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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이야기/마카오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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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미식여행

 

 

  그중 제가 3번이나 방문했던 레스토랑,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내에 있는 The 8 Restaurant 입니다.

 

 

  이곳은 3번의 방문기록중, 2번의 식사를 했던 곳인데요, 첫번째 방문에서는 아쉽게도 복장 때문에 입장이 거절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한여름 마카오 여행이었기 때문에 아버지가 반바지에 샌들 차림이셨는데, 그 이유 때문에 입장이 불가능하다고 했었어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윈호텔 카지노 구역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해 식사를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랜드 리스보아 The 8, 윈 호텔의 윙레이, 그리고 포시즌호텔의 지얏힌의 경우 드레스코드가 있는 식당입니다. 남성분의 경우 나시티, 슬리퍼 같은 차림은 입장이 되지 않으니 이곳에서 식사하실 예정이라면 꼭 주의하세요.

 

 

두번째 방문은 미슐랭 2스타 였던 때였는데요, 제 블로그에 다른글로 있을때는 3스타였을때 방문했었습니다. 2스타에서 3스타로 오르고 난 뒤, 더욱 인기가 높아진 탓인지, 점심시간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사하기가 힘들어 졌습니다. 저는 혼자 갔을때는 예약 없이 가서 바로 먹을 수 있었는데 나중 방문에는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됩니다.

 

Business Hour

  • Lunch
    11:30 am ~ 2:30 pm
    (Mon to Sat)
    10:00am ~ 3:00 pm 
    (Sun & Public Holiday)
  • Dinner
    6:30 pm ~ 10:30 pm

 

영업시간을 홈페이지에서 퍼왔으니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런치의 경우 12시 무렵에 가서 드시고 나오시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되네요

 

그랜드 리스보아 The 8 의 경우 저녁시간에는 딤섬을 드실 수 없습니다.

딤섬을 맛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꼭 점심시간에 방문하도록 하세요.

 


 

 

홍콩 및 마카오의 레스토랑에는 젓가락이 2개가 나옵니다.

 

하나는 본인이 밥먹을때 쓰는 젓가락, 다른 하나는 음식을 가져올때 사용하는 젓가락 입니다.

색깔은 어떻게 구분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렇다고 하네요.

 

 

 

제가 처음 방문했을때는 그래도 빈 좌석이 종종 있었는데 두번째 방문했을때는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아뮤즈부쉬로 나온 요리입니다.

 

 

  바삭한 질감으로 저는 이 요리 꽤 맛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했던 만큼 딤섬들로 주문,  딤섬의 가격은 한 종류당 30불에서 50불 가량으로 다른곳과 비슷하고,  전복이 올려진 딤섬등 특별 딤섬은 80불에서 100불 가량의 가격입니다.

 

 

 

제일 먼저 나온 하가우

 

다른곳의 하가우와 달리 동물 모양으로 만들어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전복이 올려져 있는 슈마이 입니다.

 

 

  제가 홍콩 마카오 여행하면서 가장 맛있게 먹은 슈마이 였지만, 그만큼 가격도 비쌌습니다. 슈마이로 보이는 딤섬이 2가지가 있어서 그 중에 하나 골랐는데 나중에 보니 이런 메뉴가 나왔네요. 기본 슈마이가 40불 정도의 가격이었는데 이 메뉴는 100불 근처였습니다.

 

 

 

 

  샤오롱빠오 입니다. 샤오롱빠오는 나오자마자 드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육즙이 있는 딤섬이기 때문에 육즙이 식으면 맛이 없거든요. 스푼위에 샤오롱빠오를 올려놓고 딤섬피를 살짝 찢어 육즙을 먼저 먹고 난 뒤 간장에 넣은 생각을 얹어서 같이 드시면 되는 딤섬입니다. 다른곳과 달리 이곳은 딤섬이 3개에서 4개씩 나와서 부담감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색다른 모양으로 나왔던 춘권입니다.

 

이 메뉴도 여기서 맛있게 먹었던 메뉴인데,  맛있어서 아껴두었다가 가장 마지막에 먹고 나왔네요.

 

 

 

한상차림

 

홍콩, 마카오의 있는 여러 레스토랑중 서비스가 매우 좋은편 이었습니다.

 

4가지 딤섬 ( 슈마이, 하가우, 춘권, 샤오롱빠오 ) 그리고 차값 + 10% 서비스 차지 해서

248불 60센트 나왔습니다.

 

다행히도 이건 메뉴별로 가격을 적어 놓아서

참고가 될까 싶어 옮겨 놓습니다.

 

샤오롱빠오( 소룡포 ) 38불

하가우 42불

춘권 36불

슈마이98불

차 12불

 

총합 226 + 22,60

 

 

 

                                            

 

 

 

 

 

  음식을 다 먹고 난 뒤, 디저트 추가주문 하겠냐고 해서  괜찮다고 했더니 에그타르트와 밀크티가 나왔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밀크티 이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마카오 호텔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디저트들중 그랜드 리스보아 The 8 Restaurant 에서 나오는 이 디저트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예약 없이 방문했다고 적어 놓았지만, 사실 예약없이 방문했을때 직원이 굉장히 난감해 하는 눈치였습니다. 혼자라고 하니 이리저리 연락해 보고 들어가서 식사를 하고 나올 수 있었지만, 꼭 이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예약을 하고 방문하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마카오에는 미슐랭 3스타 받은 레스토랑이 몇곳 있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린 The 8 Restaurant, 그리고  이 호텔 꼭대기에 로부숑오돔 이라는 프렌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로부숑오돔은 최소 2주전에 예약을 해야 하며 예약하고 나면 200불의 예약금이 결제됩니다.  혹시 로부숑오돔 보다 조금은 더 저렴한 식당을 찾으신다면 The 8 Restaurant 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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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이야기/마카오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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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 정보수정

제가 마카오에서 제일 좋아하던 식당중 하나였는데... 폐업했습니다 ㅠ.ㅠ 

베네시안에서 딤섬파는곳 찾으신다면 다른곳 가셔야 해요. 

 

 

마카오 미식여행

 

  마카오 (macau)에는 다양한 요리들이 공존합니다.  그중 마카오의 호텔을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한다면 가격대비 좋은 식사를 하실 수 있어 더욱 즐거운 마카오 여행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베네시안 마카오 호텔캔톤 레스토랑 에서 평일에 제공되는  Canton - 148 Set Lunch 입니다.

 

 

  마카오에서는 그랜드 리스보아의 THE8, 코타이센트럴 ( 홀리데이인, 쉐라톤, 콘래드 )의 dynasty 8, 베네시안 호텔의 캔톤이나 레이가든 레스토랑에서 딤섬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윈 호텔  윙레이의 경우 미슐랭에서 별을 받고, 점심시간에 딤섬세트메뉴를 운영하면서 예약하기가 매우 힘들어 졌습니다. 윙레이 예약을 하지 못하셨거나 윙레이의 딤섬 가격이 부담되시는 혼자 마카오를 여행하시는 분들께는 베네시안 호텔의 캔톤 레스토랑의 런치세트를 권해드리고자 합니다.

 

 

 

 

 

 

참고로, 마카오 호텔에서 딤섬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녁시간에는 가능한 메뉴들이 줄어들거나 아예 딤섬메뉴가 불가능한 곳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캔톤레스토랑 은 베네시안 마카오 호텔의 카지노 근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카지노 내부가 아니라 외부 입니다 ) 따라서 아이동반 입장 가능하고, 캔톤레스토랑 옆에 스테이크로 유명한 몰톤 스테이크 하우스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OPENING HOURS:

Lunch: 11:00am - 3:00pm
Dinner: 6:00pm - 11:00pm
Saturday Dinner: 6:00pm - 12:00am

 

  이용 시간은 위와 같으며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148불 런치세트 의 경우 주말 및 공휴일은 이용 불가하며 평일에만 이용 가능한 메뉴입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캔톤레스토랑에 방문을 해서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148불 런치세트의 경우 따로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으니 그 세트를 주문하고 각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평일 낮에 방문해서 그런지 여유있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스프

 

개인적으로 캔토니즈 레스토랑들에서 나오는 스프들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잘 못 먹겠어요.

 

 

 

따듯한 차 ,딤섬 식당에서 식사를 하실때는 차를 꼭 주문하도록 하세요,  딤섬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입안도 개운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제가 이 런치세트를 추천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혼자 여행을 가게 되면 다양한 메뉴를 주문해서 먹고 싶은데 그러기엔 양이나 가격면에서 부담이 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캔톤 레스토랑의 런치세트를 주문하하면 딤섬을 비롯해 다양한 메뉴들을 드셔보실 수 있으며, 딤섬의 갯수가 딱 2개씩 들어있어서  혼자 먹기에 적당한 양입니다.

 

 

 

런치세트의 경우 딤섬 메뉴 2가지를 선택하실 수 있어, 저는  하가우 ( 새우들어간 딤섬 )

 

 

하나는 슈마이를 선택했는데 관자가 올라가 있어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메인요리로는 밥과 면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제가 이날 선택한건 볶음면 이었습니다. 이 메뉴는 중화권 국가에 여행을 가면 호텔에서 아침 뷔페에 나오는 볶음면 딱 그런 맛이었어요. 맛있었지만 앙뜨레 메뉴로 다음 메뉴가 나왔을때 살짝 후회를 했습니다.

 

 

 

 

 

 

  앙뜨레 메뉴로 나왔던 조개관자 요리였는데 조개관자 위에 고추기름 양념이 올려진 메뉴였습니다. 초이삼도 살짝 곁들여 나와서  야채도 먹을 수 있어서  더 좋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다만 볶음면에 이어 이런 요리를 먹으니 조금 느끼해져서 속에 부담감이 갔던것도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메인요리와 앙뜨레 메뉴는  궁합을 생각하셔서 앙뜨레 메뉴를 볶음 요리 종류로 주문하신다면 메인 메뉴는 흰쌀밥이나 아니면 볶음밥 등으로 주문하시는게 더 좋을것이라 보여집니다. ( 제가 나중에 마카오를 다시 갔을때 캔톤 레스토랑의 런치세트를 먹기 위해 재방문 했었는데, 음식의 조화등을 고려해서 주문했더니 더 즐거운 식사시간이 되었습니다.)

 

 

 

  메인과 앙뜨레 메뉴까지 다 먹고 나면 메뉴 구성이 끝이 납니다. 이때 직원이 와서 혹시 커피나 디저트 추가 주문할지를 물어보는데 저는 그냥 괜찮다고 거절했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무료 디저트를 가져다 주는데, 튀긴 도넛이 들어가 있는 찹썰떡 요리였습니다. 디저트 부분은 꼭 주문해야 하는것 아니니깐 배부른데 무리해서 추가주문해 드실 필요는 없을듯 싶네요.

 

 

제가 위에도 언급했지만 이 레스토랑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이 평일  런치세트라 생각합니다. 

 

  특히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 중 점심을 어디서 먹어야 할까 고민되시는 분이라면 베네시안 호텔이 점심 전후로 동선상에 있으시다면  한번쯤 고려해 보시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렇게 런치세트를 먹고 총 160불을 지불했었으며, 홍콩의 팀호완이나 딤섬스퀘어 혹은 세나도 광장의 윙치키 등에서 홀로 식사를 하실 경우 1인 100불 미만의 가격이 나오지만  제가 갔을때의 환율로 따지면 약 2만원 정도의 가격이었기 때문에 5성급 호텔에서 먹는 식사 치고는 가격대비 정말 알차게 먹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혹시 두분이 가신다면 런치세트 하나에 딤섬 한두개 더 추가해서 드신다면 괜찮은 구성일듯 싶으며

점심시간이 아닌 저녁시간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420불 가격의 세트메뉴 구성도 있습니다. 420 불짜리 저녁 세트메뉴의 경우 에피타이저, 스프, 메인요리로 면 혹은 밥 중 선택, 바베큐 요리중 한가지 그리고 앙뜨레 2가지  그리고 디저트가 제공됩니다.

 

 

캔톤 레스토랑의 세트메뉴를 드실 경우 샌즈리워드 카드 할인은 불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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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이야기/마카오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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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 미식 탐방 

 

 

  마카오에는 수 많은 식당들이 있습니다. 그중마카오와 포르투갈 합성어인  매케니즈라는 음식을 파는레스토랑이 가장 특별하지 않을까 싶네요.  세나도광장, 타이파빌리지, 꼴로안, 아마사원등지에 O Porto (오포르토), Litoral(리토랄),  DUMBO(덤보),  ESCADA(에스까다),  A Lorcha(아로차), GALO(갈로) 등의 레스토랑이 있는데, 각 식당의 후기들은 검색을 하시면 더욱 자세하게 나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세나도 광장과 인접한 리스보아 호텔 3층에 위치하고 있는 긴슈 아 갈레라 라는  매케니즈 레스토랑 입니다.

 

  이곳을 알게 된 계기는 홍콩 여행 카페에서 어떤분이 런치세트를 먹으러 가면 가격대비 꽤 괜찮다는 소개를 해 주셔서, 그 글을 보고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실제로 가격대비 매우 우수한 런치코스 메뉴를 만날 수 있어 개인적으로 마카오에서 분위기를 내고 싶으시다면 이곳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긴슈 아 갈레라' 레스토랑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곳에서 3코스밀을 주문하면 에피타이저 -메인 - 디저트   이렇게 코스메뉴를 고른다면 이곳은 3코스밀 구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점입니다. ( 실제로 이 부분에 의심을 가졌는데 제가 직접 가서 물어보니 메뉴 구성을 그렇게 해도 가능하다고 해서 정말 놀랐습니다 ) 특히 이런 3코스밀의 경우 메인메뉴를 고기 혹은 생선요리 중 골라야 하기 때문에 두가지 요리 모두 먹어보고 싶었던 저는 이 부분이 아쉬웠는데 그런 부분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제 경우 에피타이저 하나. 그리고 메인요리 2가지

 

( 생선코너에서 한가지, 고기 코너에서 한가지 ) 주문을 했습니다.  

 

 

 

 

  런치세트 3코스밀은 350 마카오달러 ( 가격변동 있을수 있습니다. 저 금액은 제가 갔던 당시 기준입니다 )  여기에 10% 금액 추가됩니다. 제 경우 코스요리 350달러에 콜라 한잔추가주문했고 총합 451 마카오 달지불했습니다. 이런 레스토랑에서 음료 혹은 물을 주문하실때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미네랄워터 혹은 스파클링워터등  특정 종류의 물을 요구하거나 특정 상표의 물을 주문하시면 추가 금액이 붙습니다 ( 물값 유료 ) 제 경우는 콜라랑 식당에서 무료로 주는 물 마셨는데요, 저도 해외여행 초반에는 이걸 잘 몰라서 유료 생수 따라주는거 그냥 족족 마셨다가 물값만 어마어마하게 나왔던적이 있네요.

더욱 자세한 메뉴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의 홈페이지 방문하셔서 메뉴를 다운받으시면 보실 수있습니다.

 

http://www.hotelisboa.com/dining-guincho_a_galera-ko

 

 

'긴슈 아 갈레라' 는 리스보아 호텔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점심은 12시부터 2시 30분,

저녁은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입니다.

예약: (853) 8803 7676

 

  런치 세트 메뉴를 드시러 가실 분들은 12시에서 12시 30분정도에 입장하셔서 식사 하시는걸 권해 드립니다. 제 경우 셔틀버스 시간 잘못 맞춰서 1시 무렵에 도착해서 식사를 하긴 했는데,  나중에 보니 밥먹을 시간이 살짝 빠듯했습니다. 이런 코스요리가 나오는 레스토랑은 음식이 빨리 빨리 나오는 편이 아니고 대화를 나누며 천천히 음식을 먹는 곳이기 때문에 기본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가량을 식사 시간으로 잡으시는것이 좋습니다.

 

  제가 예전에는 이 식당을 그치 추천하지 않았어요, 그 이유중 하나가 리스보아 호텔이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가시기에 그리 좋은곳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호텔에서 영업을 하는 여성들이 많은 호텔이기 때문에 태교여행 등으로 이 식당을 선택하시는 분이 있다면 말리고 싶었는데 최근 마카오에서 리스보아에서 영업하는 여성들을 대대적으로 단속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마카오 정부가 이런 매춘 여성들을 대대적으로 정리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하니 앞으로는 조금 밝은 분위기의 리스보아 호텔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늦게 들어가서 자리가 입구쪽이라 별로 안 좋았어요.. 웰컴메뉴로 나온 처음 요리, 그런데 생각보다 맛이 있지는... 매케니즈 식당의 가장 큰 단점은 간이 짜다는 것입니다. 저 처럼 짠 요리에 민감하신 분들은 조금 맛없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어요.

 

 

 

 

  그러나 빵을 접하고 부터는 생각이 완전 달라졌습니다. 이 빵만 생각하면 아직도 이 식당이 좋아질 정도네요.   저 네모난 식빵이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바나나 빵이라는 소개와 함께 같이 나온 버터와 꼭 같이 먹으라고 이야기 해주셨는데, 한입먹고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바로 만들어서 따듯했기 때문에 촉촉하고 부드러운맛에 빵 저체도 맛있었지만 버터와 함께 먹으니 풍미가 훨씬 진해졌습니다.

 

 저 빵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지금 이 식당에서 이 빵을 다 먹을까 아니면 먹다 남겨서 싸달라고 할까 한참을 고민했네요.  

 

 

 

바나나 식빵 왼편으로 있는 빵은 햄이 들어있는 빵이었는데 약간 짭쪼름한 맛이 나는 빵이었습니다.

 

드디어 메뉴가 나옵니다.

제가 영어에 능숙한 편이 아니라, 영어 메뉴판을 읽으면서 알아볼 수 있는 식재료가 들어가 있는 메뉴들로 구성했습니다.

 

 

깔라마리 라고 되어있어서 주문했던 요리인데 해산물이 들어간 소세지 요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위에도 언급했지만 많은 매케니즈 식당들의 음식간이 살짝 짠 편입니다. 솔직히 이 음식들도 제 입에는 짰지만 그래도 다른곳에서 먹는 음식들 보다는 괜찮았어요.

더운 지방의 경우 탈수를 막기위해 음식이 많이 짜다고 하는데, 그 이유 때문인건지 아니면 매케니즈 요리가 그런건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메인요리중 생선코너에 있던 요리는 조개관자가 있길래 그것을 선택했습니다.

조개 관자가 구워서 나오는 요리인줄 알았는데 안쪽을 보니 다른 음식이 조금 더 있네요.

 

 

  안쪽을보니 밥이랑 다른 해산물 그리고 포르투갈 소세지 요리가 같이 들어가 있는 해산물밥 이었습니다. 토마토 소스로 간을 했기 때문에 이 요리는 한국사람 입맛에도 잘 맞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매케니즈 레스토랑에서 파는 해산물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싶네요.

 

 

 

 

  고기 코너에 있던 메뉴입니다. 소고기였나 돼지고기였나 기억이 잘 안나지만 한국식 갈비찜 비슷한 요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기 아래에 으깬 감자가 들어있어서 그것과 같이 드시면 됩니다. 제 입에는 이 요리도 살짝 짜서. 이렇게 짠데도 맛있는데 조금만 덜 짜면 얼마나 맛있을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때문에 이런 식당에서 음식을 드실때는 ( 프랑스 식당 포함 ) 와인과 함께 드시는게 더욱 좋습니다. 그런데 저는 와인을 잘 못마시기도 하고 가격이 부담되어서 그냥 탄산음료와 함께 먹는 편입니다.

 

메인요리까지   끝이 나면 테이블 정리를 한번 하고, 디저트 수레를 끌고 옵니다.

 

 

  이렇게 디저트 수레에서 메뉴 2가지를 또 고르실 수 있습니다.  먹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무엇을 먹어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네요. 이때 coffee  혹은 tea 중에 선택 가능합니다. 저는 홍차로 선택.

 

 

 

 

  몽블랑을 고른다고 고른것인데 ( 안에 밤 퓨레가 들어있었음 )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태교여행 혹은 아이와 방문하시는 분들은 저 메뉴는 주문하지 마세요, 미량이지만 럼주가 들어있습니다.

 

 

 

 

  에그타르트와 초코케이크가 쁘띠사이즈로 추가로 더 나오기 때문에 초코종류는 디저트 수레에서 고르지 않아도 괜찮을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과일모듬이나 티라미슈 혹은 푸딩 종류르 고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바나나빵이 너무 맛있어서 남겼다가 포장해 갈까 다 먹고 갈까 고민했지만, 결국 바나나빵은 레스토랑에서 다 먹고 옆에 있던 빵은 조금 남겨서 포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예쁜 봉투에 넣어서 포장해 주셔서 그 빵은 남은 마카오 일정에서 아침마다 조금씩 먹었는데, 그 빵은 첫날이 가장 맛있었고 며칠지나니 짠맛이 더 강해졌어요.  만약 남은 빵 포장하신다면 너무 오래 보관하지 마시고, 다음날까지 드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에그타르트는 이곳보다는 그랜드리스보아 THE8 에서 먹었던것이 더 맛있었습니다.

 

 

3코스밀 350불 가격은 환율 140원으로 계산한다면 약  49,000의 가격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10% 더 붙고, 음료나 주류등을 더 드신다면 가격이 더 올라가겠지만  그래도 이 레스토랑은 가성비 좋은 호텔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시정도 지나면 쉐프님이 돌아다니시면서 음식에 대한 이야기도 해 주시고, 맛도 물어보시고 한답니다. 쉐프님과 이야기 해 보고 싶으신 분들은 조금 더 여유있게 식사하시면 좋은 시간 되실 수 있을거예요. 저도 기념사진 한장 찍고 왔습니다.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과 리스보아 호텔은 서로 다른 호텔입니다. 두 호텔이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만약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로 가신다면 리스보아 호텔로 다시 이동하시면 되고, 그랜드 리스보아의 로부숑오돔의 경우 가격이 훨씬 비쌉니다. 아마 이곳은 점심시간에 가도 1인식대를 10만원 가까이 잡으셔야 할거에요. 로부숑오돔의 예약과정과 ( 미리 예약해야 하며 보증금 걸어야 합니다 ) 가격이 부담되시는 분들은 긴슈 아 갈레라 방문하시는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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