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부분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 제가 한창 다닐때 저도 느꼈고 제가 말하는 부분에서 비위 상해 하시는 분들 꽤 많았어요. 또한가지는 아주 빠릿빠릿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기대하시는 분들도방문 하시면 안됩니다 )
들어가면 메뉴판이 한문으로 벽에 붙어 있는데, 영어 메뉴판 달라고 하면 영어 메뉴판 가져다 주십니다.
아래 제가 올린 사진은 예전 메뉴판이라, 현재는 메뉴판이 조금 바뀌었고 금액도 많이 올랐습니다.
이 가게의 베스트 메뉴는 프렌치토스트 그리고 밀크티
밀크티는 따듯한것과 차가운것이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주문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날은 따듯한 밀크티, 그리고 낮에 갔던날은 차가운 밀크티를 마셔보았는데
두가지 다 특색있고 맛있었습니다. ( 두가지의 차이는 아래 다시 소개 )
쌉싸름한 맛이 아주 좋았던 홍콩식 밀크티. 원래 설탕을 가득 넣어 먹어야 좋지만 어차피 프렌치
토스트에 연유가 들어가 있다는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나온 상태의 밀크티로 마셨습니다.
이거 그냥 드시는 분들은 웩 무슨맛이야!! 하실 수도 있으니 꼭 설탕을 타서 드세요~
가게 내부 입니다. 가게는 그리 깨끗하고 그런 편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홍콩 가게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드디어 나온 프렌치 토스트, 계란토스트 위에 연유가 들어가 있는 정말 간단한 음식인데,
생각보다 너무 촉촉하고 맛있었어요. 부드럽고 바삭한 맛이 최고.
제가 처음 이 가게 방문했을때...
이 토스트 만들어 주시는 아저씨가 느린 발걸음으로 주문받고, 토스트 만들어 주시는데 그 아저씨 새끼 손톱 엄청 길게 기르시고, 손톱에 때가 진짜 쌔카맣게 끼어있어요. 그거 보면 그리 위생적이지 않은것 같은데 그거 까지 괜찮다고 느껴질 정도? ( 저는 그랬어요.. 미리 글 써 놓았으니 비위 약하시거나 깨끗한 분위기에서 식사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그냥 패쓰해 주세요 - 그리고 위에 비위상해 하시는 포인트가 이거였기 때문에 이런부분 민감하신 분들 참고하세요. )
셩완 푸드센터는 우리나라로 치면 아랫층에는 채소 과일 고기등을 파는 상점이 있고
윗층에는 식당이 몰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공간에 수이키 커피 말고도
다양한 식당들이 모여 있어요. 그래서 위의 간판에 나와 있는 한문 글씨를 보고 이 식당으로
꼭 찾아가셔야 합니다.
셩완 푸드센터의 외관 모습 ( 소호텔 및 아이클럽 셩완에서는 아주 가깝고, 이비스셩완에서는 걸어서 10분정도 걸리고 상기콘지나 제니베이커리 걸어가는길에 찾아가실 수 있는 곳입니다 )
사실 이 셩완 푸드센터의 경우 반대방향에도 입구가 있기 때문에 아이클럽 셩완이나 소호텔에 숙박하시는 분들은 반대방향의 문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제가 사진을 올린 이쪽방향의 입구로 들어가시는게 더 찾기 쉽습니다.
이 방향의 입구로 들어가시면 엘리베이터 있어서 바로 엘리베이터 타고 윗층으로 올라갈 수 있거든요.
위의 사진 2층이라고 표시된 곳이 식당들이 있어요, 그 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아이클럽셩완 소호텔에서 찾아가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사실 이 두 호텔은 간단한 아침이 포함되어 있어요. 그래서 아침 먹을곳 찾을 필요가 없는데 ㅋㅋ
위 사진의 검정 화살표 처럼 왼쪽으로 나가서
한 1분 정도 걷다보면 신문 파는 작은 가판대가 나오고 그 뒤로 저 시장 건물이 나옵니다.
더피고 셩완 호텔 혹은 이비스셩완에서 가고 싶으신 분들은
( 오늘 이 사진을 보니 제가 홍콩을 얼마나 오래 다녔는지 느껴지네요, 라떼는말이야
더피고 호텔이 LBP호텔이었어요 - 아래 사진의 파란 건물이 현재는 더피고 호텔입니다 )
더피고 호텔에서는 정문에서 왼쪽방향 ( 매닝스 있는 방면 ), 이비스셩완 호텔에서는
호텔에서 나와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는 길 거기서 퀸 스트리트 따라 저 유 셀렉션있는 도로 까지
걸어오시면 됩니다 ( 위 사진에 주황색 매장은 현재 유셀렉트 슈퍼로 바뀌었어요 )
그러면 빨간 화살표로 체크해 놓은것 처럼 쭉 직진하시면 오늘 소개해 드리는 수이키 커피가 있는
셩완 푸드센터를 찾아가실 수 있어요.
혹시 이 두개 사진의 밀크티의 차이점을 아실까요?
많은 분들 후기에 쓰여 있는 병 밀크티를 주문하실 분들은 메뉴판에서 보틀 아이스 밀크티 ( 영어로 쓰기 귀찮아서 그냥 한글로 써 놓음 ) 이걸 주문하셔야 오른쪽 사진과 같은 병에 들어있는
밀크티가 나옵니다 ㅎㅎ 꼭 참고하시길!!
햄이랑 계란 들어가 있는 샌드위치도 추가 주문 한 적 있었는데, 이 메뉴는 그다지 인기가 없었습니다.
저희 엄마 아빠 두분 모두 샌드위치 보다는 토스트가 더 맛있다고 하셨어요.
혹시 홍콩 차찬텡 가게를 체험해 보실겸, 로컬식당에서 식사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런 작은 가게에서 밀크티에 토스트 함께 드시면서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져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