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자유여행
마카오는 맛과 멋이 가득한 도시입니다.
많은 분들이 마카오 하면
카지노를 떠올리셔서 마카오가 유흥의 도시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다.
사실 그 말도 정답입니다.
마카오는 국가 전체가 카지노 사업과 관광사업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마카오는 실업률이 1프로대로 마카오의 모든인구가 언제든 일하고 싶으면 일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하네요.
단순 여행객의 경우 이 같은 사실이 장점이 될 수도 있는데요,
주말이면 중국 및 홍콩에서 유입되는 카지노 관광객들로 인해 숙박비가 비싸지만 평일에는
주말대비 꽤 저렴한 금액으로 마카오의 여러 호텔들에 숙박을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주말 및 성수기
그리고 중국의 명절이나 연휴 기간등에
는 마카오 호텔들 가격이 매우 비싸집니다.
2015년의 경우 5월 중국 노동절 ( 5월 1일 ), 그리고 중국 국경일,
마카오 불꽃축제나 마카오 그랑프리 기간등이 되면 호텔가격이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카오는 크게 마카오 반도와 코타이섬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카오반도에는 마카오페리터미널이 있고,
코타이에는 코타이페리 터미널 두곳의 페리터미널이 있는데요,
마카오반도에는 세나도 광장이 과 마카오의 대표적 호텔인
그랜드리스보아 wynn, mgm 호텔등이 있습니다.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타이파지역의 경우 베네시안과 세 브랜드 호텔로 구성된
시티오브드림 ( 하얏트, 하드락, 크라운호텔 )과 더불어
최근 코타이센트럴이라는 이름으로 콘래드, 홀리데이인, 쉐라톤 호텔이
구성되어 있는 대규모 호텔이 들어섰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곳은 마카오 코타이지역에 위치한 쉐라톤 호텔입니다.
거실
일반룸에 비하면 넓게 쇼파가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게 지내실 수 있습니다.
웰컴 과일로 놓여있던 바구니.
오렌지 및 배 키위와 용과 사과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배와 사과는 맛이 없었어요..
TV.
티브는 거실에도 있고 침실에도 있었습니다.
쉐라톤호텔의 미니바는 유료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니라 부담되시는 분들은 호텔에 들어오기전에 미리 구입해 오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쉐라톤호텔 ( 콘래드 및 홀리데이인 ) 호텔 내부에는 슈퍼나 편의점이 없습니다.
생수의 경우 카지노 구역에 들어가셔서 가지고 나오실 수 있지만
탄산음료는 미니바에 있는것 이용하시거나
외부에서 구입해 오셔야 하는데 호텔 근처에도 편의점은 딱히 없습니다.
타이파빌리지 혹은 세나도광장이나 페리터미널등에서 미리 구입해서 들어오시는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차와 무료 생수 입니다.
제가 있던 방은 커피머신은 따로 없었는데
다른 스위트룸은 어떤가 싶어 찾아보다가 다른방에는 커피머신이 있는걸 보았습니다.
그런거 원하시는 분들은 더 높은 등급의 방을 예약해야 하나 싶네요..
일반룸 ( 코타이뷰 ) 및 제일 낮은 등급의 스위트룸 ( 코타이뷰 )에는 커피머신 없습니다.
또한 전자레인지도 없습니다.
아이동반 여행하시는 경우 햇반 데우셔야 한다면
클럽라운지 혹은 전기포트 이용하셔서 데우셔야 합니다.
아니면 1층 카지노구역에 있는 식당에서
공깃밥만 구입하시거나 푸드코트에서도 공깃밥 판매합니다.
그거 구입하셔도 될것 같네요.
침실 모습입니다.
쉐라톤호텔의 가장 기본룸의 경우 딱 이정도 크기에
침대와 쇼파 테이블 TV등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쪽으로는 욕조가 있는 욕실
노트북 가져가시면 랜선 이용해서 인터넷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는 무료로 사용 가능했었어요.
가장 기본등급의 방이라 그런지 뷰는 좋지 않습니다.
현재 쉐라톤호텔 근처로 다른 호텔들이 공사중인데 세인트레지스가 조만간 오픈할 예정입니다.
( 기사로는 2015년에 오픈할거라고 나오지만 과연 그 안에 공사가 다 끝날지 모르겠네요 )
스위트룸 객실 욕실의 특징은 욕조가 가운데 놓여져 있습니다.
목욕 할때 쓰는 소금도 따로 준비되어 있으며, 욕조에 저거 풀어서 족욕하시면 피로 푸는데 도움 됩니다.
마카오에서는 맛사지 받을 저렴한 가게들이 그리 많지 않으니 족욕하시면 훨씬 도움 되실거예요.
거실에도 무료 생수 준비되어 있지만, 욕조에도 따로 무료 생수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면대도 두개 있어서 여유있게 사용하실 수 있답니다.
마카오 쉐라톤 호텔의 어메니티는 1회용 치약및 칫솔을 비롯해서 다양한 제품들이 있지만
샴프랑 컨디셔너의 질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가글 및 바디로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샴프 및 컨디셔너는 샤워부스에도 갖추어져 있는데 혹시
사용하시는 제품이 있으시거나 향이나 질에 예민하신 분들은
따로 제품 챙겨가시는게 좋을거에요.
욕실 한쪽으로 옷장이 있는데요, 안에보면 금고및 옷걸이 있습니다.
위에 나온 잠옷은 제가 홍콩 및 마카오 여행갈때 챙겨 가지고 다니는 극세사 잠옷입니다.
홍콩 및 마카오는 습도가 높기 때문에 히터가 없는 호텔들도 있고,
히터가 있어서 따듯한 바람이 아닌 차가운바람이 나오는 곳들도 있습니다.
겨울에 추위 많이 타시는데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부피가 있더라도 극세사 잠옷이나 따듯한 잠옷 챙겨가셔서 입으시는게 더 좋을거에요.
마지막으로 입구쪽에 있는 화장실 입니다.
샤워시설을 따로 갖추고 있지는 않지만
작은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습니다.
일반룸이라면 이 화장실과 세면대에 욕조 하나 더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카오의 호텔들은 홍콩과 일본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에 넓은 방을 사용할 수 있어요.
특히 호텔 티어 등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자신이 티어를 가지고 있는 체인호텔에 숙박하시면
좋은 서비스 등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현재
spg는 쉐라톤, 꼴로안의 웨스틴호텔
아코르는 소피텔
힐튼은 콘래드 호텔 등의 체인호텔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더 많은 체인 호텔들이 있으니 마카오 여행시 호텔 예약 사이트들을 돌아보시면
좋은 조건에 호텔들 예약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2박 3일의 일정등으로 홍콩 1박 마카오 1박의 일정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짐 싸고, 왔다갔다 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3박 4일 혹은 4박 5일의 일정의 경우는 마카오 1박을 하시는게 좋다고 이야기 하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제가 선호하는 홍콩 마카오 여행일정은
홍콩 2박 마카오 2박 일정으로
특히 부모님 혹은 가족들과 여행시 느긋한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홍콩에서 관광을 하시고
마카오에서는 휴식 시간을 갖는 일정을 진행하신다면
더욱 즐거운 홍콩, 마카오 여행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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