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에 해당되는 글 1209건

기내식이야기
반응형

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제가 태국 방콕으로 혼자 자유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그동안 방콕이 물가도 싸고 호텔들 선택 폭도 넓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갈까 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이번에 가지고 있는 호텔들 포인트 및 숙박권들을 사용해야 해서 여행지를 방콕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작년까지 spg 골드 티어를 가지고 있었는데 올해는 없어서..얼마 사용 못하겠지만 혹시 모를 여행을 대비해서 힐튼 골드 티어도 획득할겸 힐튼 계열 호텔에 숙박을 하느라 예산이 조금 더 들었어요, 자세한 내용들은 각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오늘은 제가 방콕까지 타고 갔던 인천에서 방콕까지 대한항공 비지니스 ( 프레스티지 ) 기내식 소개를 해드립니다.



오전 9시에 출발하는 KE657편을 이용했고, 좌석은 미리 화장실 가까운곳으로 미리 지정을 했습니다.


여기서 살짝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하단에 다시 ㅎㅎ





땅콩이랑 구아바쥬스도 마시고





에피타이저로 나온 가지 사이에 넣은 닭고기 요리





마늘빵이랑 소프트롤



메론이랑 햄 샐러드 그리고 단호박스프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이날 메인메뉴는 스테이크랑 비빔밥 하나는 생각이 안나네요.


그동안 비행기에서 스테이크 먹어보는게 꿈이어서 ( 처음 여행을 시작할때는 비행기에서 스테이크 먹는게 엄청 신기했었어요 ) 스테이크 주문, 익힘 정도를 무엇으로 주문해도 웰던과 비슷하게 나온다고 해서 아예 레어로 주문했습니다. 레어로 주문하니 아래 익힘정도로 나왔는데 먹어보니 많이 뻑뻑 ㅋㅋㅋ


사실 그렇게 맛은 없었습니다. 그냥 비행기에서 드디어 스테이크를 먹어 보았다는 사실에 만족!

디저트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딸기맛 선택



비지니스 (프레스티지 ) 좌석에 앉으면 태국 방콕공항 입국심사 및 출국심사를 빨리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라인 이용이 가능합니다.


저 티켓을 받고 입국심사 서류를 쓰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6시간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어서, 조금 잔다고 잤는데도 제대로 못 잤어요.


그리고 기내에서 볼게 너무 없어서 ( 2015년 09월 대한항공 기내 상영 메뉴에 한국 영화는 조선명탐정 있었습니다 )


뽀로로랑 한국영화 한편이랑 클래식음악 듣고 그러다 보니 드디어 방콕에 도착을 했네요.



이번여행기는 하루하루 일정에 따라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따라서 다음편은 공항입국해서 공항에서 환전하기, 그리고 공항에서 시내까지 공항철도 타고 이용하는 방법등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하나의 에피소드!!


사실 처음 비행기 예약했을때 화장실에서 무조건 가까운 좌석을 사전 지정 했었는데 비행기 티켓 바꾸는 과정에서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한자리 앞좌석으로 변경을 했어요.

그런데 제가 처음에 지정했던 자리 옆좌석에 무언가 연예인 포스 나는 사람이 앉았음!! 누굴까 궁금했는데 말투가 이홍기씨 같았어요. 긴가 민가 했지만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아서 그냥 있었는데..

비행기가 방콕에 도착하고 비지니스 승객들 부터 내리는데 제 앞에 서 있는데 이홍기씨가 맞는거예요 ㅋㅋ

처음 자리 예약해서 그냥 앉을걸 하는 생각을 하며 비행기에서 나가는데 갑자기 외국분들이 막 뛰어서 나가더니 앞에서 대포 카메라 들고 사진찍기 시작..

정말 깜짝 놀랐어요. 이홍기씨는 뒤 돌아서 그냥 서 있고.. 사실 연예인 사진 찍히는게 늘상 있는 일일수도 있겠지만,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그 사람들이 사진 찍으려고 대기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고, 거기에 게이트 빠져 나가는 구역 되니깐 스마트폰이랑 카메라 들고 대기하고 있는 ( 아직 공항 입국심사 받기도 전이었는데 )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이 사람들은 그런 정보를 어떻게 알고 기다리는 건지 신기하고, 옆에서 같이 나가던 외국인은 저 사람 유명한 사람이냐고 물어보니 에스코트하던 방콕사람이 유명한 사람이라고 해서 제가 저 사람 한국 가수라고 답했더니, 또 옆에 나가시던 한국 아저씨가 ( 그분이 제가 처음 예약했던 좌석에 앉으셨던분 ) 누구냐고 물어보셔서 제가 이홍기씨라고 했더니 유명한 사람인줄 알았음 얼굴이라도 더 자세히 볼걸 그랬다고 하시고... 아무튼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프리미엄 라인 티켓을 가지고 있음에도 거기 못 찾아서 헤매다가 무사히 입국심사 하고


드디어 방콕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을 눌러주세요.

여러분의 공감버튼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728x90
반응형
뉴욕여행기
반응형

 

뉴욕 스테이크!!

뉴욕에서 스테이크로 유명한 레스토랑은 몇군데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곳은 울프강 VS  피터루거 일거예요..

뉴욕 여행중에 꼭 먹어보고 싶었던 피터루거 Peter Luger, 지난번 여행에서는 예약시도했는데 자리 없다고 거절당하고

이번 2014년 05월 여행에서 드디어 성공을 했습니다. 사실 예전 뉴욕여행때 가서 무작정 기다려 볼까도 생각했는데

영어하는거 두렵기도하고 혼자 거기까지 갈 자신이 없어서 못갔었는데 뉴욕 여행을 하고 돌아왔을때 가장 큰 후회가 바로 이 피터루거 못가본것이었습니다. 처음 뉴욕을 갔던 2006년부터 지금까지 뉴욕맛집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곳이고

그 전부터 계속 유명했던지라 내가 뉴욕까지 가서 피터루거 한번 못가봤네..  이런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그래서  이번여행에 드디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피터루거는 예약도 인터넷이 아닌 전화로만 가능해요, 그리고 현지 전화번호가 필요하다는 말도 있고..  이 점 때문에 많은 분들이 두려움을 가지셔서 예약포기 혹은 직접 레스토랑에 가서 기다리기 방법을 선택하시는데 저역시 어찌해야 하나 갈등을 하다 미국에 있는 친구에게 부탁을 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저는 한 3개월전쯤에 친구가 전화해서 예약했는데  원하는 시간에 자리 없다고 해서 그거보다 1시간 늦은시간으로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약할때 필요한것은 원하는시간, 그리고 미국내 현지 전화번호, 이름인데

제 친구는  제 성으로 예약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예약일 며칠전에 피터루거에서 예약확인 전화가 왔다고 친구가 그랬어요. 아마 이 부분 때문에 현지 전화번호가 필요했던게 아닌가 싶네요. 뉴욕 도착 2일차로 예약을 해 놓고 ( 여기 예약 때문에 일부러 숙소도 브루클린으로 잡았는데 )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아침에 일어났는데..폭우...비가 와요... 절망적... 일단 지하철도 익힐겸 메트로카드 사서

 타임스퀘어 잠깐 구경갔는데 비가 어찌나 많이 오는지 이때는 너무 슬펐네요.

아무튼 피터루거 스테이크가 있는 mercy 역에 도착해서 다른분들 후기에는 지하철에서 피터루거 가게가 보여서 찾아가기 쉽다고 했는데이날은 어찌나 찾기 힘들던지..여기저기 헤매다가  예약시간에  딱 맞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미 비에 젖어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그래도 대기하는 인원이 엄청 많았는데 바로 들어갈 수 있다는것만으로도 어찌나 기뻤는지 몰라요.

 

다른분들 후기에서 보았던 토마토샐러드랑 베이컨 그리고 스테이크 주문, 음료는 물 마셔도 되는데 저는 스프라이트, 일행분은 커피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토마토는 양파랑 토마토가 같이 들어가 있는 샐러드도 있는데,

저는 그냥 토마토만 있는것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저거만 먹어도 맛있기는 한데 그래도 고기라서 느끼할거 같으신 분들은

토마토랑 양파있는 샐러드로 주문하시는게 좋을거예요.

스테이크 소스는 진짜 마법의 소스인지 이 토마토를 찍어먹어도 맛있네요.

 

 

빵은 그냥 평범

 

 

저는 이 베이컨도 맛있었어요.

너무 배고파서 베이컨이랑 토마토 빵에 넣어 먹었는데 그것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드디어 나온 스테이크! 2인분짜리로 시키고 주문은 미디움레어인지 미디움웰던인지로 했던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다른분들은 양 많다고 남기시고 그랬던데 전 워낙 고기를 좋아하고 고기는 많이 먹는 타입이라 저거 거의 다 먹었습니다.

 2조각인가 3조각 남겼던것 같은데 남은음식 포장해 주기는 하는데, 싸가도 먹을수가 없을것 같아서 그냥 남겨두었네요.

양이 적으신 분들은 두분이 싱글스테이크 하나 시키고 베이컨이랑 샐러드 종류만 드셔도 괜찮을듯 싶어요.

 

 

 

 

미리예약했었지만 제일 구석자리에 겨우 앉았어요. 다른분들 보니깐 예약시간 때문인지 진짜 빨리 식사하고 나가시는 테이블도 있고 그러던데 그냥 편안하게 시간구애받지 않고 먹을 수 있었던 점에 만족. 스테이크는 2인용은 100불 전후 예상하시면 되고 드신음식의 최종금액에 텍스가 붙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팁까지 더해서 주시면 되고 앉은자리에서 계산하겠다고 하면 계산서 가져다 주니 거기에 팁 더해서 계산하시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사실! 피터루거 스테이크는 현금만 가능합니다.

그러니 현금 꼭 넉넉하게 챙겨가세요. 계산하시면 초코렛도 주는데요, 이 초코렛 꼭 챙겨가세요. 사실 그냥 초코렛만 먹는건 맛이 없지만 쉐라톤 브루클린에 머무는 이틀동안, 라운지에서  핫초코 먹을때마다

저 초코렛 하나씩 더 넣어 녹여 먹었더니 엄청 맛있어서... 피터루거에서 챙겼던 초코렛은 핫초코먹을때마다 유용하게 사용했네요.혹시 추운겨울에 뉴욕여행하신다면 저 초코렛 가지고 다니시면서 커피 혹은 핫초코 드실때 더 넣어드시면 괜찮을거 같네요. 뉴욕 여행할때마다 피터루거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가봐서 만족했어요., 다음번에 다시 뉴욕에 갈 수 있다면 울프강과 피터루거 두곳 다 가보고 비교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728x90
반응형
뉴욕여행기
반응형

 

몇년전 제가 예전에 뉴욕 여행을 갔을때 꼭 가보고 싶었던 집이 있었어요. 바로 카페 하바나 

 

 

그 당시에는 군옥수수를 사들고 이 카페의 벤치에 앉아서 오들오들 떨면서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사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 집은 아직도 유명한듯 싶어요, 아직도 뉴욕 여행하시는 분들이 꼭 갈 맛집 리스트 정할때 여기 가게가 들어가 있는거 같았거든요. 이번 뉴욕 여행에서 카페 오를린 찾아가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우연히 카페 하바나 앞을 다시 지나가게 되어서 이번에는 브런치 메뉴를 먹어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브런치 메뉴 특히 핫초코는 맛이 없어요. 그냥 여기서는 구운 옥수수 포장해서 드시는걸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최근 한국에도 이 카페의 대표 메뉴인 그릴콘이 마약옥수수 라는 이름으로 유행하고 있어 신기한 생각도 듭니다.

 

 

 

브런치 메뉴판입니다.

 

대부분의 메뉴가 6불에서 14불 정도, 음료 없이 10불 정도면 한끼 드실 수 있습니다.사이드 메뉴로 베이컨, 감자튀김 등은 3불 정도의 가격입니다.에그베네딕트, 팬케이크, 프렌치 토스트등의 브런치들은 경험해 보았으니 이날은 오믈렛으로..

 

 

으깬 감자와 오믈렛이 나오는 요리로 ( 위에 메뉴판 보면 오믈렛 구스토 라고 쓰여있는 메뉴입니다  )

음료는 따듯한 음료 마시고 싶어서 핫초콜렛 주문했는데 이건 좀 실패했어요, 차라리 탄산수나  아님  오렌지 쥬스를 마실 걸 그랬다고 생각했습니다.미국서 마셨던 핫초콜렛은 다 뭔가 맛이 없어서 주문하고 마실때마다 실패한 주문이었다고 생각했어요.

 

 

 

텍스까지 해서 약 12불 20센트 정도 가격이 나왔네요.우리나라 브런치 가격이랑 별반 차이 없는듯 싶어요. 음료를 안 마시면 더 저렴하게 먹을수도 있겠죠 ㅎㅎ 참! 그런데 카페 하바나에 구운옥수수 드시러 가실 분들은 주의하실 점이 하나 있는데요 

 

한쪽으로는 이렇게 카페가 있어서 이곳에서 메인메뉴와 구운 옥수수를 같이 드실 수도 있고 

 

 

포장해서 가실 분들은 이렇게 한쪽으로 보면 

 

 

테이크아웃 코너가 따로 있습니다.

 

이곳에 가셔서 주문하시면 되는데, 이 주문시간이 오전 11시 30분부터 입니다. 진작 알았으면 카페에 조금 더 앉아있다 옥수수도 같이 먹고 오는건데, 제가 11시 20분쯤 갔는데 아직 오픈시간이 안되었다고 11시 30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어차피 오믈렛도 먹었고 다른 가게에 또 먹으러 가야하기 때문에 결국 그냥 돌아왔네요. 주문을 하면 이름을 물어보는데 이름을 이야기 하면 나중에 자기 음식 나오면 이름 불러줍니다 ( 예전에 제가 갔을때는 그랬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확실히 모르겠어요 ) 

 

 

날씨 좋은날 저 빨간 벤치에 앉아서 옥수수를 먹으면 더 좋을것 같네요

 

지난번 먹었던 구운 옥수수 요리는 

 

 

 

정확한 명칭은 그릴드 콘 멕시칸 스타일.여기서 이거 드시고 브루클린 브릿지 방면으로 걸으셔도 되고 이스트빌리지 쪽으로 걸어가셔도 된답니다. 저는 이스트빌리지 쪽으로 걸어갔어요. 

 

 

 

 

 

 

728x90
반응형
1 ··· 344 345 346 347 348 349 350 ··· 403
블로그 이미지

여행 콘텐츠를 공유하는 일기장 원본글은 네이버 블로그 아심이의 여행일기.

아심이