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나는 방콕 자유여행
방콕에서 머물렀던 숙소는 대부분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갔었는데.. 중간에 하루 일정이 비어서 이때 머물 숙소는 결정을 못하고 방콕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어디서 숙박을 할까 계속 고민하다 가격과 위치 고려해서 세곳으로 압축이 되었어요.
콘래드 방콕 근처에 있던 호텔 인디고 OR 애타스 방콕 호텔 OR 그리고 애타스 룸피니
일단 인디고는 조식이랑 루프탑에 있던 수영장 사진이 예뻐보여서... 애타스 방콕의 경우 레지던스 시설이기 때문에 방에 세탁기가 있어 중간에 빨래를 하면 유용할듯 싶어 그리고 애타스 룸피니는 근처에 홍석천씨가 추천한 짠펜 레스토랑이랑 노스이스트 가기가 편할듯 싶어서..
각각의 이유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결국은 애타스 룸피니로 결정을 했습니다.
호텔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가격은 조식포함 1박에 7800바트 가격으로 조금 많이 비싼 편이던데.. 예약 대행 사이트에서 찾으시면 7만원에서 10만원 선이면 예약 가능하실 거예요.
1030/4, ถนนพระราม 4, แขวงทุ่งมหาเมฆ เขตสาทร 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10120 10120 태국
혹시 공항에서 혹은 다른 호텔에 머무시다가 택시타고 애타스 룸피니로 이동하실 분들은 위의 태국어 주소와
아래 지도를 택시 기사님께 보여드리세요.
위 지도를 보시면 룸피니역과 매우 가까우며 맞은편에 복싱경기장이 있는데 현재 공사중이라 경기장은 없어진 상태입니다.
홍석천씨가 예전에 인스타그램에 짠펜 레스토랑 소개 하시면서 복싱경기장 맞은편이라 그 건물 찾으면 된다고 써 놓으신글 봤는데, 복싱 경기장 찾으시는것 보다 애타스룸피니 호텔 찾으시는게 짠펜 레스토랑 찾기 더 쉬우실것 같아요. 그리고 라마 4 도로가 유턴을 할 수 있는 구간이 자주 있지 않습니다. 룸피니 공원 방향에서 에타스 오시는 분들 ( 짠펜도 마찬가지 ) 유턴 구간이 없으니 택시 기사님이 조금 돌아가는것 같아도 너무 오해하지 마세요. 저도 눈앞에 호텔을두고도 한참을 갔다 돌아왔네요.
1층 프론트에 가서 체크인 하고 14층인가 13층에 있던 방으로 배정, 디파짓은 걸어야 하고 카드 혹은 현금인데 제 경우 US달러 100불 디파짓으로 걸었다가 다시 돌려받았습니다.위의 사진이 제 방에서 보이던 모습인데 하트 스티커로 표시해 놓은 곳이 복싱 경기장이 있던 곳인듯 싶어요. 쇼핑몰이랑 호텔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하던데 너무 높은 층이 돌아오면 경관을 조금 방해 받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방에 들어가면 한쪽으로 옷장이 있고 옷걸이, 1회용 슬리퍼, 금고, 다리미 등이 있고
맞은편으로 욕실이 있습니다.
샴프 컨디셔너 바디샴프 및 비누
1회용 칫솔 및 치약 등 ,애타스 어매니티는 괜찮은 제품이라 저는 여기서 이거 사용하고 남은거 챙겨와서 다음 호텔에서도 사용했어요.혹시 여기만 숙박하시는 분들은 따로 어매니티 챙겨가지 않으셔도 될것 같네요.
바닥은 카페트 바닥. 이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투숙 고려해 보세요. 쇼파 베드 밑은 확실히 깨끗한 편은 아니였음.
쇼파 랑 작은 탁자 그리고 위에 웰컴과일
침대 do not disturb 표시는 버튼으로 되어 있어서 버튼 눌러 놓으시면 됩니다.
책상
무료 제공되는 생수 2병
홍차 티백 및 커피 ( 아래 서랍이 깨끗한 편은 아닌듯... 호텔 시설이 조금 낡은게 느껴집니다 )
냉장고에 있던 음료 및 주류 ( 유료 )
이방에 들어 왔을때 커튼이 다 쳐져 있었는데 보니깐 두면이 창문으로 되어 있고 중간에 기둥이 있는 구조..맨 끝방이라 그럴거예요. 처음엔 신기하다고 생각했고 나중에는 햇빛이 엄청 강하게 들어와서 수영복 말리기 좋다고 생각. 그래서 수영할 생각 없었는데 수영하고 와서 수영복 말림.
룸피니역에서 걸어서 5분 미만으로 도착할 수 있는 위치이고 근처에 짠펜, 노스이스트등이 있다는 점은 장점! 여기저기 둘러봤는데 딱히 저렴하고 깨끗해 보이는 마사지샵을 발견하지 못한것은 살짝 아쉽습니다. 그리고 길건나 룸피니 공원이기 때문에 아침에 운동하실 겸 산책 다녀올 수 있는 거리입니다. 수영장은 생각보다 괜찮았지만 휘트니스는 조금 작은 규모였고, 수영장 운영시간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그리고 체크아웃 하고 밤 비행기 이기 때문에 수영장등 이용하면서 쉬었다 가기에는 조금 부족한 시설입니다. 그리고 로비가 매우 작아서, 이 부분은 조금 불편했어요. 단체 패키지 숙박객들이 엄청 많아서 그분들이 모여있는 시간에는 너무 복잡했음. 애타스 룸피니 객실이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