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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마카오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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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 떠난 홍콩여행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넘어와 첫날은 딱히 일정이 없었고, 제니베이커리 가서 동생 가져다줄 과자사기.

그리고 호텔 들어와서 쉬다가 하이스트리트그릴 가서 저녁먹고 택시타고 빅토리아피크로 올라갔습니다.

 

빅토리아 피크의 뤼가드로드는 짧은 트래킹 하기로 좋은 코스랍니다.

트래킹 (트레일) 코스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낮에 가는편이 훨씬 좋아요.

 

 

 

낮에 즐기는 뤼가드로드 ( 피크서클워크 ) 코스 및 가는 방법등은

http://dktladl.tistory.com/60 이 글을 읽으시면 더욱 쉽게 이해 가능합니다.

 

 

 

 

  이날은 부모님과 함께 야경 구경할겸, 사진 찍으러 다녀왔는데요..  저희 부모님은 다 피크트램, 2층버스 타고 피크 가셨던 적들이 있던지라 이번에는 피크까지 택시를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하이스트리트그릴 ( 홍콩 셩완 사이잉푼 지역에 있는 레스토랑 )에서 피크트램 버스터미널 그리고 이곳에서 아일랜드 퍼시픽 호텔까지 택시로 65불 전후의 가격이 나왔습니다. 지정된 택시 승차장에서 택시 탑승하시면 택시 바가지 쓸 가능성이 조금은 낮아지기 때문에 택시 타시는것 너무 두려워 하지 마세요. 특히 피크트램 터미널 근처에 불법 주차되어 있는 택시는 호객 행위도 하고 가격도 비싸게 받는 바가지 택시이니 그쪽에서는 절대 택시 탑승하지 마시고 버스정거장에 있는 정식 택시 승강장에서 택시 승차하도록 하세요.

 

 한가지 후회되는 부분은 이번 여행에서 아빠가 가장 힘들어 하셨던 때가 바로 이 뤼가드로드 걸으셨을때 였어요.

 혹시 부모님 컨디션이 많이 안 좋으시다면 야경볼수있는 구간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 오시는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한바퀴 다 돌기에는 1시간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는데 누군가에게는 짧은 트래킹 코스일 수도 있지만 체력이 안좋은 분들께는 이것도 힘들 수 있거든요.  

 

 

 

  뤼가드로드에는 야경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크게 두곳이 있습니다. 어느 장소인지 딱히 설명드리지 않아도 뤼가드로드 걷다 보면 딱 아실 수 있을거예요. 나무들이 거의 없고 그 근방 가면 누군가 사진을 꼭 찍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곳은 이렇게 나무가지 사이로 센트럴의 전경이 보이는 구간이고  이곳에서 조금 더 걷다보면

 

 

                                                                     

 

  조금 더 탁트여있는 야경을 볼 수 있는 구간이 나옵니다. 거주지역의 아파트들이 보여주고 있는 야경도 함께해서 더욱 예쁜 모습이라 생각됩니다.그리고 혹시 혼자 여행가시는 분들 중 여성분이라면 야경 사진을 찍는것도 좋지만 너무 늦은시간에 혼자 가는것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길이 외지고 맞은편에 사람이 지나가면 자신도 모르게 깜짝 놀라게 되거든요.  이 부분은 미리 참고하셔서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은 조금 더 안전한 여행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비가 오거나 안개가 낀 날은 여기 올라가면 그냥 구름위에 있는 기분만 들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날씨 부분도 미리 체크해 보시는게 좋겠네요.

 

 

 

홍콩에는 야경을 볼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침사추이 스타의거리에서 레이저쇼 관람하는 것도 있고, 센트럴 스타페리 정거장에서 맞은편 구룡반도 쪽 야경을 볼 수 있고, 아쿠아루나 등 다양한 탈거리를 이용해서 야경을 관람할수도, 그리고 오존바나 울루물루 레스토랑등에서 식사나 주류를 마시며 홍콩의 야경을 감상할수도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서 산정상에서 홍콩을 내려다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야경까지

 

 

어떤 하나가 최고라고 말하기 힘들만큼 각각의 특색이 있는 홍콩야경,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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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마카오 여행기/홍콩호텔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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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 하는 홍콩여행

 

이번 여행에서 제가 선택했던 숙소는 마카오 하드락 호텔 그리고 홍콩에서는 홍콩섬에 있는 아일랜드 퍼시픽 호텔이었습니다. 아일랜드 퍼시픽호텔의 경우, 아이클럽 셩완과 이 호텔중 고민을 했는데 아이클럽 셩완의 장점은 조식이 나온다는점, 그리고 아일랜드 퍼시픽 호텔은 욕실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아빠에게 어떤 호텔을 고를지 여쭈어 보았는데 조식보다는 욕조를 선택하셨기 때문에 욕조 있는 아일랜드 퍼시픽 호텔로 결정을 했습니다.

 

혹시 공항에서 혹은 셩완역, 홍콩역에서 택시 타고 이동하실 분들은 택시 기사님께 이 호텔의 주소를 보여드리면 됩니다.

 

 

 Island pacific hotel hong kong  152 Connaught Road West

  

港岛太平洋酒店    香港干诺道西152号, 香港, 香港

 

 

 

 

 

지난번 여행때 머물렀던 커넥팅룸의 후기는 http://dktladl.tistory.com/87 이 글을 보시면 됩니다.

 

 

 

이번 여행에서 엄마 아빠가 사용하신 방은 다행히도 파셜 하버뷰로 배정되었어요

 

 

침대는 트윈베드

 

침대 크기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저 침대에서 2명이 같이 자는건 불가능하니 3명이 한방 사용하는건 불가능할듯 싶어요. 3명이 여행 예정이시라면 방 2개 예약하시는걸 권해 드립니다.

 

 

작은 책상, 그 위에 변압기 ( 홍콩은 3구 콘센트를 사용합니다. 아일랜드 퍼시픽 호텔의 경우 각 방마다 이 어댑터가 미리 갖추어져 있어요 )

 

 

방에서 보이던 모습

 

화장실, 그런데 여기 칫솔 치약 질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칫솔은 정말 안좋아요.. 개인용품 챙겨가도록 하세요

샴프 컨디셔너도 가급적 챙겨 가시는걸 권해 드립니다. 아빠가 매일밤마다 목욕하실 수 있어서 좋다고 하셨네요.

 

 

 

 

 

 

이건 제가 머물렀던 방입니다. 침대 1개짜리 주면 좋았을걸, 이 방도 트윈베드라서 침대가 작아 살짝 불편했어요.

저도 이렇게 불편했는데 엄마 아빠는 더 힘드셨을거 같아서 그냥 돈 조금 더 주더라도 더 넓은곳으로 할걸 그랬다고  후회했네요.

 

 

제 방은 이렇게 건물방향..수영장이 있고 욕조가 있다는 이유로 선택했고 하드락호텔이랑 1박당 약 2만원 정도 차이가 났는데 시설은 하드락 호텔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 물론 직원 친절도는 이 호텔도 좋았지만, 주변에 로컬 상점및 식당 그리고 웰컴마트등의 대형 마트도 3개나 있고 AEL 셔틀버스도 호텔 앞에서 바로 정차하기 때문에 이런 점은 좋지만 침대 크기 넓은 침대를 원하신다면 다른 호텔 찾아보셔야 할듯 싶어요.아일랜드 퍼시픽 호텔 검색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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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이야기/마카오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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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떠난 마카오 여행

이번에 제가 소개해 드릴 곳은 시티오브드림  2층 구역에 위치한 광동 레스토랑  Jade Dragon (제이드 드레곤)  입니다.  이곳은 미슐랭 가이드에서 1스타 ( 별 한개 ) 받았던 곳이고, 딤섬 및 다양한 요리들로 유명한 곳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데, 마카오에서 미슐랭 별을 받은 타 식당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특히 쓰리스타 ( 별3개 ) 레스토랑인  그랜드 리스보아내의 the8 (디에잇)  투스타 (별2개) 포시즌호텔의 지얏힌, 그리고 윈스타 (별1개) 윈호텔의 윙레이나 리스보아 호텔의 팀스키친에도 점심시간에 가면 딤섬메뉴를 드실 수 있습니다. 위의 곳들이 딤섬 세트메뉴를 가지고 있거나 혹은 저렴한 금액으로 딤섬을 맛보실 수 있다면 제이드드레곤은 딤섬이 1개씩 가격책정이 되어있기 때문에 다른곳들에 비하면 예산을 조금 더 넉넉하게 잡으셔야 합니다.

 

 

 

아침에 아빠가 수영장 자쿠지 가고 싶으시다 해서 수영장좀 갔다가.. 씻고 방 정리하고 체크아웃하고  제이드드레곤으로 점심 먹으러 이동, 점심시간에는 예약하지 않아도 밥 먹을 수 있을거 같은데, 저녁시간에는 가급적 예약을 권해 드립니다.

홈페이지 통해서 예약할 수 있으며 드레스코드 (스마트캐쥬얼) 가지고 있는 식당입니다. 드레스코드 지키시지 않으시면 입장 불가능 해요. 특히 남성분들의 경우 반바지 슬리퍼 등을 신으시면 입장 불가하니 드레스코드 꼭 유의하셔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점심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저녁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이용가능하며 어린 아이에 대한 규정이 있는 곳입니 다. 6세 미만의 아이와 함께 가실 분들은 미리 예약 여부를 확정 받으셔야 합니다.

 

 

 

 

지난번에 이곳을 방문했을때 세트메뉴 먹을까 단품으로 먹을까 고민하다가 딤섬 단품 메뉴에  돼지고기 요리를 먹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어떤 메뉴들로 먹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여기서 점심먹고 홍콩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멀미 할지도 모르니 많이 드시기 싫다 해서 가볍게 딤섬 몇가지랑 돼지고기요리 하나 볶음밥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으로 주문하는 차 ( 자스민 - 요금 부과 )

 

 

 

  지난번 여행때 먹었던 아뮤즈부쉬는 생각보다 별로였는데 이날은 아주 맛있었습니다. 옥수수 튀긴것 같은거랑 연두부에 자몽소스 얹어진 메뉴였는데 뜨거우면서도 식감이 재미있었고 연두부는 상큼한 맛이어서 좋았습니다. 기본적으로 3가지 소스 제공되는데, 혹시 마카오 음식들이 느끼해서 못드시겠다면 이 소스 드셔보세요. 이번에는 사진으로 찍은게 없지만 매콤한 소스고, 그중 한가지는 제이드드레곤 특선 소스라고 하는데  진미채 반찬 먹는 느낌이 들어서 부모님들도 꽤 맛있게 드셨습니다. 

 

 

금가루 뿌려져 나오는 하가우 ( 새우딤섬 ) 초록색깔이 다른 곳과는 조금 다르고 탱탱한 새우도 맛있었습니다.

 

 

 

 

이건 새우랑 버섯 그리고 야채가 들어가 있는 딤섬이었는데 전 이 메뉴는 별로였네요. 차라리 지난번에 먹은 연어알 들어있는 딤섬을 선택할걸 그랬네요.  

 

 

이 집의 대표적인 메뉴인 샤오롱빠오, 점심시간에 가시면 직접 직원이 샤오롱빠오 빚고 있는 모습을 바로

눈앞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전복이 들어간 슈마이

 

 아빠가 이곳에서  식사를 하시면서 사람들이 왜 비싼 식당에 와서 밥을 먹는지 알거 같다고, 특히 이번 마카오에서 갔던 식당들은 가격들을 떠나 전부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고 이야기해 주셔서 너무 기뻤습니다. 아빠가 작년에 머리 수술을 받으셔서 그 뒤로 밖에서 밥 먹을때마다  구운고기나, 회 등의 요리는  가급적 피하려고 해서 선택의 폭이 많이 좁았는데 홍콩 마카오 여행할때는 딤섬이나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었기 때문에 다양한 메뉴들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지난번에도 이번에도 맛있다고 생각했던 메뉴는 이 돼지고기 요리입니다. 메뉴판에서 Jade Dragon Prime-Cut Barbecue Iberico Pork Collar (Juicy and Classic) 228  이 메뉴 선택하셔서 드시면 되고  달달한 돼지고기 바베큐 요리를 생각하시면 됩니다.바베큐 요리가 2가지이기 때문에 쥬시앤 클래식이 쓰여있는 메뉴로 꼭 선택하세요. 지난번에는 흰쌀밥과 같이 먹었지만 이번에는 부모님이랑 갔었기 때문에 조금 가격이 나가도 볶음밥으로 주문을 했는데, 이날 가장 실패한 메뉴는 바로 이 볶음밥 이었습니다.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볶음밥만 먹기에는 조금 느끼해, 아빠도 이건 맛없다고 전날 로터스룸에서 먹었던 볶음밥이 훨씬 더 맛있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볶음밥을 맛있다는 분들도  있으니 ( 트립어드바이저 평가 ) 이날 제 볶음밥을 맛없게 만든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여기까지 먹고 마무리, 디저트는 따로 주문하지 않았고 기본적으로 나오는 디저트를 먹었습니다.

 

 

카스테라랑 주전자에 들어가 있는 샤베트는 모양이 너무 예뻐서 부모님이 매우 좋아하셨습니다.

산하실때 시티오브드림 카드 있으시면 할인 됩니다. 가장 기본 등급인 블루카드 있으시면 5% 할인, 나머지 등급은 할인율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네요. 혼자 가서 식사 했을때는 약 400불 가량 나왔었고 아빠, 엄마, 저 이렇게 3명이 갔을때는 약 1000불 전후로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자스민티는 1인 20불 부과되며, 서비스차지 10% 붙습니다. 그리고 위에도 언급했지만 딤섬이 다른곳에 비하면 조금 비싼 편입니다 ( 다른곳의 하가우가 3개, 4개 들어있고 40불에서 50불이라면, 이곳은 1개에 40불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혹시 부모님과 함께 마카오 여행하시면서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the eight, 지얏힌 그리고 제이드드레곤 등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 역시 부모님모시고 여행갔을때 위의 곳들을 이용했던 곳들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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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콘텐츠를 공유하는 일기장 원본글은 네이버 블로그 아심이의 여행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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