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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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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온천여행

 

  대만에는 많은 온천 장소들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곳은 타이베이 시내에서 전철을 타고 가실 수 있는 신베이터우 온천지역 그리고 우라이 온천과 양명산 온천지역이 있습니다. 양명산은 타이베이 북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등산과 온천등을 하실 수 있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가벼운 등산을 하러 가시거나 아니면 온천을 하러 가시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신베이터우와  우라이온천에 비하면 가는길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물은 아주 좋은곳이라 추천해 드리고는 싶으나. 주말보다는 평일 낮에 한적한 분위기에서 온천하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주말에 이곳을 방문한다면 대만 분들도 주말에는 여행겸해서 양명산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은지라 한가로이 쉬엄쉬엄 온천을 하기에는 조금 힘들듯 싶네요.  제가 양명산에 온천을 하러 두번 다녀왔는데 두번 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MRT를 타고 빨간색 라인의 스파이역 에 도착한 뒤,1번 출구로 나가면 coco 라는 오렌지색 간판의 가게가 있는데요 그곳에서 508번 535번 536번 버스를 타고 씽이루산 이라는 정거장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제가 위에 주말에 양명산 온천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 버스타기가 매우 힘이 듭니다. 제가 갔을때는 한번은 버스타고 한번은 택시타고 갔었는데, 버스를 타고 갔을때 이미 버스에 사람이 굉장히 많았어요. 그래서 버스 타고 내리기도 힘들고 다들 양명산 온천 하러 가는 분들인줄 알았는데 씽이루산 정거장에서 하차한 사람도 별로 없고, 버스에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고목나무에 붙은 매미처럼 버스 문 옆에 힘겹게 붙어서 버스타고 양명산까지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말이 아닌 평일에 온천여행을 가신다면 버스타는것도 조금은 더 편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버스에서 하차하고 나면 바로  버스 진행방향 앞쪽으로  아래와 같은 간판이 나오는데, 저 아래 골목으로 들어가면 양명산 온천장들이 나타납니다. 온천을 즐기시고 난 뒤, 다시 타이베이로 돌아가실 분들은 하차한곳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타고온 버스와 같은 번호를 타시고 스파이역으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저는 온천을 하고 난 뒤, 스파이역으로 돌아가서 지하철을 타고 조금 더 이동 쓰린야시장을 관광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황지온천의 경우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저 아래 작게 자전거 타고 올라오시는 분의 방향으로 가면  주차장이 나오는데 그곳에 가면 황지온천 셔틀버스를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양명산 온천장이 어떤곳들이 있나 둘러보고 싶어서 그냥 걸어갔어요.

 

일행이 있으신 분들은 다른 온천장들 구경할겸 걸어가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 길을 따라 온천장들이 모여있는 동네로 들어갈때만 해도 솔직히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길 들어가는 입구도 그렇고 산속에 둘러쌓인 온천마을 이라는 점이 일본 구로카와 온천마을과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가는길에는 각 온천장별로 시설 안내물과 이용가능시간 그리고 가격등의 간판이 있으니 그런것들을 보면서  마음에 드는 온천장을 정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가 사진 찍어 놓은길을 쭉 따라 내려가시다 보면 이렇게 노란간판과 함께 아랫쪽으로 내려가는 돌 계단이 나옵니다. 이 계단을 따라 내려가시면 온천장들이 모여있는곳으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길을 가실때 주의하실 점 이 있는데 이곳을 지나는데 벌레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 날파리나 하루살이 같았어요 ) 그리고 비오거나 안개가 많이 낀 날은 조금 위험해 보였습니다. 저는 낮에  앞에 걸어가시는 다른분들이 계셨어도 이 길이 조금 무서웠습니다. 밤에 양명산 온천을 가시는 분 중, 혼자 가시는 여행객이시라면 절대 이쪽 길로 가지 마세요.  주차장 방면으로 돌아가는 다른 길도 있기 때문에 그쪽으로 가면 훨씬  안전하고 또한 셔틀버스도 있기 때문에 더욱 편하게 황지온천까지 가실 수 있습니다. 또한 낮시간에 가실때는 주차장 방향에서 조금 더 윗쪽으로 올라가면   온천 원천수가 나오는곳도 구경하며 가실 수 있습니다.

 

 

제가 위에 언급한 숲속길은 이런 계단으로 쭉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가시다보면

 

 

 

 

저기 멀리 황지온천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이때만 해도 기대치가 더욱 높아졌어요. 산으로 둘러쌓인 노천온천을 할 수 있을거 같다는 기대감 때문에 말이죠.

 

 

 

 

 

이렇게 온천물로 보이는 계곡이 연결되어 있고,

 

 

이길을 지나면 바로 온천장이 한곳 더 나오는데 이곳은 나중에 다시 설명해 드릴 예정입니다.

( 이곳의 이름은 천탕 입니다 )

 

                                                           

 

 

 

 

멀리서 보였던 온천장에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이곳은 개인탕과 대중탕이 운영되고 있는데, 대중탕의 경우 수영복 없이 알몸으로 이용하는 목욕탕 입니다. 또한 머리에는 헤어캡 꼭 사용하셔야 합니다. 또한 양명산 온천장의 대중탕들은 샴프 및 수건들이 잘 갖추어져 있지는 않습니다. 만약 머리를 감으셔야 하거나 화장지우고 목욕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폼클렌징 등 세면도구와 작은 수건은 챙겨 가지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양명산 온천장 다닐때는 다 수건 가지고 갔었습니다.

 

구글에서 검색해서  퍼온 황지온천 운영시간 입니다.

  1. 皇池溫泉御膳館

 

주소: No. 42之1號, Lane 402, Xingyi Road, Beitou District, Taipei City, 

전화번호:+886 2 2862 3688

 

영업시간:
월요일 오후 12:00 ~ 오전 2:00
화요일 오후 12:00 ~ 오전 2:00
수요일 오후 12:00 ~ 오전 2:00
목요일 오후 12:00 ~ 오전 2:00
금요일 오후 12:00 ~ 오전 2:00
토요일 오후 12:00 ~ 오전 2:00
일요일 오후 12:00 ~ 오전 2:00

 

 

온천 이용시간의 경우 시작하는 시간이 낮 12시 같은데 이 부분이 맞는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일단 구글 정보로는 저렇게 나오네요.

 

 

 

 

입구 분위기는 참 좋은데 시설은 그걸 못따라 가서 참 아쉬웠습니다.

저 입구로 들어가면 카운터가 나오는데 그곳에 가면 가격표가 붙어 있습니다. 대중탕 이용은 250원 ( 대만달러 )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개인탕은 500원 ( 대만달러 ) 입니다. 저는 혼자라 대중탕 이용했었고, 대만의 온천장들은 일정금액 이상의 식사를 하면 온천을 이용할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이곳도 그런 패키지 플랜이 있었고, 1인 400원 이상  밥을 먹으면 온천을 무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온천을 먼저 하고 식사하는것도 가능하고, 식사하고 난 뒤 온천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일정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거 같아요.

 

저는 혼자라서 그냥 밥은 안먹고 온천만 이용하고 나왔는데  또한가지! 양명산에 위치한 온천장들은 락커이용이 무료가 아닙니다. 락커이용에 20원 ( 대만달러 )가 들어가는데, 일본이나 우라이 온천장들이 돈을 넣고 락커를 사용하고 난 뒤 다시 돈이 나왔다면 이곳은 돈이 다시 나오지 않아서 락커에 돈 넣고 문 잠그면 다시 문 열고 잠그려면 또 돈을 넣으셔야 합니다.

 

그래서인지 락커에 짐 넣어놓고 잠그지 않고 그냥 이용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비어있는 락커 찾기가 조금 힘들었네요. 비어 있는 락커인줄 알고 문 열면 다른분 짐 들어있고, 그래서인지 온천장 내부에서도 옷입고 들어오시고 난 뒤 옷 벗으시고 한켠에 옷 그냥 두고 온천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해서 분위기가 많이 어수선했습니다. 온천장 내부에는 뜨거운탕 2개, 차가운탕 하나 있고 그리고 폭포탕이 있어서 그곳에서 어깨 마사지 할 수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신베이터우의 빌라 32나 우라이 명월 온천장에 비하면 이곳은 조금 더 노천온천을 하는 기분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탁트인 곳에서 뜨거운물에 앉아 있으니 숨쉬기도 훨씬 수월해서  탕 안에 앉아 있는 시간이 훨씬 편안했습니다.  물 자체도 좋았으나 너무 좁은 탈의실과 ( 머리말릴 공간이 부족함 ) 그리고 유료 락커는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양명산 온천장의 경우 가는길이 조금 복잡하고 마을이 신베이터우에 비하면 세련되었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그러나 온천 가격이 200원에서 300원  가격이며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며 온천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입니다. 온천을 하고 난 뒤 셔틀버스 시간 맞으면 셔틀버스 타시고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실 수 있고 그곳에서 다시 걸어서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저녁시간에 가면 위치가 워낙 외진만큼 사람이 없는 온천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타이베이 시내로 돌아갈때의 무서움, 그리고 시간이 촉박할 수록 느껴지는 초조함 등을 느끼시기 싫으신 분들은 조금 이른시간에 온천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하나! 대만 택시투어를 마치시고 이곳으로 마지막 루트를 정하셔도 됩니다.

제 경우 택시투어를 마치고 ( 저는 예류와 스펀밖에 안다녀왔어요 ) 양명산에 위치한 온천장 중 한곳으로 부탁드려서 그곳으로  택시 기사님과 헤어졌습니다. 조금은 저렴한 금액에 대만 현지 온천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양명산 온천장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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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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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제가 대만에서 머물렀던 숙소는 쉐라톤 타이베이 호텔이었습니다.  대만 마지막날 마지막 식사를 어디서 할까 고민하다가 이동의 편의성을 위해 그냥 호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타오위안 공항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대만 쉐라톤호텔 2층에 태국식당인 sukhothai 일식당인 모모야마 프랑스 식당인 안토니오 레스토랑이 있는데요, 그중에 수코타이 태국식당은  점심에 가면 코스요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드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런치세트를 먹으러 방문했었는데 대만달러로 900불 정도의 가격이면 코스요리로 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태국음식을 많이 먹어본 편이 아니라 부담스러워서 결국은 단품메뉴로 주문해서 먹었지만 최종적으로 나온 금액은 런치세트 2인 주문해서 먹으면 나왔을 금액이랑 별반 차이가 없었네요. 혹시 이 식당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신분들이라면 단품보다는 런치세트 주문해서 드셔도 좋을것 같네요.

 

 

 

 

수코타이 레스토랑은 쉐라톤 호텔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소 및  예약에 필요한 전화번호등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Address: 2F, 12 Zhongxiao E Rd Sec 1, Taipei(台北市忠孝東路一段12號2樓)
Telephone: Reservations can be made on (02) 2321-1818
Open: Every day from 11:30am to 2:30pm and 6pm to 10pm
Average meal: NT$900 to NT$1,500
Details: English and Chinese menu, major credit cards accepted

 

 

 

 

식당에 도착하면 입구에서 예약 여부를 확인합니다.

 

 

 

 

예약 안했다고 이야기 하면 인원수를 물어보고 좌석 확인한 다음 안내를 해줍니다.저는 평일 1시경에 도착해서 이용했는데, 예약없이 바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차는 따로 주문하셔야 하고 가격이 조금 나갔던거 같은데 정확한 금액이 기억이 안나네요.

 

 

 

 

 

 

 

 

 

대만에 위치한 식당들 중 호텔에 위치해서 그런지 분위기가 매우 좋습니다.

 

 

태국 맥주인 싱하도 한병 주문

 

한국돈으로 약 7천원 정도 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요리는 똠양꿍, 태국식 쌀국수 볶음요리인 팟타이

그리고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똠양꿍은 단품가격 500원 (대만달러)정도로 제가 주문한 요리중 가장 비싼 요리였습니다.

 

 

해산물 팟타이

 

이건 한국에서 먹던것보다 맛이 조금 짜서 살짝 실망

 

 

 

그에 비해 똠양꿍은 아주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제일 실패했던 메뉴는 이 볶음밥이었습니다. 사실 나온 모습은 꽤 멋져보여서 기대했는데 간이 너무 짜고 맛이 없었어요. 거기에 제가 처음 예상했던 볶음밥은 해산물을 같이 넣고 볶은 요리였는데, 밥은 따로 볶아지고 해산물이 옆에 곁들여져서 나왔네요.

 

이게 과연 태국 전통요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입에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는 메뉴 치고는 너무 맛이 없어서 실망했습니다.

 

  제가 호텔 식당에 대한 기대가 너무 높았던 탓일까요. 특히 마카오 호텔 식당들에 익숙해져 버린탓인지..이날 가장 맛있었던 메뉴는 똠양꿍 이었고, 지난 3번의 대만여행중 가장 비싼 가격을 지불한 곳이었는데 가격대비 만족도는 조금 낮은곳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른분들의 후기는 매우 좋습니다. 외국사이트에서도 평가가 나쁘지 않은 편이고...대만에 위치한 태국식당들 중 고급스러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가격대도 조금 나가는 곳입니다.

 

 

차, 맥주한병, 똠양꿍과 볶음밥 그리고 팟타이까지 해서 서비스차지 포함 2079원 ( 대만달러 ) 환율 35원 곱해서 약 7만원 정도 가격이 나왔네요.

 

  대만 쓰린야시장 지나다니면서 먹었던 태국음식은 혼자 2가지 먹고 7천원 정도 냈던적 있는데 그런 요리를 먹는게 더 좋을거 같다고는 생각했네요. 다만 위에도 썼지만 저 말고 다른 분들의 후기는 매우 좋은 곳입니다. spg 멤버쉽 카드 있으신 분들은 적립 가능합니다. 플래티늄  등급의 경우 할인도 되는거 같은데 이 부분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혹시 대만 쉐라톤호텔에 숙박하시면서 호텔 레스토랑이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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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마카오 여행기/홍콩호텔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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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자유여행

  혼자 홍콩여행을 떠나기로 결심을 하고 난 뒤, 가장먼저 드는 생각은 어떤 호텔에 숙박을 해야 할까 입니다. 홍콩은 구룡섬 침사추이에 청킹맨션에 위치한 정말 저렴한 숙소부터, 한인민박 그리고 게스트하우스 ( 도미토리룸 ) 및 중·저가 호텔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다만 이런 호텔의 경우 평소에는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의 가격으로 숙박 가능하지만 성수기 혹은 박람회 등이 겹치는 기간이라면 그 가격이 평소의 2.3배가 비싸집니다. 2015년 홍콩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신 분들은 여행 날짜를 잡으시면 바로 홍콩의 성수기 유무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 경험상 홍콩의 성수기는 중국 춘절기간 ( 우리나라에서도 설날이 있는것 처럼 중국도 있습니다. 이때 중국은 최대 명절입니다 ) 4월 마지막주 부터 5월 첫째주 ( 5월 1일 한국의 근로자의날이라 휴무인것처럼  중국도 노동절 연휴 입니다 )  10월 첫째주 ( 한국은 10월 3일 개천절이라 공휴일이지만 중국은 10월 1일 국경절이라 불꽃놀이를 크게 합니다 )  그 밖의 크고작은 박람회나 행사를 할때 입니다.

 

 

   오늘 소개할 호텔인 베스트웨스턴 Best Western Hotel Harbour View HongKong   호텔은 셩완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끔 미스테리 호텔로 종종 나오는 곳입니다. 미스테리 호텔로 예약하시는 분들은 1박당 7만원 전후의 가격대로 예약하시기도 하고,  저 역시 9만원에서 10만원정도의 가격을 주고 예약했던 곳입니다. ( 제가 예약했던 기간이 홍콩 박람회 기간이라 그런지 평소 8만원 정도 하던 호텔이 10만원까지 오르고, 다른곳들도 더 가격이 올라 어쩔 수 없이 선택.. 그래서 제가 위에 홍콩 가시려는 분들은 박람회등의 성수기가 아닌지 확인해 보시라고 했던거에요 )

 

  2인이 숙박하거나 ( 트윈룸 기준 ) 1인이 숙박할때 ( 더블룸 기준 ) 호텔 가격 차이는 별로 차이 없으나 ( 제가 이용했을 시기에는 동일 ) 홍콩의 많은 호텔이 그러하듯, 이곳역시 호텔 방이 매우 작습니다. 때문에 두분이 이용하신다면 조금 불편하신감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정도 크기도 그리 답답하지 않기 때문에 혼자 여행가시는 분들 중, 이곳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이 호텔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비스 셩완 호텔과 마찬가지로 이 호텔도 세로길이로 쭉 있는 호텔이기 때문에 약간 높은 층에서는 나름의 하버뷰가 가능합니다.

 

 

          

 

제가 숙박했던 더블룸 입니다. 방안에는 침대와 TV 작은 냉장고가 있습니다.

 

 

 

  문을 열고 방안을 들어가면 바로 이렇게 보이는데요  분홍색 동그라미는 차를 드실 수 있는 전기포트, 그리고 티백등이 놓여져 있는 공간입니다. 검정색 동그라미는 드라이기 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드라이기와는 달리  이곳의 드라이기는 약한 바람이 나옵니다. 드라이기 사용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여행객이라면 따로 미니드라이기등을 챙겨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호텔의 가장 큰 단점! 바로 세면대가 이렇게 밖에 놓여져 있습니다.때문에 양치를 한다던가, 세수를 하는 일은 이렇게 밖에서 해결하셔야 해서, 일행이 있으신 분들은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을거예요.

 

 

 

 

베스트웨스턴하버뷰호텔은 한쪽으로는 하버뷰 ( 낮은층은 아님 ) 한쪽은 마운틴뷰라고 해서 산쪽이 보이는 객실이 있습니다.

 

 

 

  조금 지저분하지만 침대 방면의 모습입니다. 캐리어를 놓을 공간이 딱히 없어서 저는 저 판에 배낭을 놓았는데.. 아마 너무 무거운 캐리어 놓으시면 부서질것 같아요. 캐리어는 바닥에 놓으셔야 좋을듯 싶습니다. 호텔 공간이 너무 협소하다보니 캐리어를 펼쳐 놓으면 왔다갔다 할 이동공간이 줄어듭니다.

 

 

 

 

홍콩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작은  호텔들 중 이런곳들이 종종 있으니 크기 중요하고 하신 분들은 미리 이 점을 고려하셔야 할듯 싶네요.  또한 워낙 작은 호텔이라 옆방에서 샤워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환풍기가 돌아가는 소리도 들리며 소음에 워낙 민감하신 분들께는 조금 이 부분이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트램이 지나다는 근처의 호텔에 비하면 트램소리 등은 들리지 않았습니다.

 

 

위에 설명해 드렸던 차 끓일 수 잇는 미니포트와 티백 있는곳 커피와 녹차 홍차 준비되어 있습니다.

 

 

 

TV는 벽면에 고정식이고, 옷장은 따로 없습니다. 옷걸이 2개인가 3개정도 있고 저는 그냥 외투만 걸어 놓았네요.

 

 

외출하고 돌아와서 저녁에 찍은 모습

 

 

위에서 언급했던 세면대 입니다. 1회용 비누 및 칫솔치약은 1회용으로 비치되어 있습니다.

 

 

 

 

  화장실로 들어가시면 벽면에 수건이 있고, 저 휴지 있는 부분 아래 양변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호텔의 두번째 단점,  오른쪽에 보이는 부분이 샤워실 입니다. 샤워커튼이 그리 좋지 않고 공간이 넓지 않습니다. 때문에 샤워하실때 조금 조심하면서 하셔야 해요 안그러면 바닥이 물바다가 됩니다.  수압은 쎄고, 따듯한 물도 잘 나오기 때문에 따듯한물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샴프 제품은 벽면에 달려있는데 제품의 질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작은 제품을 미리 챙겨가시거나 앞에 있는 매닝스 혹은 웰컴마트 가셔서 저렴한 컨디셔너 하나 구입하셔서 사용하시고 다 쓰고 가시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이제 이 호텔의 셔틀버스 및 AEL 을 타고 홍콩으로 오셨을 경우 이용하실 수 있는

 AEL 셔틀버스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베스트웨스턴하버뷰 호텔의 경우 셩완 지역의 라마다 호텔과 함께 자체적으로 호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호텔 자체 셔틀버스의 경우 좌석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시는게 편합니다.

 

 

 

  체크인 할때 이런 셔틀버스 시간표를 주는데요, 사전 예약해 달라는 안내를 해 주십니다. 실제로 제가 이용해 보니 베스트웨스턴 호텔 한곳 투숙객들만 이용하는 셔틀버스가 아니다 보니 예약하지 못하신 분들은 이용하지 못하시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저는 의사소통이 잘 안되어서 아침에 미리 내려서 셔틀버스 예약하고 올라왔네요.

호텔 1층에 위치한 공간 ( 엘리베이터 바로 옆이에요 )에서 버스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베스트워스턴호텔 출발- 라마다호텔 도착 - 셩완역&마카오페리터미널 - 홍콩역 ( AEL 탑승하실 수 있고, 인타운 체크하실 수 있는 역입니다 ) 또한 홍콩역에서 센트럴역은 연결되어 있으니 홍콩역에서 하차하셔서 센트럴역 걸어가셔도 되고  센트럴 관광하실 분들도 이곳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이제는 AEL 이용하실 분들을 위한 셔틀버스 탑승장소를 안내해 드립니다. 호텔 정문으로 나와 바로 앞을 바라보면 매닝스 상점이 보입니다.

 

 

그곳을 보면 제가 분홍색 동그라미로 체크해 놓은 곳이 보이실 거예요.

 

 

 

바로 이곳에서 AEL 홍콩역으로 가실 수 있는 셔틀버스를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홍콩공항에서 홍콩역까지 AEL 을 타고 오신 경우 셔틀버스를 타고 베스트웨스턴 호텔로 오실 경우 이 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그러면 길하나 건너면 바로 호텔이니 호텔 못 찾으실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베스트웨스턴호텔은 트램정거장에서 하차하고 걸어서 1분 정도면 도착하실 수 있는 호텔이에요. 트램이 정차하는 길가에 바로 위치한 이비스셩완 호텔에 비하면 처음에는 조금 어려워 보이실 수도 있지만익숙해 지시면 호텔 왔다갔다 하는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맞은편에서 바라본 호텔 정문 사진을 기준으로  빨간색 화살표로 체크해 놓은 곳으로 가시면 24시간 운영되는 맥도널드 그리고 조금만 더 윗쪽으로 걸어가면 카페드코랄이 나옵니다. 아침을 가볍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카페드코랄 가셔서 드시고 오셔도 좋을듯 싶어요. 그리고 그 근처에 웰컴마트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노란 화살표 방면으로  꺽어진 길로 내려가면 바로 트램 정거장이 나옵니다. 또한 그 근처에 발맛사지 가게도 있는데 저는 이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호텔 근처에 발마사지 가게 찾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한가지 팁이라면! 산책겸해서 란콰이퐁, 헐리우드로드,만모사원등으로 걸어가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저 노란색 화살표 방면으로 계속 걸어가시면 됩니다. 제가 직접 걸어가 보았는데 넉넉잡고 30분 정도 걸으면 되는데.. 더운 시간 에는 조금 힘들겠지만 아침 저녁 선선한 시간대에는  산책겸 걸어가셔도 괜찮아요.

 

혼자 여행가시는 분들은 어떠한 숙소를 선택하시느라 굉장히 고민이 되실 겁니다. 각자의 목적에 맞는 호텔을 선택하신다면, 더욱 즐거운 홍콩 여행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쇼핑등이 목적이시라면 쇼핑몰과 가까운 호텔 , 그리고 마카오 방문이나 스탠리등을 다녀오시는 목적이 더 중요하시다면 지하철역 혹은 셩완 지역의 호텔에 숙박하시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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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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