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모르는 마카오!
오늘 소개해 드릴곳은 예전에 한번 소개해 드린적이 있던 현지 차찬텡
馬慶康南天咖啡室 ( 관련후기 http://dktladl.tistory.com/729 ) 가는길에 발견했던
또 다른식당 新鴻發咖啡美食 ( New Hongfa coffee gourmet ) 입니다.
이곳은 위에서 이야기한 馬慶康南天咖啡室 주변에 있는 식당들중 구글평점이 괜찮은 곳들 위주로 찾다가 발견한 곳이에요. 더불어 마카오 관광청 가이드북에도 나오는 카레국수로 유명한 금리 ( 깜레이 )도 저 차찬텡가게 근처에 있기 때문에 거기도 나중에 소개해 드릴 예정이랍니다.
이 가게의 특징을 이야기 하자면 20년 넘게 영업을 차찬텡으로 마카오에서 폭찹번 ( 일명 주빠빠오라고 불리우는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는 빵 ) 이 꽤 유명한 가게인데요, 위치가 관광지가 아니다 보니 일반 관광객들은 가기 힘든 위치이고, 가이드북이나 국내 블로그등에 후기가 많은곳은 아니예요.
제 경우 타이파스트립의 파리지앵 호텔앞에서 25B ( 25번 버스타도 됩니다 ) 버스를 타고 찾아갔는데 가는데만 약 40분 정도만 걸렸어요. 세나도광장에서 걸어가면 약 15분 정도 걸리는데 (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세나도광장까지 걸어봄, 나중에 걸어가는 길을 따로 설명할 예정이지만 여름의 마카오는 매우 덥고 습하기 때문에 절대 걸어가지 마세요. 겨울에는 산책겸 걸어갈만 할거 같아요. 가는길이 어렵지 않고 그냥 이 식당의 입구를 왼쪽으로 두고 이 골목길로 쭉 직진으로 걸어가기만 하면 바로 성바울성당 유적이 나오거든요.. ) 당일치기의 일정으로 마카오 가시는 분들은 시간이 금이기 때문에 굳이 가실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新鴻發咖啡美食 ( New Hongfa coffee gourmet )
高士德賈伯樂提督街55號A
Rua do Almirante Costa Cabral, No 55A, Costa
영업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금만 계산 가능합니다.
구글지도 https://goo.gl/maps/Hx117VnZXsz
위에도 언급했지만 파리지앵 앞 버스정류장에서 25B ( 25번 및 25X 가능 ) 타고 찾아갔는데 Lou Lim Ieoc Garden 盧廉若公園 정거장에 하차해서 약 5분정도 걸어가시면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 가는방법 하단에 동영상으로 설명 )
그리고 이곳은 영어메뉴판이 잘 되어 있어서 주문하기 매우 편리합니다.
마카오에서만 맛보실 수 있는 특별메뉴인 주빠빠오
오픈라이스에서 소개하고 있는 몇군데가 있는데 오늘 소개해드리는곳과 마카오 꼴로안의 한기카페, 그리고 타이파빌리지에 있는 산호우레이등이 있습니다.
관련글 https://www.openrice.com/en/macau/restaurant/topics/macau-pork-bun
산호우레이 주빠빠오 후기는 http://dktladl.tistory.com/115
한기카페 후기는 ( 제가 먹은건 주빠빠오는 아니고 폭찹누들, 그리고 샌드위치 였음 )
http://dktladl.tistory.com/597 http://dktladl.tistory.com/664
이곳 주빠빠오의 특징은 살짝 햄 스타일의 얇게 저민 돼지고기를 구워서 넣어준다는 점이에요.
처음 나온 모습을 보고는 고기가 너무 얇아서 실망했지만 한입먹어보고 생각바뀜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처음부터 이 메뉴를 먹으러 갔던것이라서 이건 바로 사진 보여드리고 주문한 건데요
주빠빠오는 저 국수 주문하고 나서 기다리는데, 음료를 하나 시킬걸 그랬나? 이런 생각을 하며 앉아 있었어요. 그런데 제 주변에 앉아계신 분들이 대부분 저걸 드시고 계시기에 음료수 주문하는것 대신 저도 주빠빠오를 추가주문을 했던것
이 국수는 카레국물에 계란면과 소고기와 양파 피망이 들어있는 메뉴인데요
다른곳에서 완탕면 먹을때 같이 들어있던 계란면 보다는 훨씬 부드러웠기 때문에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에그누들 못드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후르륵 드실 수 있을것 같은 맛
두가지 다 너무 맛있어서 아 음료 안시키고 메인메뉴 두개 시키길 잘했어!!! 하는 생각을 하며 혼자 열심히 먹었습니다.
두가지 메뉴의 가격은 60원 ( 마카오달러 기준이며 홍콩달러 1대 1 비율로 사용가능합니다 )
이날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다른날 다시 찾아갔는데요, 무슨 메뉴를 먹을까 오픈라이스에 나와있는 다른분들의 사진을 보며
매우 고민을 했어요. 저 주빠빠오 말고도 많이 나와있는 사진은 프렌치토스트 그리고 소고기와 볶은 마카로니였는데, 소고기와 소스넣고 볶은 마카로니를 시도해볼까 하다가 그걸 혼자 다 먹을 자신이 없어서 결국 국수나 밥 종류로 고르기로 합니다.
그러다 마지막까지 고민했던게 33원짜리 커리비프브리스켓 프라이드 라이스누들 비프 ( 영어로 써야 했지만..영어메뉴판에서 저거 찾으시면 됩니다~ ) 이렇게 두개의 메뉴를 고민하다 결국은 소고기볶음면으로 선택
음료는 아이스밀크티
두개의 메뉴는 59원 ( 마카오달러 기준 홍콩달러 1대 1 비율로 사용가능 )
양파와 피망 그리고 소고기를 쌀국수와 함께 넣고 볶은 요리인데 홍콩의 호흥키에서 맛보실 수 있는 소고기 볶음면과 살짝 비슷하면서도 다른 메뉴예요, 사실 간이 덜 짰으면 더 맛나게 먹었을텐데 제가 먹기에는 조금 짰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무래도 못 먹어본 메뉴들에 대한 궁금증이 남는 곳이기 때문에 다음번에 마카오에 간다면 1순위로 방문하려고 생각하고 있는 로컬 차찬텡 이었습니다.
그럼 타이파스트립에 위치한 호텔들에서 이 新鴻發咖啡美食 ( New Hongfa coffee gourmet ) 가는방법! 알려드립니다.
출발지는 파리지앵 마카오 호텔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 입니다.
베네시안 및 코타이샌즈 ( 홀리데이인, 콘래듣, 쉐라톤 및 세인트레지스 ) 그리고 베네시안과 시티오브드림 숙박하시는 분들은 이 버스정류장까지 오셔야 합니다. 스튜디오시티 숙박하시는 분들은 스튜디오시티 정문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곳에서 25번 그리고 25B번 버스를 타시면 되는데요, 버스가격은 마카오달러 6원이며 거스름돈은 주지 않으니 미리 금액에 맞게 준비하세요. 두 버스 탑승시 주의점이 있습니다.
25번 버스의 경우 바로 타이파지역으로 넘어갑니다 ( 인호텔 방면 ) 그러나 25B번의 경우 갤럭시 리조트를 건너 타이파 화성공원을 지나 마카오 알티라 호텔 방향으로 갑니다. 그러니깐 갤럭시 리조트 ( 갤럭시, 반얀트리 오쿠라 및 메리어트와 리츠칼튼호텔 ) 숙박하시는 분들은 25B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위의 동영상은 25B버스를 타고 찍은 것인데요, 진행방향 오른쪽에 앉아서 찍었으며 화성공원 지나 타이파 지역 ( CTM 버스정류장 ) 부근부터 찍은 영상입니다. 2분 30초쯤에 윈마카오 호텔이 나오면서 정차를 하는데 그곳이 리스보아 맞은편에 있는 버스정류장 입니다. 다음정거장 리스보아를 지나 3분 55초 쯤에 홀리데이인 이라고 방송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하차를 하시면 마카오 메트로파크 호텔 앞에 있는 24시간 쑤안라펀 가게에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쑤안라펀 관련후기는 http://dktladl.tistory.com/715
http://dktladl.tistory.com/621
그리고 6분 30초 정도에 Lou Lim Ieoc Garden 이라는 방송이 나오니깐 제가 급 동영상을 멈췄어요. 이때 벨을 누르시면 지하도 같은 곳을 지나서 바로 하차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렇게 정차한 정류장은
이곳인데요, 여기서 뒤를 돌아 마카오 차 박물관 간판을 오른쪽을로 두고 쭉 직진하기 시작합니다 아래의 동영상 45초 가량에 왼쪽을 보시면 아주 살짝 초록색깔 간판이 나오는데 그곳이 오늘 소개해 드린 이 차찬텡 입니다.
메뉴판은 이렇게 영어로 잘 설명되어 있으니 주문하는데 불편함은 없을실거예요 ( 각 자리마다 놓여져 있음 )
합석은 필수인 구조이고 2인이 와서 마주보고 앉아 있는데 다른 2인 손님이 오면 나란히 앉게 하고 맞은편에 다른 사람을 앉히시니, 이런거에 기분상해하지는 마세요.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리는 또한가지 정보.
현재 마카오 관광청의 새로운 마스코트 막막이가 탄생하여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관련글 Event 1. 마카오관광청 마스코트 막막을 소개합니다.
http://blog.macaotourism.kr/221322189280
[출처] [이벤트] 마카오 관광청의 새로운 얼굴, 막막을 소개합니다!|작성자 아마꼭
그런데 이 막막이는 기아요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캐릭터라고 하는데요, 이 기아요새가 오늘 소개해 드린 차찬텡에서 걸어서 약 20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버스를 타고 찾아가는것보다는 걸어가는게 차라리 속 편한 길이기는 한데, 지금처럼 더운 여름에는 걸어가는것은 솔직히 무리이고 겨울시즌이라면 산책겸 들려보셔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 여름에는 절대 시도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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