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에 해당되는 글 1226건

홍콩&마카오 여행기/홍콩호텔소개
728x90
반응형

홍콩자유여행

  혼자 홍콩여행을 떠나기로 결심을 하고 난 뒤, 가장먼저 드는 생각은 어떤 호텔에 숙박을 해야 할까 입니다. 홍콩은 구룡섬 침사추이에 청킹맨션에 위치한 정말 저렴한 숙소부터, 한인민박 그리고 게스트하우스 ( 도미토리룸 ) 및 중·저가 호텔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다만 이런 호텔의 경우 평소에는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의 가격으로 숙박 가능하지만 성수기 혹은 박람회 등이 겹치는 기간이라면 그 가격이 평소의 2.3배가 비싸집니다. 2015년 홍콩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신 분들은 여행 날짜를 잡으시면 바로 홍콩의 성수기 유무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 경험상 홍콩의 성수기는 중국 춘절기간 ( 우리나라에서도 설날이 있는것 처럼 중국도 있습니다. 이때 중국은 최대 명절입니다 ) 4월 마지막주 부터 5월 첫째주 ( 5월 1일 한국의 근로자의날이라 휴무인것처럼  중국도 노동절 연휴 입니다 )  10월 첫째주 ( 한국은 10월 3일 개천절이라 공휴일이지만 중국은 10월 1일 국경절이라 불꽃놀이를 크게 합니다 )  그 밖의 크고작은 박람회나 행사를 할때 입니다.

 

 

   오늘 소개할 호텔인 베스트웨스턴 Best Western Hotel Harbour View HongKong   호텔은 셩완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끔 미스테리 호텔로 종종 나오는 곳입니다. 미스테리 호텔로 예약하시는 분들은 1박당 7만원 전후의 가격대로 예약하시기도 하고,  저 역시 9만원에서 10만원정도의 가격을 주고 예약했던 곳입니다. ( 제가 예약했던 기간이 홍콩 박람회 기간이라 그런지 평소 8만원 정도 하던 호텔이 10만원까지 오르고, 다른곳들도 더 가격이 올라 어쩔 수 없이 선택.. 그래서 제가 위에 홍콩 가시려는 분들은 박람회등의 성수기가 아닌지 확인해 보시라고 했던거에요 )

 

  2인이 숙박하거나 ( 트윈룸 기준 ) 1인이 숙박할때 ( 더블룸 기준 ) 호텔 가격 차이는 별로 차이 없으나 ( 제가 이용했을 시기에는 동일 ) 홍콩의 많은 호텔이 그러하듯, 이곳역시 호텔 방이 매우 작습니다. 때문에 두분이 이용하신다면 조금 불편하신감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정도 크기도 그리 답답하지 않기 때문에 혼자 여행가시는 분들 중, 이곳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이 호텔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비스 셩완 호텔과 마찬가지로 이 호텔도 세로길이로 쭉 있는 호텔이기 때문에 약간 높은 층에서는 나름의 하버뷰가 가능합니다.

 

 

          

 

제가 숙박했던 더블룸 입니다. 방안에는 침대와 TV 작은 냉장고가 있습니다.

 

 

 

  문을 열고 방안을 들어가면 바로 이렇게 보이는데요  분홍색 동그라미는 차를 드실 수 있는 전기포트, 그리고 티백등이 놓여져 있는 공간입니다. 검정색 동그라미는 드라이기 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드라이기와는 달리  이곳의 드라이기는 약한 바람이 나옵니다. 드라이기 사용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여행객이라면 따로 미니드라이기등을 챙겨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호텔의 가장 큰 단점! 바로 세면대가 이렇게 밖에 놓여져 있습니다.때문에 양치를 한다던가, 세수를 하는 일은 이렇게 밖에서 해결하셔야 해서, 일행이 있으신 분들은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을거예요.

 

 

 

 

베스트웨스턴하버뷰호텔은 한쪽으로는 하버뷰 ( 낮은층은 아님 ) 한쪽은 마운틴뷰라고 해서 산쪽이 보이는 객실이 있습니다.

 

 

 

  조금 지저분하지만 침대 방면의 모습입니다. 캐리어를 놓을 공간이 딱히 없어서 저는 저 판에 배낭을 놓았는데.. 아마 너무 무거운 캐리어 놓으시면 부서질것 같아요. 캐리어는 바닥에 놓으셔야 좋을듯 싶습니다. 호텔 공간이 너무 협소하다보니 캐리어를 펼쳐 놓으면 왔다갔다 할 이동공간이 줄어듭니다.

 

 

 

 

홍콩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작은  호텔들 중 이런곳들이 종종 있으니 크기 중요하고 하신 분들은 미리 이 점을 고려하셔야 할듯 싶네요.  또한 워낙 작은 호텔이라 옆방에서 샤워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환풍기가 돌아가는 소리도 들리며 소음에 워낙 민감하신 분들께는 조금 이 부분이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트램이 지나다는 근처의 호텔에 비하면 트램소리 등은 들리지 않았습니다.

 

 

위에 설명해 드렸던 차 끓일 수 잇는 미니포트와 티백 있는곳 커피와 녹차 홍차 준비되어 있습니다.

 

 

 

TV는 벽면에 고정식이고, 옷장은 따로 없습니다. 옷걸이 2개인가 3개정도 있고 저는 그냥 외투만 걸어 놓았네요.

 

 

외출하고 돌아와서 저녁에 찍은 모습

 

 

위에서 언급했던 세면대 입니다. 1회용 비누 및 칫솔치약은 1회용으로 비치되어 있습니다.

 

 

 

 

  화장실로 들어가시면 벽면에 수건이 있고, 저 휴지 있는 부분 아래 양변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호텔의 두번째 단점,  오른쪽에 보이는 부분이 샤워실 입니다. 샤워커튼이 그리 좋지 않고 공간이 넓지 않습니다. 때문에 샤워하실때 조금 조심하면서 하셔야 해요 안그러면 바닥이 물바다가 됩니다.  수압은 쎄고, 따듯한 물도 잘 나오기 때문에 따듯한물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샴프 제품은 벽면에 달려있는데 제품의 질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작은 제품을 미리 챙겨가시거나 앞에 있는 매닝스 혹은 웰컴마트 가셔서 저렴한 컨디셔너 하나 구입하셔서 사용하시고 다 쓰고 가시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이제 이 호텔의 셔틀버스 및 AEL 을 타고 홍콩으로 오셨을 경우 이용하실 수 있는

 AEL 셔틀버스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베스트웨스턴하버뷰 호텔의 경우 셩완 지역의 라마다 호텔과 함께 자체적으로 호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호텔 자체 셔틀버스의 경우 좌석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시는게 편합니다.

 

 

 

  체크인 할때 이런 셔틀버스 시간표를 주는데요, 사전 예약해 달라는 안내를 해 주십니다. 실제로 제가 이용해 보니 베스트웨스턴 호텔 한곳 투숙객들만 이용하는 셔틀버스가 아니다 보니 예약하지 못하신 분들은 이용하지 못하시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저는 의사소통이 잘 안되어서 아침에 미리 내려서 셔틀버스 예약하고 올라왔네요.

호텔 1층에 위치한 공간 ( 엘리베이터 바로 옆이에요 )에서 버스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베스트워스턴호텔 출발- 라마다호텔 도착 - 셩완역&마카오페리터미널 - 홍콩역 ( AEL 탑승하실 수 있고, 인타운 체크하실 수 있는 역입니다 ) 또한 홍콩역에서 센트럴역은 연결되어 있으니 홍콩역에서 하차하셔서 센트럴역 걸어가셔도 되고  센트럴 관광하실 분들도 이곳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이제는 AEL 이용하실 분들을 위한 셔틀버스 탑승장소를 안내해 드립니다. 호텔 정문으로 나와 바로 앞을 바라보면 매닝스 상점이 보입니다.

 

 

그곳을 보면 제가 분홍색 동그라미로 체크해 놓은 곳이 보이실 거예요.

 

 

 

바로 이곳에서 AEL 홍콩역으로 가실 수 있는 셔틀버스를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홍콩공항에서 홍콩역까지 AEL 을 타고 오신 경우 셔틀버스를 타고 베스트웨스턴 호텔로 오실 경우 이 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그러면 길하나 건너면 바로 호텔이니 호텔 못 찾으실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베스트웨스턴호텔은 트램정거장에서 하차하고 걸어서 1분 정도면 도착하실 수 있는 호텔이에요. 트램이 정차하는 길가에 바로 위치한 이비스셩완 호텔에 비하면 처음에는 조금 어려워 보이실 수도 있지만익숙해 지시면 호텔 왔다갔다 하는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맞은편에서 바라본 호텔 정문 사진을 기준으로  빨간색 화살표로 체크해 놓은 곳으로 가시면 24시간 운영되는 맥도널드 그리고 조금만 더 윗쪽으로 걸어가면 카페드코랄이 나옵니다. 아침을 가볍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카페드코랄 가셔서 드시고 오셔도 좋을듯 싶어요. 그리고 그 근처에 웰컴마트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노란 화살표 방면으로  꺽어진 길로 내려가면 바로 트램 정거장이 나옵니다. 또한 그 근처에 발맛사지 가게도 있는데 저는 이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호텔 근처에 발마사지 가게 찾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한가지 팁이라면! 산책겸해서 란콰이퐁, 헐리우드로드,만모사원등으로 걸어가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저 노란색 화살표 방면으로 계속 걸어가시면 됩니다. 제가 직접 걸어가 보았는데 넉넉잡고 30분 정도 걸으면 되는데.. 더운 시간 에는 조금 힘들겠지만 아침 저녁 선선한 시간대에는  산책겸 걸어가셔도 괜찮아요.

 

혼자 여행가시는 분들은 어떠한 숙소를 선택하시느라 굉장히 고민이 되실 겁니다. 각자의 목적에 맞는 호텔을 선택하신다면, 더욱 즐거운 홍콩 여행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쇼핑등이 목적이시라면 쇼핑몰과 가까운 호텔 , 그리고 마카오 방문이나 스탠리등을 다녀오시는 목적이 더 중요하시다면 지하철역 혹은 셩완 지역의 호텔에 숙박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작은 공감버튼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홍콩&마카오 여행기/홍콩식당소개
728x90
반응형
 

 

홍콩 미식여행

 

 

  홍콩은 해산물 요리를 드실 수 있는  식당이 굉장히 많습니다, 침사추이 센트럴 템플스트리트 말고도 사이쿵이나 레이유문 그리고 센트럴에서 배를 타고 가면 나오는 라마섬 혹은 청차우섬까지..

 

  사이쿵지역의 경우 저렴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즐기기에 좋으며, 특히 인원수가 많을수록 다양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교통편이 불편하고 의사소통이 조금 힘들저는 점 때문에 저 역시 아직 가보지를 못했네요..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곳은 트래킹 후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

 바로 라마섬 입니다.

 

  라마섬은 센트럴에서 페리를 타고 갈 수 있는 작은 섬 마을인데요, 오늘은 홍콩 초보자들도 쉽게 갈 수 있는 라마섬 까지 가는 방법과 트래킹 후 즐길 수 있는 해산물 식당 레인보우 레스토랑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만약 라마섬 트래킹을 하시고 소쿠완방면에 있는 레인보우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무료 페리를 타고 나오시고 싶으신 분들은 센트럴 페리 선착장에서 용수완으로 가신 뒤, 트래킹을 하고 식사 하신 뒤  식당에서 제공하는 무료 페리를 타시면 됩니다. 이 경우 돌아오는 페리 가격을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무료로 제공되는 페리는 자주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레인보우의 경우 평일은 페리 시간이 조금 드문드문 있고, 주말은 자주 있다고 알고 있어요.

이 루트로 가시는 분들은 페리 시간표도 미리 알고 가시는것이 좋습니다  )

 

   반대로 레인보우 레스토랑에서 식사부터 하시고  소화시킬겸 트래킹을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센트럴 페리 터미널에서  바로 소쿠완으로 가셔서  식사를 하시고 용수완 선착장 방면으로 걸으시다가 용수완쪽에 있는 카페등을 이용하시고 다시 페리를 타고 나오실 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 용수완 선착장에서 시작해서 홍싱예 비치를 거쳐 소쿠완으로 넘어 왔습니다.

  라마섬 트래킹 의 경우 넉넉잡고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가량 걸으시면 충분합니다. 그러나  그늘진 구간이 없고 길은 편하지만 오르막 길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선착장과 홍싱예 비치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출발하는곳에서 화장실 꼭 들리시고 물도 챙겨 가세요, 그리고 한여름 낮시간에는 햇빛이 매우 뜨겁기 때문에 트래킹 가시는것을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트래킹을 마치고 레인보우 레스토랑을 방문합니다.

 

제가 방문한곳은 레인보우레스토랑 (rainbow restaurant) 23호 입니다. 

 

 

  레인보우 레스토랑 의 가장 큰 장점은 무료로 센트럴 혹은 침사추이로 가는 페리를 운행한다는 점과 2인 세트부터 시작되는 다양한 세트요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해산물 요리를 먹어야 할까 고민할 필요 없이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4명이 방문해서 세트메뉴 한가지와 새우볶음요리, 그리고 가리비 위에 당면 올려져 있는 해산물요리 ( 개인적으로 제가 홍콩에서 파는 해산물요리중 가장 좋아하는 메뉴 )를 추가 주문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레인보우 레스토랑의 가장 큰 단점은  맥주가 안 시원해요, 트래킹해서 덥고 힘든데..찬물 달라고 해도 물이 안차갑고, 얼음달라고 해서 차에 넣어도 안시원하고 맥주도 안시원하고... 우리나라 시원한 생맥주 원하시는 분들은 이게 시원한 맥주냐고 성질 내실지도 ( 실제로  3번 방문 중, 2번은 같이 갔던 일행이 여기 왜  맥주 안시원하냐고 저한테 짜증을... )

 

 

 

 

   바닷가 근처 자리에 앉아 해산물을 먹는데, 트래킹 직후에는 몸이 많이 더우니깐 저 눅눅한 바다바람이 싫어지실지도 몰라요, 시원한 에어컨을 원하신다면 실내에 들어가서 드셔도 되는데 그래도 저는 밖의 좌석에 앉아 드시는걸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날 제가 주문했던 메뉴들의 가격표 입니다. 저 세트메뉴는 예전에 갔을때는 488불이었는데 제가 갔을때는 558불로 올랐네요,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또한 가리비메뉴의 가격도 올랐습니다. 예전에는 2개에 70불 이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싯가로 책정된다고 쓰여 있었네요, 제가 갔던날은 2개에 80불이었습니다. ( 홍콩달러 기준 )

 

 

 

 

제일 먼저 나온 오징어 튀김 짭짤한맛으로 맥주 안주로 좋은 메뉴입니다.

 

 

 

 

  세트메뉴 메뉴가 아닌 제가 추가 주문한 새우볶음 (M) 입니다. 새우를 케찹소스에 볶은건데 약간 칠리새우와 비슷한 맛입니다.

 

 

 

 

  세트메뉴에 들어가 있는 가리비 입니다. 가리비는 기본 2개밖에 안나오기 때문에 저희는 인원이 4명이라 2개 추가주문 ( 80불 ) 했습니다. 많은 인원수가 가신다면 가리비는 추가주문 하셔서 한사람당 한개씩 드셔보시는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홍콩에서 맛보는 해산물요리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요리라, 해산물 식당에 갈때마다 꼭 주문하는 메뉴입니다.

 

 

 

 

 

 

  중간정도 드실때 이렇게 물이 나오는데 , 마시는 물이 아닌 해산물을 먹고 중간에 손을 씻는 용도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세트메뉴로 나오는 치즈 올려서 구운 랍스터 입니다. 혹시 이곳에서 랍스터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100불 조금 넘는 가격 지불하시면 아주 작은 사이즈의 랍스터 한마리 드실 수 있습니다.  혼자 여행가시는 분들 중 레인보우 가시고 싶으신 분이라면 볶음밥에 가리비 그리고 랍스터 한마리 드시면 엄청 배부르게 식사 하실 수 있어요, 다만 랍스터 가격이 안쓰여 있는 경우 꼭꼭 미리 물어보시고 적당한 가격일때 주문하시도록 하세요.

 

 

 

 

  season fish라고 되어있는 생선요리인데, 지난번 동생과 함께 갔을때 동생이 가장 맛있어서 또 먹고 싶다고 했던 메뉴는 바로 이 생선요리였습니다.  촉촉한 생선위에 파랑 간장기름을 끼얹어서 함께 먹으면 아주 맛있어요. 

 

 

 

 

 

  채소요리와 볶음밥이 함께 나오면 드디어 세트메뉴 구성이 끝이 납니다.  이정도 음식을 먹으면 식당직원이 와서 혹시 센트럴 ( 침사추이 )로 돌아갈 페리 이용할 거냐고 물어본답니다. 물어볼때도 있고, 먼저 요청해도 되는데요,  페리 시간표는 테이블 위에 놓여있기 때문에 원하시는 시간대로 예약해 달라고 하면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 과일과 함께

 

 

 

   이렇게 센트럴로 돌아갈 수 있는 페리에 탑승할 수 있는 티켓을 준답니다. 저희는 7시 50분 페리를 타고 센트럴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저 파란색의 레인보우 라고 쓰여있는 페리티켓은 옷에 부착하셔도 되고 아니면 가지고 계시다가 페리탈때 직원에게 보여주셔도 됩니다.

 

 

 

 

  세트메뉴와 새우 맥주등 해서 제가 총 지불했던 금액은 995불 ( 홍콩달러 )입니다. 지난 홍콩여행은 4명이 갔기 때문에 이런식당에서 기본적으로 1000불 전후의 가격이 나왔던것 같아요. 콘지 혹은 딤섬스퀘어서는 더욱 저렴하게 식사가 가능했지만  해산물 레스토랑이나 호텔에 있는 딤섬식당등을 이용할때는 거의 1000불정도의 식사 금액을 지불했던것 같네요.

 

  라마섬에서 레인보우레스토랑 무료페리를 타는곳은  일반 라마섬에서 센트럴 오고가는 페리타는곳이 아닌 그 전에 따로 있는 페리 탑승장 입니다. 가끔 이 부분 헷갈리실텐데요.. 센트럴 가는 페리 타는곳으로 가시지 마시고  직원한테 페리타는장소 꼭 확인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레인보우레스토랑에서 운영하는 무료페리는 예전에는 센트럴 부터 들렸다가 침사추이로 넘어갔는데 이번에는 침사추이로 갔다가 센트럴을 들리더군요.  어디서 하선해도 상관없으니 원하시는 장소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침사추이에서는 페리터미널 근처 시계탑 근처,  센트럴은 스타페리 터미널 1번 터미널에서 근처에서 승, 하선을합니다. 또한 트래킹 하지 않으시고 그냥 라마섬 가서 해산물 요리만 드시고 다시 돌아오실 분들은 침사추이 및 센트럴 레인보우 레스토랑 페리 승선하는 장소에서 페리 타시고 바로 라마섬으로 이동 뒤, 레스토랑에서 해산물 드시고 다시 그 페리 타고 나오셔도 됩니다.

 

( 주말의 경우 미리 페리를 예약하시는게 좋습니다, 페리에 승선할 수 있는 인원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페리 승선인원이 다 차면 다음페리를 이용해야 합니다. )

 

 

시원한 에어컨을 쐬며  홍콩으로 돌아오는 페리안에서 바라보는 홍콩야경은

그것만으로도 멋진 추억이 된답니다.

 

오늘, 걷고 먹는 즐거움이 있는 라마섬으로의 홍콩여행 어떠신가요?

 

공감버튼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728x90
반응형
홍콩&마카오 여행기
728x90
반응형

홍콩 여행

오늘 아침에는 무엇을 해아 할까 고민되시는 여행객들, 혹은 부모님과 함께 여행중이라 특별한 아침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

홍콩의 아침을 빅토리아 피크에서 시작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빅토리아피크는 빅토리아 산 정상입니다. 홍콩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홍콩의 야경에 취하고 싶으신 분들이 저녁시간에 많이 방문하시는 곳입니다. 또한 피크트램이라는 산 정상을 향해 오르는 독특한 탈거리가 있기 때문에 오후 시간이 되면 이 트램을 타고 빅토리아피크로 올라가서 홍콩 야경을 보고 내려오는 것이 하나의 여행 코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제가 추천하고 싶은 루트는, 저녁시간이 아닌 아침시간에 피크를 올라 뤼가드로드 트래킹 을 하는 것이랍니다.  피크서클워크(peak circle walk) 라고 불리는 이곳은 원형으로 되어있는 코스며  뤼가드로드를 따라 걷기 때문에 길이 경사가 없고  산책겸 걷기 좋은 아주 쉬운 코스랍니다.

홍콩의 걷기 좋은길 10곳에서 선택된 뤼가드로드

( 아래 사이트를 클릭하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Top 10 walks in Hong Kong

Lugard Road

http://www.theguardian.com/travel/2012/jul/04/top-10-walks-hong-kong 

 

저는 홍콩 트래킹의 매력에 빠져 여행을 할때마다 새로운곳 한곳씩을 들리고 있어요, 라마섬과 청차우섬 그리고 드래곤스백 트래킹에 이어 최근에 다녀온 여행들에서 제가 들렸던곳은  바로 쉽게 다녀올 수 있는 빅토리아피크의 뤼가드로드 였습니다.

이곳을 아침 이른시간에 방문한다면 오전 시간을 알차게 다녀올 수 있고, 복적거리는 인파를 피해 한가로이 트램을 탑승할 수 있으며 트래킹 후 먹는 콘지와 딤섬은 그야말로 꿀맛이라는 장점이 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코스는 아침 7시에 출발하는  첫번째 트램을 타고  피크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이 시간에 가면 출근하거나 운동을 시작하는 홍콩 거주민들과 함께,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피크트램 정류장에 도착하면, 아직은 이른 시간이기 때문에 트램 터미널에 있는 상점가들은 문을 열지 않은곳들이 더 많습니다. 상점가 구경은 뒤로 미루고, 일단 밖으로 나옵니다. 뤼가드로드 걷는길에는 화장실이 없습니다, 화장실은 미리 다녀오시고, 땀을 닦을 수 있는 손수건 과 중간에 마실 생수는 미리 챙겨가시는게 좋습니다.

 

 트램 터미널을 바라보고 제가 노란색 화살표로 체크해 놓은것 처럼 왼편으로 가시면

 바로 뤼가드로드  알리는 간판과 함께 홍콩 트레일 이라고 쓰여있는 트래킹 코스를 알리는 표지판이  나옵니다.  저 간판을 따라 걷기 시작하면 빅토리아 산을 한바퀴 도는 피크서클워크가 시작됩니다.( 사실 한쪽은 할렉로드, 한쪽은 뤼가드로드 라고 되어 있는데요 어느쪽으로 가셔도 상관 없습니다. )

처음 구간은 우거진 나무들로 인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산책로를 그냥 걷습니다.

그러나 곧 일정 구간을 지나고 나면

 탁트인 홍콩의 전경이 눈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낮에 찍은 사진도 이렇게 멋지지만, 야경에 가신다면 불빛이 가득한 홍콩의 모습을 보실 수 있기 때문에이곳은 야경사진을 찍으러 가시는 분들께도 유명한 촬영장소 입니다. 이곳에서 찍은 멋진 야경사진이 궁금하신 분들은 뤼가드로드 야경 이런 키워드를 넣어 검색하시면 다른분들의 사진을 보실 수 있을듯 싶네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멋진 곳이지만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에게는 가기 조금 무서운 곳일수도 있기 때문에 그리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두컴컴한 산길을 혼자 걸어야 하거든요.  

 엄청 큰 새가 제 옆을 날고 있어서 사진으로 한장 찍어 보았습니다. 저 멀리 홍콩 해상에서 정박중인 크루즈도 보이네요.

 

 

 

 

 센트럴 부터 셩완까지의 모습과, 해상에 정박중인 크고 작은 배들 그리고 저 멀리 구룡섬까지 보입니다.

 

  트래킹은 계속 걸어야 해서, 힘들기도 하지만 라마섬과 드래곤스백 트래킹에 비하면 엄청난 장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나무가 가득하기 때문에 그늘이 진 구간들도 있어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굉장히 시원하다는 것입니다.아침 따사로운 햇빛과 살랑거리는 바람을 쐬며 걷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쾌함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아침 7시 경과 오전 9시가 조금 넘음시간에 가봤는데 아침시간에 가는것이 훨씬 더 좋습니다.

 40분 가량 걸으면 드디어 이 코스가 거의 마무리 되어 갑니다.

 중간중간 홍콩트레일 간판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간판만 잘 따라 걸으시면 길을 잃을 염려도 없습니다.

 

한시간 정도 걷고 나니 처음 시작했던 지점으로 되돌아 오게 되네요.

 

 피크로 올라올때는 트램을 타고 올라왔으니, 내려갈때는 2층버스를 타고 내려가기로 합니다. 피크트램 터미널에서 맞은편 건물로 가면 쇼핑센터 및 안쪽으로 버스정거장이 있습니다.이곳에서 미니버스 1번 과 15번 버스를 타면 센트럴로 돌아갑니다.

 저녁시간에 이곳에서 버스를 타는 분들은 미니1번 버스나 15번 버스 아무것이나 타도 상관없지만 아침에 내려가시는 분들은 15번 버스를 타고 내려가시는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15번 버스의 가격은 9불 80센트 ( 변경 가능성 있습니다 ) 홍콩의 버스들은 거스름돈을 주지 않습니다.요금을 딱 맞게 내시거나 아니면 옥토퍼스 카드를 이용하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이 15번 버스는 아침 일정 시간까지는 센트럴 페리 터미널까지 가지 않고, 센트럴 익스체인지 스퀘어 까지 가기도 합니다. 이른시간에 버스를 타시는 분들은 혹시 익스체인지 스퀘어에서 하차 하라고 해도, 너무 놀라지 마세요.

 

 

 

 

 

저는 이른 아침 트램을 타고, 트래킹을 한뒤 상기콘지로 가서 콘지로 아침을 먹고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홍콩의 상쾌한 아침을 느끼는 방법, 트래킹을 시도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아! 한가지 팁이라면 날씨가 좋은 날 가시는게 좋습니다. 안개가 낀 날에 가면 홍콩의 전경이 아닌 안개 가득한 신비로운 길을 걷는 트래킹이 되실수도 있습니다. 이 또한 구름위를 걷는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선선한 바람과 함께 걷는 기분을 느껴보시는걸 권해드리고 싶네요, 또한 6월부터 9월 엄청 덥고 습한 날씨에 홍콩 가시는 분들은 한낮보다는 가급적 아침시간에 트래킹 하는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728x90
반응형
1 ··· 387 388 389 390 391 392 393 ··· 409
블로그 이미지

여행 콘텐츠를 공유하는 일기장 원본글은 네이버 블로그 아심이의 여행일기.

아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