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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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자유여행! 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오늘은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근처 혹은 시먼역 근처의 숙소에 숙박을 하시면서 우육탕 가게를 찾으시는 분들께 소개해 드리는 우육탕면집 푸홍뉴러우멘 ( 푸홍우육면 - 富宏牛肉麵 ) 입니다.
사실 이곳은 시티즌엠 호텔에 숙박하면서 근처에 갈 만한 식당이 없나 검색하다가 발견했던 곳인데
매우 큰 장점이 두가지 있습니다! 바로 24시간 운영 그리고 탄산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는점~!

푸홍뉴러우멘 ( 푸홍우육면 - 富宏牛肉麵 ) 

No. 67-69, Luoyang Stree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108台北市萬華區洛陽街67-69號

구글위치 참고 https://goo.gl/maps/7h7ppzYcee22

 

 이곳과 건굉우육면 두 곳이 시먼에 있는 우육탕 가게들 중 꽤 유명한듯 싶은데, 제 입맛에는 건굉우육면 보다는 이곳이 더 마음에 들어서 마지막날 아침도 이곳에 가서 먹었습니다. 식당에 들어가서 인원수를 이야기 하고 자리잡고 앉음 , 저는 혼자라 어떤 아저씨 옆에 앉아서 우육면을 먹었는데 이 아저씨 옆에 앉았던게 신의 한수였음!! ( 이유는 나중에 )

각 메뉴의 가격 참고해 주세요, 우육면 소 사이즈 가격은 90원 ( 대만달러 기준 )

이곳이 타 우육면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 가격 때문이 아닐까 생각.. 확실히 한그릇에 90원이라는 가격은 융캉제 우육면에 비하면 매우 저렴합니다 ( 융캉제 우육면은 소 사이즈 기준 240원 )

 탁자위에는 갖가지 소스들과 시래기 무침 같은 메뉴들이 잔뜩 올려져 있어요,

위에 제가 아저씨 옆에 앉은게 신의 한수라고 했던게! 그 아저씨의 행동을 보고 두가지를  눈치로

배웠거든요, 하나는 저 소스들을 넣어야 하는데 그분은 소스를 헐 저렇게나 많이 넣어?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잔뜩 넣으셨어요. ( 하트 스티커 붙혀놓은 두개 )

 

내부가 조금 지저분 하긴 하지만  ( 아무튼 이런 분위기 ) - 화장실은 사진 정면에 있는 가림막 뒷편으로 있어요.

소 사이즈가 어느정도 되는지 보시라고 치아더 누가크래커와 찍긴 찍었는데.. 라면 그릇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옆에 앉으신 아저씨가  넣은거 고대로 시래기무침이랑 두가지 소스를 저도 많이 넣음  ( 제 옆 아저씨는 대 사이즈 시키셨던데 제가 넣은 양의 한 3배 정도는 넣으셨어요 )

소스를 넣고 잘 섞어주면?  국물 색깔이 더 기름지게 변한게 보이시나요?

비교를 위해 처음 나왔을때의 모습과 소스를 넣고 난 뒤의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여기나 건굉우육면 모두 면은 조금 호불호가 있는것 같았어요, 살짝 불은듯한 칼국수 면발같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싶은데 뚝뚝 끊어지는 그 식감 때문에 불호이신 분들도 꽤 계십니다. 그리고 저거 때문에 소 사이즈 시켜도 다 먹으면 배가 엄청 부름... 대만은 먹을게 너무 많으니깐.. 소 사이즈 드셔보시는것도 충분할듯 싶어요!

그리고 또 한가지! 제 옆에 앉아계신 아저씨가 음식을 드시다가 갑자기 나갔다 오시더니 손에  탄산음료를 들고 오셨어요, 그 모습을 보고 혹시 이 식당도 탄산음료 공짜로  주나? ( 대만의 식당들 중에는 음료 기계를 가져다 놓고 식사하면 탄산음료를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는곳들이 있더라구요 )  싶은 생각이 들어 검색을 해 보니 탄산 공짜라는 글을 발견! 그래서 주변을 살펴보니 입구에 탄산음료  기계가 있네요,   덕분에 저도 탄산음료 한잔 마심.

음식을 가져다 줄 때 계산을 하기 때문에 다 드시고 그냥 나가시면 됩니다.

사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곳의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더 평가가 좋은게 아닌가 싶어요. 맛도 있지만 가격도 대만 물가대비 딱 적당한 금액이거든요!

너무 맛있게 먹어 마지막날 이른 아침을 먹으러 다시 방문.

 

이제는 익숙한 소스 넣기. 소스와 시래기무침 잔뜩 넣고 맛있게 먹고 콜라한잔 들이키면 이것이 대만의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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