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여행

일요일 아침

브런치를 먹으러 코너스톤 카페 찾아가다가

 ' 어랏..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싶었던곳

바로 카츠델리!

이렇게 발견하다니 운이 좋았네요 ㅎㅎ

영화 '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 에 나왔던 유명 레스토랑이며

파스트라미샌드위치 라는 메뉴가 유명한 가게입니다.

로어이스트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영화에 나왔던 유명한곳이라는 곳 말고도

 가게가 생긴지 100년이 넘었기 때문에

뉴욕에서 꽤 유명한 샌드위치 가게랍니다.

코너스톤에서 브런치로 핫초코렛과 토스트를 배부르게 먹었지만

 뉴욕여행을 몇번씩이나 했음에도 그동안 가볼까 말까 망설였던 지역에 위치하고 있었던지라

일단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제가 갔을때는 일요일 오전 시간이었는데, 그때도 사람이  많았어요.

점심시간이면 더욱 사람이 많다고 하니 그냥 이른 아침에 가시는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아침부터 고칼로리 먹고 열심히 걸어다니며 뉴욕 관광하시는것도 좋아요.

 카츠델레 레스토랑을 이용하시기 위해서는 몇가지 주의점이 있습니다.

1.들어갈때 분홍색의 버스티켓 같은 작은 표를 주는데요, 그 표를 잘 가지고 있으셔야 합니다.

절대 버리시면 안됩니다.

2.그 티켓에 가게에서 주문할때마다 어떤 메뉴를 먹었는지 금액을 적어줍니다.

3.저 티켓을 잘 가지고 있다가 나갈때 카운터에 내시면 자신이 먹은 금액을 계산하게 됩니다.

4.탄산은 주문해서 마셔야 하고, 생수도 사마실 수도 있지만 한쪽에 음수대가 따로 있습니다.

생수에 예민하신 분들이 아니시라면 그곳에서 물을 떠다 드셔도 됩니다.

5.영어로 주문을 해야 하는 것이 두려우신 분들은 따로 지정된 테이블에 앉아

웨이터의 서비스를 받으시면 됩니다.

다만 이 경우는 추가 팁을 주문하시면 됩니다. 더욱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6.위에도 언급했지만 입장할때 주는 티켓을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2명이 가서 한명의 티켓에 먹은 음식들의 가격을 다 작성했더라도

나갈때 2장의 티켓을 다 내야합니다. 

직원이 있는곳에 가서 줄을 서서 원하는 메뉴를 말하면 샌드위치를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시식할 수 있게 고기를 잘라주는데 저때는

 저 고기가 너무 짜다고만 느꼈는데 오늘 글을 올리려고 사진을 보니

다시 먹고 싶네요.

이렇게 직원들 앞으로 가서 주문하시면 되고, 각 직원앞에

 팁통이 놓여져 있기 때문에 그곳에 팁 넣으시고 싶으신 분들은 팁 넣으시면 됩니다.

저는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2개를 주문해서 1개는 포장해서 일행이 가지고 가고, 

저는 가게에서 먹고 가기로 했어요. 

이 가게 더욱 유명해 졌던 이유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를 촬영했던 자리.

아무도 안 앉아있어 저기 앉을까 잠깐 고민했지만..  부담스러워서 그냥 구경만 ㅎㅎ

그 사이에 나온 제가 주문한 메뉴

야들야들한 소고기가 한가득, 맛있는데 간이 좀 짜기는 해요.

 저는 빵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네요.

피클도 함께 줍니다.

만약 포장해서 나중에 드실 분들은 바게트 이런거 추가로 구입하셔서

 같이 드시면 덜 짜게 드실 수 있을거 같아요.

만약 제가 여기 다시 간다면 그렇게 할듯..

피클은 오른쪽에 있는 피클이 더 아삭한 맛이 있어서 맛있었어요.

샌드위치 19.20센트

거기에 생수 하나 추가해서 21.20센트가 나왔네요.

빵 안쪽으로는 머스터드 소스가 얇게 발라져 있는데요

제가 위에 계속 바게트빵에 저 고기만 넣어서 먹으면 맛있을거 같다고 한 이유가

바게트빵에 머스터드 바르고 고기 한두점 올려서 먹으면 그것만으로도 괜찮은 샌드위치 될거 같았어요.

나갈때 계산하는데, 세금 계산하는거 빼먹어서 세금까지 해서 24불 지불했습니다.

티켓에 쓰여있는 금액보다 더 많이 돈 내라고 한다고 놀라지 마세요, 뉴욕은 음식값 + 세금을 일단 내고

거기에 추가 팁을 더 지불해야 한답니다.

2014년 뉴욕여행

뉴욕 여행 초반부에 머물렀던 숙소는 브루클린이었답니다.

사실 브루클린 야경보러 다녀오고,

피터루거 스테이크 먹고 기타 등등의 계획을 세우며 브루클린으로 숙소 잡았는데

도착 첫날부터 폭우.. 첫날은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바로 잤고 둘쨋날은 타임스퀘어 잠깐 갔다오고 피터루거 다녀오고 시차적응 못해서 바로 뻗었어요.

새벽에 잠에서 깨 구글에서 브루클린 브런치로 검색을 하다보니 바로 이 가게가 나오네요.

브루클린에 위치한

Junior's  검색을 하니 브런치와 치즈케이크로 유명한 가게라고 나오고,

 게다가 제가 머물고 있는 쉐라톤 브루클린 호텔에서 위치도 가까워서

 아침 일찍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의  장소에 위치하고 있으며

( 브루클린 쉐라톤, 브루클린 어로프트 호텔 기준 )

아침 6시 30분에 영업 시작합니다.

아침 7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이미 아침 드시는 분들이 꽤 계셨어요.

먹고 갈까 포장해 갈까 고민하다가 치즈케이크만 포장해 가기로 했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시면 먹고 갈 수 있는 레스토랑 따로 있고

포장해 갈 수 있는 코너도 따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케이크 혹은 음료 주문하면 되니깐

영어 못하셔도 쉽게 주문하실 수 있어요.

포장된 조각 케이크 종류들

머피 및 홀케이크

도너츠 및 쿠키류 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무엇을 살까 한참 고민하다 딸기 올려진 치즈케이크와 플레인 치즈케이크 주문 했습니다.

케이크 종류 말하고 포장해서 가져간다고 말하면 주문 끝!

포장해서 가니깐 따로 팁은 주지 않아도 되고 혹은 팁통에 팁 주고 오셔도 됩니다.

쥬니어스 치즈케이크는 제가 방문했던 브루클린 본점 말고도

뉴욕 타임스퀘어와 그랜드 센트럴 역에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타임스퀘어 지점의 경우 뮤지컬 레미제라블인가 피핀 공연되고 있는 극장 근처에 있어요.

그리고 한국에도 들어와서

롯데백화점 본점이랑 수원점 ( 다른 지점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

 식품관에 가시면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은 다른 커피숍 치즈케이크에 비하면 비싼 편이에요.

조각 케이크 한 조각에 9천원 전후 합니다.

뉴욕에서 치즈케이크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타임스퀘어에 있는

 쥬니어스 치즈케이크 가셔도 될거 같네요.

딸기 얹어진 치즈케이크

플레인 치즈케이크

저는 커피 잘 못마셔서 그냥 핫초코와 먹었지만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메리카노와 마시면 아주 잘 어울릴거 같아요.

그리고 두개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한다면 플레인보다는 딸기 얹어진것을 권해 드립니다.

딸기 얹어진 부분이랑 아래는 어차피 플레인치즈케이크이기 때문에 2가지 맛  느끼실 수 있어요.

개인적 취향으로는 예전에 뉴욕에서 유명하다는 에일린치즈케이크도 먹어보았는데

아주 조금의 양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에일린쪽이 더 좋고

치즈케이크 한조각과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당보충 하시며 쉬고 싶으시다면

쥬니어스 치즈케이크가 더 좋습니다. ( 에일린은 가게가 많이 작아요 )

제가 구입한 치즈케이크 가격 입니다.

예산 짜시는데 참고하세요.

홍콩 셩완에 위치한 상기콘지

개인적으로 구기우남과 더불어  홍콩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 중 하나인 식당입니다.

이곳은 콘지라는 음식을 파는 곳인데요, 콘지는 우리나라의 죽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홍콩 및 중국 사람들은 콘지와 도넛을 아침으로 많이 먹는데요,

조식 포함이 아닌 조건으롤 숙소를 예약하신다면

호텔 근처 식당에서 콘지로 아침을드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이비스 셩완에 숙박할때마다 이곳으로 가서 아침을 먹고 오는 편이에요.

이비스 셩완에서 걸어가면 도보로 10분에서 15분 정도 걸리는거 같은데,

이비스셩완에서 걸어서 상기콘지, 제니베이커리, 딤섬스퀘어 가는 방법은

 조만간 다른글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글 보고 싶으신 분들은 네이버에서 이비스셩완에서 상기콘지 라고 검색하시면

제가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해 놓은 글 나옵니다  )

 트램타고 혹은 셩완역에서 상기콘지, 딤섬스퀘어 걸어가는 방법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 블로그 폴더 홍콩 여행기를 보시면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한번 읽어보시고 가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날은 혼자 상기콘지에 가서 먹었는데요..

제가 상기콘지에서 좋아하는 메뉴는 생선이 들어간 콘지입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콘지를 드실 분들은 주의하실 점이 하나 있어요.

생각보다 간이 짭니다. 한번에 많은 양을 끓여 놓고 주문 들어오면

그때그때 덜어서 더 끓여 주는 방법일거예요

 ( 전에 홍콩 식당에 대한 프로 시청했을때 그곳은 그렇게 하더라구요 )

그러다 보니 콘지가 간이 많이 짭니다.

짠 음식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냥 플레인 콘지 드시거나 혹은 이 식당은 피하시는게 좋을지도 몰라요.

제가 먹는 콘지는 저렇게 노란색으로 표시해 놓았는데요

하나는 뼈랑 생선살이 들어 있는 콘지, 하나는 생선살만 들어있는 콘지입니다.

 생선살만 있는 콘지가  먹기 더 편해요.

콘지와 함께 먹는 중국식 도넛

이 메뉴는 번호 32번인가 있던 메뉴로 가격은 5불 정도 입니다.

제가 먹은 콘지랑, 도넛이랑 가격 35불 ( 홍콩달러 기준 )

하얀 생선살이 들어있는 콘지, 거기에 도넛 찍어서 드시면 되는데

간이 싱거운거 같으면 같이 주는 생강이랑 파 들어있는 간장과 함께 드시면 됩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 간이  싱겁지 않다고 생각해서 저건 잘 안먹어요.

두번째 추천 메뉴는 고기 들어간 콘지인데, 소고기 들어간 콘지도 맛있습니다.

다만 고수 들어간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피쉬볼 들어있는 콘지는 주문하지 마세요.

영어 메뉴판 있기 때문에 영어 메뉴판 보고 주문하시면 되고

아침 세트 메뉴도 따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침 세트메뉴는...

두분이 가시면 콘지하나 그거 하나 드셔도 괜찮겠지만

혼자 가시는 분이라면 꼭 콘지를 드시고 오세요.

콘지로 유명한 식당이니깐요 ㅎㅎ

상기콘지의 외관모습

이 근처에 딤섬스퀘어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자로 生記 이렇게 쓰여있는 가게가 3곳정도 있는데 다 같은 곳입니다.

규모가 조금씩 다르지만 그냥 자리 있는곳 들어가시면 되고

합석은 필수인 곳입니다.

일요일은 휴무이고

한곳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영업, 한곳은 오전 7시부터 영업입니다.

아침 드실 분들 시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