시 열어주니깐 그 점은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제가  모자이크 처리를 해 놓은 카드가 바로 선상생활을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바로 코스타카드 입니다. 이 카드는 크루즈 내부에서 자신이 누군지를 알려주는 카드와도 같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주류 및 음료수를 먹을때도 저 카드로 결제, 빙고게임등을 할때도 저 카드로 빙고게임판을 구입해야하고, 면세점에서 물건을 살때도 저 카드가 필요합니다.  크루즈에 승선하면 카드 등록기를 통해 신용카드를 코스타카드에 연동해 놓으셔야 하는데, 그렇게 하면 크루즈내에서 내가 사용한 내역이 마지막날 정산되어 신용카드로 결제되는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파란색깔 작은 메모지는 저녁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 시간이랑테이블 번호입니다. 제 경우 두번은 첫번째 타임, 한번은 두번째 타임에 식사를 했던적이 있는데 이 부분은 각자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될것 같네요.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아빠랑 여행을 했기 때문에 더블베드를 싱글베드 2개로 바꾸기를 원했어요. 그래서 방에서 전화를 해서 더블베드인데 침대 2개로 바꿔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저 처럼 필요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전화로 요청을 하시거나, 방에 들어오면 제 방을 청소해 주는 전담 크루가 인사를 하러 옵니다( 바로 이때 미니바도 열어줌 ) 혹시 원하는것이 있으시면 그때 이야기 해 놓으시면 되니 언어가 통하지 않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확실히 예전에 14만톤짜리 크루즈 탔을때는 싱글베드 2개로 만들어도 방이 꽤 넓고 좋았는데 ( 그땐 방에 쇼파도 있었거든요 ) 7만톤의 경우 약간 방이 작기 때문에 싱글베드 2개의 간격이 그리 넓어지지는 않습니다.

 

제방에 딸려있던 욕실 사진입니다.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만 있는데요..크루즈의 경우 환경보호를 위해 1회용품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욕실내 비누와 수건밖에 없기 때문에 사용하실 제품들은 미리 다 가져가시는게 좋으니깐 샴프 및컨디셔너 까지 다 챙겨가도록 하세요. 또한 코스타 빅토리아의 경우 객실내에서 110볼트 220볼트 모두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니 전자 제품은 그냥 한국서 사용하던거 들고 가셔도 될것 같아요. 사진으로는 없지만 티브와 그 옆으로 옷장이 있습니다.그리고 금고도 있고.. 중요한 물건은 거기 보관하시고 옷도 옷장에 걸어서 보관하시면 되는데 간혹가다 서랍장에 옷이나 물건을 넣어놓고 그냥 하선하시는 분들이 계시다고 합니다. 마지막날 꼭 여기저기 다 열어보고 두고가는 물건이 없도록 확인하도록 하세요.

 

안전교육을 마치고 방으로 돌아오니 제가 부산에서 부쳤던 짐이 이렇게 방안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만약 일정 시간이 경과해도 저 짐이 방으로 도착하지 않는다면 짐 보낸 확인증을 가지고 프론트로 가셔서 문의하시면 됩니다.

 

크루즈에서의 생활은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예전에 경험한 내용이라 최근 바뀐 부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이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아빠랑 떠나는 크루즈 자유여행은 상해 바오산 크루즈항구 정보와 자유여행 정보, 그리고 레스토랑 및 선상생활등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작성될 예정입니다.

 

크루즈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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